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각이입니다. 오래간만에 어머니만 모시고 영화 관람을 하려고 하는데요. 현재 큰 상영관에 걸린 볼만한 개봉작이 더킹 공조 있는것 같은데 공조는 별로일것 같은데요. 관람하신분들 내용상 어떨까요? 피해야한다면 어떤 영화가 괜찮을까요? DP분들께 미리 감사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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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답글 주셨는데, 이제야 후기 올립니다.

예정대로 어머니 모시고 "더킹"을 봤구요,
걱정했던 부분 (노출 관련) 들은 그냥 그냥 잘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어머니와 영화 볼때는 영화관의 시설 보다는 영화는 길지않고/밝고/희망찬 내용을 선택하는게 맞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도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Comments

2017-01-22 18:45:15

문제되는거라면 .내부자들을 .15세만들면되는장면이 ...꼭그런건아닌데 소재가좀 그런게 있어서요...보는건상관없겠지만 ..

2017-01-22 19:39:02

조금 애매한 부분들이 있나보네요.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1-22 19:20:36

최근 현재뉴스들 수위보다 약하지만
명절 가족영화로서 충분합니다.

2017-01-22 19:39:56

아... 명절 가족 영화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설명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17-01-22 20:55:22

어머님 보여드릴 거라면 더킹, 공조 둘다 비추입니다.

더킹은 가족영화라곤 볼수 없고 그나마 공조가 별 생각없이 보기엔 좀더 낫지만

그냥 액션 영화라서..

차라리 얼라이드 보여 드리세요. 첩보물이지만 비주얼 좋은 두 배우 러브 스토리가 주 이야기라

세대 안가리고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내용입니다.

2017-01-23 01:07:18

이쪽 지역에서 좋은 (화면 소리) 경험해드릴만 한 곳에선 해당 영화가 상영을 안하네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2017-01-23 06:08:25

영화를 자주 접하지 않는 어르신들은
얼라이드 보면 아마 주무실 겁니다.

어르신들은 브래드 피트에 별 관심 없고
마리옹 꼬띠아르가 누군지도 모를 겁니다.

Updated at 2017-01-23 08:32:00

배우 잘 몰라도 잘 생기고 이쁜 중년급 배우들 나오면
어르신들은 옛날 고전물들 떠올리며 좋아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60대 후반만 되도 브래드 피트 정도는 많이 아십니다.
얼라이드가 그렇게 어려운 내용도 아니고요.

2017-01-22 20:31:48

예 아무 문제 없습니다. ^_^

2017-01-23 01:07:38

넵. 감사합니다.

2017-01-22 22:39:38

피해야할 기준을 말씀을 안해주셔서 모호한 부분이 있지만, 보통 부모님과 동반 관람시 많이 걱정하는게 선정성 부분인데 15세 관람가이니만큼 중고등학생도 볼 수 있는 영화를 가족끼리 민망하다고 재밌는 작품을 제외시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 하구요. 저도 50대 후반인 어머니와 '곡성' 극장서 재밌게 봤습니다ㅎ
'더 킹'의 경우 현 시국과도 뗄래야 뗄 수 없는 내용인만큼 (말씀드리기 예민한 부분일수도 있으나) 어머님께서 현 정권에 우호적인 성향만 아니시라면 그런 부분에서도 유쾌하게 보실 수 있을것 같아요. 저는 금요일에 보고 부모님께 두분 보러 가시라고 강력 추천 드렸습니다.

2017-01-23 01:12:21

^^ 민망한 화면/상황이 가장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입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도 현정부 좋아하시지 않으셔서 괜찮을 것 같습니다.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2017-01-23 12:26:57

비밀글입니다.

2017-01-25 18:38:36

이제야, 영화를 보고 나서 답글을 남기게 되네요.

언급하신 장면들 때문에 (2장면 정도 되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이후 씬에서도 조마조마한 상황이었으나, 그것 덕분에 다소 지루할 수 있던 초반이 잘 지나갔고 후반도 나쁘지 않았네요.

어머니도 나쁘진 않으셨던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