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화제작 '얼라이드'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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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0 17:07:29
디피 이벤트 덕분에 화제작 '얼라이드'를 봤습니다
사실 영화 자체보다 영화 외적인 이유로 개봉전부터 화제가 됐던 작품입니다
영화 본편은 그냥 무난하게 볼만한 액션 드라마 로맨스물입니다
연출자가 로버트 저메키스인걸 생각하면 후반부 서스펜스의 쪼는 맛이 조금 아쉽더군요
내용 외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개봉과정에 일어난 자체검열 부분인데, 하우스 파티 장면에서 편집이 있습니다
벽장 문을 열자 안에 있던 남녀가 옷을 추스리면서 나오는데 편집으로 인해 컷이 튑니다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이런 꼼수 자체검열이 영화 본편의 감상을 저해하는 것 같아 아쉽기만 합니다
어찌됐건 디피 덕분에 흥미롭게 본 얼라이드였습니다
PS. 매튜 구드와 래피 캐시디가 우정 출연 수준으로 나옵니다
아마도 저메키스 감독의 인기 덕분 같습니다
극중 브래드 피트 이름이 '맥스 바탄 Max Vatan'입니다
자동으로 마리옹 꼬띠아르는 '마담 바탄'이 되는데 왠지 끝판왕 느낌이 드는 이름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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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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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장면이 튀더라고요 ㅎㅎ
마리옹 꼬티아르가 그렇게 매력적인지 이번에 알았습니다
빵형 꼬실 때 저도 심쿵 했습니다
인셉션, 다크나이트 라이즈 내일을 위한 시간에선 느끼지 못 했거든요
다만 영화가 너무 올드한 느낌과 첩보물 치고 너무 긴장감이 없었던게 아쉽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