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1
OTT 이야기
ID/PW 찾기 회원가입

[영화리뷰]  한국영화의 숨겨진 걸작 통키

 
9
  3259
2017-01-16 15:23:38

한국영화 걸작리뷰 


병맛 리뷰입니다. 저도 이런거 한번 해보고 싶어서^^ 그래도 통키를 감상하고 써 봤습니다

*아주 시간이 넘치시면  보셔요 필력이 부족해서 재미가 떨어집니다*

재미를 진지하게 비난하고 공격 하시면 곤란합니다 ㅜㅜ



흔히 한국의 많은 걸작을 뽑을 때 평론가들과 영화인들은 '김기영' 감독의 '하녀'와 '유현목' 감독의 

'오발탄'을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선정한다 이건 너무나 평론가들과 영화인들 마음대로 선정하는 편협한 시선이다 

지금 대중들에게 지지를 받는 작품을 생각해봐라 

진정 내가 생각하는 영화라는 것은 진심과 치유라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 당장 포탈에 '클레멘타인' '영웅: 샐러맨더의 비밀' 의 영화

등을 검색해보면 영화를 보고 '암이 나았다'고 하며 '앉은뱅이가 너무 감동하고 아빠 일어나! 에서 전 직립보행을 했다'고 하며 

만약 노아가 살아있다면 '이 영화를 방주에 실었을 것'이다라는 엄청난 리뷰등을 우린 볼 수 있다 

이것은 어떤 할리우드 영화와 전 세계 영화 그리고 종교적으로 불가능했던 일이다 

하지만 한국의 특수의 몇몇 영화들은 이런 기적의 힘을 보여주었다


나는 그 계보에서 숨겨져 있는 걸작 한편을 또 꺼내 보려 고한다 물론 위의 언급된 두 작품에 비하면 이건 터무니없이 부족할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일단 일본만화의 원작이기 때문이다 

'피구왕 불꽃 슛 통키' 

참고로 고백하자면 나는 피구의 고수다. 단순 고수가 아니라 피구 '라이센스 면도날 1등급' 자격증과 

국가에서 공인 인정한 '피구 지도교사 번개 자격증' 또한 소지하고 있다 

아울러 '월드 프리미엄 일본통키 협회'에서 인정한 '불꽃마크'를 가슴에 새기고 있는 그런 남자다 

그러므로 이 작품은 그 어느 때보다 호흡 하나하나 분석을 하면서 감상했다 

앞에 언급했다시피 애니메이션 원작의 피구왕 통키의 한국 영화판이라고 하지만 이 작품은 일본에서의 기본 모티브만 

가지고 왔을 뿐이지 그 결은 완전히 다르다. '귤'과 '오렌지' '한라봉'이 다르듯 그런 느낌이다 

'올드보이'와의 비교는 이 영화에게 상당한 실례이다


당시 애니메이션의 시작은 

♬아침 해가 빛나는 끝이 없는 바닷가 ♬


♬맑은 공기 마시며 자아 신나게 달려보자 ♬


♬너와 내 가슴 속에 가득 품은 큰 꿈은♬

♬세계 제일의 피구왕♬ 으로 시작했던 

이 가사를 영화는 멜로디는 그대로 따라가지만 다른 가사로 표현하고 있다 

그렇다. 처음부터 이미 영화는 애니메이션과 성격을 다르게 하고 있다는 그런 엄청난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거다 

이런 부분은 영화적으로도 상당한 것이다 

바로 상징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뚝심인 것이다 

통키가 개봉한 

1993년도의 대한민국은 김영삼 대통령이 취임했던 해이며 또한 꿈돌이로 나라를 마비 시켰던 대전 엑스포가 개회했던 해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 영화와 시기를 맞추어서 바로 우리별 2호가 발사한 해이기도 하다 사실 이미 우리별 2호는 발사가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세계의 열광을 담아 통키의 불꽃 슛을 기념하기 위해서 

우리별 2호를 발사하는 국가적인 행사도 했었던 것이다 

1993년 세계를 넘어 위성으로 전달되어 외계인까지 불태운 바로 그 영화다 


이야기의 시작은…. 전설적인 피구 선수 '나 태풍'의 아들 '통키'는 아버지의 모교인 '태동초등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다 

하지만 전학 온 이곳의 학생들이 심상치가 않다 특히 피구를 하는 친구들의 몸짓이나 얼굴은 '통키'의 어린 외모와는 다르게 

이미 '예비군' 이상의 몸짓과 얼굴을 가지고 있는데 아무래도 동안의 '통키'를 부러워 할 수 밖에 없었는지 '통키'를 무작정

 괴롭히기만 한다 

하지만 '통키'도 예의는 바르지 못하다 비록 한국이 '유교 사상'이 이념으로 남아 있긴 하나 부득이한 불의에는 참지 못하는 것이 

'불꽃을 품은 남자의 의리'인 것이다 

결국 아버지의 유품인 불꽃 피구 공을 강탈당하고 공을 돌려 달라고 찾아가지만, 피구로 몰매를 맞는다 

이때 이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인 '명태'가 등장한다. 이 영화의 훌륭한 점은 '통키'가 주인공이지만 실재로의 주인공은 바로 '명태'

라는 것이다 

이것은 영화를 깊게 보는 이들은 누구나 알 수 있는 복선이다 

지금 다시 인기에 재개봉하는 '반지의 제왕'이라는 영화가 있는데 여기에서 '샘'은 바로 불꽃 슛 통키의 '명태'를 정확히 표절하고 있다 

아 물론 표절은 아니다 '쿠엔틴 타란티노'가 '킬빌' 작업 당시 '정창화' 감독님에게 직접 연락하여 '죽음의 다섯 손가락'의 '철권'

 장면을 

'킬빌'에 그대로 이용하고 싶다며 존경을 표한 것처럼 역시 '피터 잭슨' 또한 '명태'의 캐릭터를 그대로 '샘'에게 부여한다고 했었다는 소문이다 

'피터 잭슨'도 아무리 '뉴질랜드' 친구라 하더라고 그 정도의 도리는 아는 감독이다(깊은 존경의 표시다) 

'명태'에 대해서 다시 돌아와서 이야기하자면 이 영화에서 '통키'는 예의가 없지만, 이것은 명태를 보여주기 위한 오버랩이다 

그래도 한국 하면 '공자'가 인정했던 동방의 예의지국의 국가가 아닌가??

분명히 이 부분을 감독은 간과하지는 않았다 

'명태'는 의리를 지키면서 '통키'를 용서해달라면서 '개다리춤'을 빌면서 용서를 구하는 씬이 있다 

'개다리춤' 아마 한국의 역사에서 '강강술래'와 함께 가장 고전적인 몸동작의 일부분이 아닌가?? 가장 전통적인 한국의 한 부분을 보여주면서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댄스를 전달했다. 후에 이런 부분은 발전되어 지금의 한국은 B-BOY의 전 세계의 댄스대회 1등이라는 엄청난 

업적을 쌓고 있다 

'명태'는 이후 아무리 친구라고 하더라도 무보수 무 대가로 통키의 훈련을 직접 도와주며 통키가 다시 피구부에 들어가 아버지의 

공을 받을 수 있게 도와준다 

이때 피구의 대결에서 엄청난 특수 효과들이 등장하는데 '조지 루카스' '스필버그''제임스 캐머런'은 이 저 예산의 특수효과에 

상당한 열광과 존경을 표했다고 한다 할리우드 대표 3명의 감독이 말이다 

이 3명은 절치부심하여 한 명은 터미네이터를 그리고 한 명은 쥬라기공원을 그리고 루카스는 계획에 없던 스타워즈 

에피소드로 복귀하는 결심을 하게 되며 후의 캐머런의 '아바타'의 완성에 깊은 참고가 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때의 피구씬들은 피구 전문가인 내가봐도 어떤 스포츠 영화도 이루지 못한 미학의 성과이다 


이야기로 돌아가 

피구부에 들어가 열심히 훈련하던 통키는 한 명의 라이벌을 만나는데 지금도 흔히 말하는 바로 '금수저'의 '타이거'다 

이때 '통키'와' 타이거'의 상반된 이미지를 나타내는 '헤어스타일'로 이 둘의 빈부 격차를 극명하게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보여주기에 불과하고 '타이거'가 내리는 차를 자세히 보면 'BMW'이며 여기에 걸려있는 '염주'를 볼 수 있다 (사진참고)

이 씬을 있는 그대로만 

바라본다면 이것은 단순 본인 차가 아닌 

'아버지 차' 라는 것의 뜻 도 있지만 정말 영화를 깊게 들여다보면 BMW는 독일의 대표차이다 독일 하면 어떤 나라인가

 바로 일본과 함께 2차 세계 

전쟁을 일으켰던 그 무서웠던 나라가 아니었는가 그렇지만 지금의 독일은 사과와 용서를 구하고 있지만, 옆의 일본은 어떤가 ??? 

가장 '불심'으로 가득 차 있는 일본 불교의 염주와 독일의 대표차 중 하나인 BMW를 보여주면서 지금 일본과 독일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는 거다 

다 건너뛰고 마지막으로 와야겠다 감히 통키를 리뷰하기에는 나의 필력이 모자를수 밖에 없다

 강력한 스포일러가 존재하니 참고 바란다 

이 영화의 결말을 무려 무승부로 완료된다 

이것은 지금의 관객들이게 시사 하는 바가 몹시 크다 '물질 만능의 시대'

엄청난 경쟁를 부치기고 일등 아니면 용서가 되지 않는 유독 올림픽에서도 '금메달'만 원하는 대한민국을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1993년 비록 문민정부의 시작되었던 해이긴 했지만, 아직 군사정권의 향기가 남아 있는 상태를 무너지게 만들었던 원동력이 된 것이다 '전두환'의 남은 조직이였던

'하나회'척결에 이 영화는 큰 힘이 되었던 걸로 알고 있다


비록 암이 나을 수는 없는 영화이지만 당시 사회적으로 그리고 지금의 대한민국에 큰 영향을 끼친 영화로 반듯이 통키는 다시 재조명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읽어 주신 분 감사드립니다

님의 서명
창조적으로 살고 아름답게 죽는 방식.
왓챠 coenjung
21
Comments
2017-01-16 16:14:58

으.....응?

WR
2017-01-16 17:06:48

ㅎㅎ ^_^

2
2017-01-16 19:18:48

아 이런 글 정말 좋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부탁드립니다. ^_^

WR
1
2017-01-16 19:58:12

풍류도인님 감사합니다 ^^ 이번글은 습작 정로로 생가하고 한번 병맛 수련해서 더 재미있는  글 로 올려볼께요

2017-01-16 19:47:44

초...초등학생들의 상태가?!

WR
2017-01-16 19:59:22

ㅋㅋㅋ완전 몸이랑 얼굴이 성인입니다 통키와 태풍 그리고 병태와 같이 있는 여자아이만 정상적인 어린 아이예요 ㅎ

1
2017-01-16 20:18:18

 통키 저 사람, 여배우라죠?

WR
2017-01-16 21:05:31

몰랐습니다 ㅎㅎㅎ

2017-01-16 21:22:36

예비군 소집받는 초딩들 ㅎㅎㅎ

WR
2017-01-16 23:50:09

ㅋㅋㅋ ^^

1
2017-01-16 22:13:37

순간 여기가 딴지일보인 줄..ㅋ

WR
2017-01-16 23:50:27

재미 있다는 뜻인가요^^ 감사합니다 

2017-01-16 23:55:24

왼전 잘 봤습니다^^

3
2017-01-17 00:04:04

처제가 어릴적에 이 영화에 출연을..(통키는 아닙니다 ㅎㅎ)

WR
2017-01-17 00:07:04

진짜 진짜가 나타 나셧군요 ㄷㄷㄷㄷㄷ ^^

2
2017-01-17 00:15:55

태동초가 아니라 사실 상무라는 뒷 이야기가

WR
2017-01-17 02:13:30

ㅋㅋㅋ 옷도 

2017-01-17 01:44:58

어???

코엔님 혹시 네이버 영화 네티즌 리뷰쪽에서 유명하신 그 분...???

WR
Updated at 2017-01-17 02:13:49

전설적인 다크나이트 리뷰 그분 말씀하시는거죠 ?ㅋㅋ아니예요 저는 처음으로 한번 해본거입니다

1
2017-01-17 11:45:38

 ㅎㅎㅎㅎㅎㅎㅎ 끝까지 진지하게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영화계의 숨은 걸작들을 발굴해주시길..

WR
2017-01-17 12:15:38

예 덕분에 힘내서 한번 발굴 해보겠습니다 ^^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