사실 설정가지고 깐다면 한도끝도 없죠. 원거리 타격무기는 하나도 안쓰고 왜 굳이 가서 육박전하면서 줘 터지는 지, 전투기는 왜 ㅂ ㅅ 같이 카이주 가랑이 사이로 곡예비행하는 지... 정말 이해불가입니다만, 그런 거 고려하면 퍼시픽 림이라는 영화는 나올 수가 없죠. 영화니까요.
근데, CG 조금 티나도 상관 없으니 제발 낮에 좀 싸워달라는 바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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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14:43:25
원거리 타격무기 안 쓰는 이유는 극중에서 설명이 됐어요.
줘패 죽여서 괴수 사체를 온전하게 보존해야 할 이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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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14:55:04
코끼리가 총 맞아 죽는다고 해서 신체가 갈갈이 찢어지는 것이 아니듯이 지금 세계도 매우 다양한 형태의 무기들이 있는 데, 예거 만드는 기술력이 있는 수준에서 카이주를 사살? 시키는 데에 적합한 무기가 없다, 시도조차 않는다는 것이 설정상은 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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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15:04:30
그 다양한 무기라는게 대부분 맞았을때 몸을 터뜨려서 죽이는 무기들이죠. 온전하게 죽일만한 무기는 퍼뜩 떠오르지 않네요. 괴수들이 워낙에 끈질겨서 플라즈마포 한방 맞고 너덜너덜해져도 안 죽지 않던가요. 패죽이는게 가장 깔끔해 보이긴 해요. 손상이 최소화되어야 본부가 벌어들이는 수익도 높을테고.
일단 격투하는 로봇과 괴수라는 설정으로 이야기를 시작한 뒤에 나중에 갖다붙인 설정인 티가 역력하긴 하지만 그 정도 설정이라도 갖다붙인게 어딘가 싶습니다.
퍼시픽림의 1등 공신이 CG로 구현된 예거와 카이쥬라면
2등 공신은 세트장과 소품의 디테일이었는데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