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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얼라이드 노 스포 소감 - 얕지만 배우에 끌려가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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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19 18:32:53

영화 산업의 최전선에 있는 양국을 대표하는 배우들

 

마리옹 꼬띠아르와 브래드 피트의 매력 발산이 상당한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로맨틱 스릴러라는 장르에 충실했는가에는 물음표가 따릅니다

 

물론, 여기에도 로버트 저메키스와 작가인 스티븐 나이트의 의도가 깔려있는지 확실 반 불확실 반이기 때문에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대개 긴장감을 살리기 위해 시간 순 배치를 깨버리거든요

 

얼라이드의 스토리-텔링이 평탄해 보이는 것은 시간 순이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2차 세계 대전이라는 시대적 배경으로 위험한 사랑을 하지만

 

그렇게 위태롭거나 치명적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물론, 영화로서 극적인 효과를 기대한 것이고,

 

이런 이야기가 만약 실존했다면, 그들의 삶 속에 평범한 면들도 분명히 존재했을 테니까

 

감독의 의도가 그런 부분에 깔려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다시 비판적인 시각으로 돌아와서

 

주인공들이 원하는 것을 이뤘을 때

 

이면의 어떤 것들이 전혀 다뤄지지 않기 때문에

 

결론으로 다다랐을 때 슬픔이 울컥울컥 다가오지 않습니다

 

배우의 매력에조차 기대지 못 했다면,

 

이 영화의 평점은 더 심각하게 추락했을 거예요

 

가이 생스터(어떤 인상을 남겼는지 직접 보면 앎)를 매튜 구드가 연기했다는 것을 크레딧을 통해 알 수 있어서 놀랐고

 

'나우 유 씨 미 2'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리지 캐플란이

 

브래드 피트 여동생으로 나와서 반가웠습니다

 

마리옹 대신 여주인공으로 나와도 좋았을 듯 하죠

 

평점을 다소 낮게 주겠지만,

 

그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가 점차 뜸해지고 있고,

 

배우들을 아낀다면,

 

찾아서 볼 정도는 되니 너무 실망하지 말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제 평점은 2/5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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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Updated at 2017-01-18 20:58:44

월요일인 어제 아침 읽찍 "어세신 크리드"를 감상후 시간이 맞지 않아 2시간 정도 기다려 감상을 했습니다

월용일엔 모두 4편의 영화를 감상했는데 기대를 많이 가지고 감상한 "얼라이드" 그저 평범한 수준의 영화였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니 "마리옹 꼬띠아르"의 영화를 2편 연이어 감상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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