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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 시사회 후기입니다!

 
  368
2017-01-18 17:21:36

어제 왕십리에서 한 시사회에 당첨되어 다녀왔습니다!! sns 인증하면 포스터도 나눠주는 이벤트를 하더군요

저는 이번 재개봉으로 처음 보게 되었는데, 시사회가 아니었더라면 놓쳤을 좋은 영화를 보게 되어 아주 감사했습니다.
아무런 사전 정보도 없어서 전 그냥 평범한 로맨스 영화일 줄 알았거든요;;

케이트 윈슬렛의 연기는 정말 천재적이였습니다
다른 영화를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이정도로 연기력이 대단한 배우라는 걸 느껴본 적은 없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정말 감탄했습니다
영화의 이야기도 상당히 무게감 있는 내용이라 다 보고나니 목이 뻐근하더군요
인상깊게 봤습니다
저처럼 개봉 당시 못본 분들이 많이 봤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명작은 극장에서 보고 크레딧이 끝날때까지 여운을 즐겨야 하는 그런 영화같습니다^^

당첨시켜주신 디피에 감사합니다!!

아 이건 여담인데, 요즘 시사회는 대부분 자리를 지정하지 못하고 주는대로 받아야되는 것 같더라구요
예전엔 대부분 원하는 자리 지정했던 것 같은데..
그래서 일찍부터 가서 줄 섰는데, 이번에도 한 6~7번째로 표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완전 오른쪽 사이드 자리를 주더라구요ㅜ
미리 가서 기다린 보람이 없어서 슬펐습니다ㅜ
영화 볼때 거의 정중앙에서만 보는 스타일이라서요..ㅜㅜ
그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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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18 18:28:39

얼마전에 올레티비로 감상한 영환데 재개봉을 했군요. 케이트 윈슬렛 인생연기를 보여준 작품이죠

여담으로 이거 첨 촬영시작할때  남주 아역이 미성년이어서 생일 지나고 베드씬 촬영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생일 선물이 케이트 윈슬렛과의 베드씬 이라니 부러운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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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9 00:21:13

남자애 목욕시켜주는 장면에서의 올누드 장면도 생일 지나고 촬영한것이라고.
근데 전 이 해에는 이 작품에서보다 레볼루셔너리 로드에서의 케이트 윈슬렛 연기가 더 오스카감이란 생각은 들더군요. 예정대로 니콜 키드만이 했으면 어떤 분위기였을지 가끔 궁금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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