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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라라랜드ost 미국판매량/빌보드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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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1 02:52:43

1월 28일자 빌보드 앨범챠트에서 2위, 지난 주 주간 판매량은 3만장, 미국 누적 판매량은 74,000장입니다. 빌보드 챠트에 별 관심없거나 안 본지 오래된 분들은 고작 3만장 팔고도 빌보드 앨범챠트 2위에 올랐구나, 할 수도 있는데 미국의 음반시장도 아작이 난지 오래라서 요즘 3만장 판거면, 더군다나 ost가 3만장 판거면 선방한겁니다.

 

골든글러브에서의 싹쓸이 수상효과도 좀 있었겠고 작품 자체적으로도 흥행에서 굉장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뮤지컬 영화 특성상 사운드트랙 판매량이 당연히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짜증나는건 근래 바뀐 빌보드 집계방향의 이상한 기준 때문에 1월 28일자 앨범챠트에서 2위를 할 수 밖에 없었다는것. 음반판매량으로 따지면 라라랜드 사운드트랙이 1위가 맞아요. 그러나 현실은 라라랜드 사운드트랙 판매량의 절반도 안 되는 주간판매량 14,000장을 팔고도 1위에 오른 위캔드의 신보가 1위.

 

빌보드는 곡당 음원판매량이 앨범 판매량을 넘어서고 있다는 현실적인 상황에 부합하기 위해 싱글챠트 순위가 아닌 앨범챠트 순위에도 실제 음반판매량과 곡당 스트리밍 서비스와 곡당 다운로드 판매량을 합산하여 추려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바뀐 앨범챠트 집계기준이 한 3년 정도 됐어요. 그래서 그 뒤로 이상한 기록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실제 음반판매량에 어떻건 스트리밍 서비스와 다운로드 판매량이 떨어지면 실제론 음반을 더 많이 팔아도 1위에 못 오르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이번 라라랜드가 1위를 못한것도 개별 곡당 스트리밍 서비스와 다운로드 서비스에서 밀렸기 때문이죠.

 

요즘은 모든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에 자신의 음악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빌보드 집계기준에서 밀려날 위험이 큽니다. 일례로 비욘세는 남편인 제이지가 소유주인 회원제 오디오 스트리밍 업체인 타이달에서만 자신의 신보를 독점공개했죠.

 

모아나의 사운드트랙 판매량도 좋아서 1월 28일자 빌보드 앨범챠트에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주간판매량은 21,000장, 누적판매량은 259,000장입니다. 역시 위켄드 신보보다 더 팔았지만 빌보드의 이상한 집계기준 때문에 피를 봤군요. 겨울왕국 사운드트랙만큼의 성과는 아니나 블루레이 사운드트랙 패키지가 나오고 하면 길게 잡아서 플래티넘 인증 정도는 받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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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1 06:56:15

 작품보고 ost 두개 타입 모두 구입하여, 만족하며 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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