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더 킹 봤습니다.(노스포)

어쩌다 보니 개봉일에 조조로 보게 되었네요. 아침인데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공들여서 만들었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생각 이상으로 정치적인 영화더군요. 음....참 친절한(?) 영화이기도 하구요. 보면서 씁쓸하기도 하고 울컥 하기도 하고 엄청 통쾌하진 않지만 결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감독판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더 많은 내용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나중에 블루레이로 나온다면 코멘터리가 기대가 됩니다. 배우들 연기를 제가 평가할 순 없겠지만 류준열이란 배우가 굉장히 기억에 남네요. 오늘 개봉했으니 못 보신 분들 주말에 친구든 연인이든 가족이든 누구라도 같이 보러 가도 괜찮을 듯 합니다. 참고로 저는 혼자 봤는데 혼자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