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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모아나, 여자판 라이온킹을 만든건가 생각했어요(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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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14 14:47:55

 모아나 엊그제 보고 왔는데 오늘 자고 일어나서 문득, 라이온킹이 떠올랐습니다.

 

좀 어거지 성이겠지만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이온킹의 경우, 정글을 수호자인 자신의 존재를 거부하다가,

 

자신에게서 아버지의 모습을 느끼고, 자신의 자리를 찾는 이야기라 할수있습니다.

 

저는 "남성들의 나아갈 바를  상징하는 이야기"로 봤습니다.

 

 

 

그리고, 모아나는 현대 여성들의 나아갈 곳은 어디인가 그리고 

 

자신은 누구인가 보여준다는 부분에서 비슷하게 느꼈습니다.

 

 

 

여기서 바뀐부분이라면 라이온킹이 "자연의 섭리를 거부한 주인공"이라면,

 

모아나는  과거의 관습을 싫어하고 바다로 나가고픈 여성상이란 겁니다.

 

 당연하지만 관습= 과거의 여성상, 바다 = 여성의 사회진출로 이해할수 있습니다.

 

 

 

남성상은 과거와 현재가 크게 변한게 없는 반면 여성상은 다른만큼 이야기구조는 좀 다릅니다.

 

라이온킹에서는 힘들때 죽은 아버지가 나타나 정글의 법칙을(자신이 누군지) 알려준다면,

 

모아나에선 거친 파도에 힘들어할때 죽은 할머니가(어머니가 아닌 더 옛날 여성상)

 

나타나서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려줍니다.(= 과거 여성들은 집안에만 박혀있지않았다. 나아가라.)

 

 

사건의 해결은 라이온킹은 자신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적을 싸워물리친다면,

 

모아나는 어떨까요.

 

거친 바다로 나아가(사회로) 마우이가(남성이) 잘못한일을 고쳐주어 세상의 안정을 찾습니다.

 

 

 

물론 겨울왕국이든 라푼젤이든 조금씩 여성상의 표본을 제시한건 있었습니다만...

 

모아나에선 과거의 할머니의 유령까지 동원해서 자신이 누구인지 제시한단 부분.

 

이런 부분으로 좀 오버하자면 여성판 라이온킹의 느낌이 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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