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뉴스]  닐 블룸캠프 <에일리언5> 진행 상황에 답하다

스콧옹이 <프로메테우스> 시퀄을 에일리언 프렌차이즈로 확장시키기로 방향을 잡은 이상 이건 예견된 일이었죠.. 그리고 닐 블룸캠프는 <디스트릭트 9> 이후로 항상 실망스러웠기에 저도 다행이란 생각이 먼저 드네요

우린 이미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얼마나 망가져 가는지를 봐왔기 때문에...

근데 한편으로는 이 감독이 이만한 애착을 갖고 있으니 감독에 대한 그리고 작품에 대한 예우가 바른 게 아닌가 싶네요~

그래서... '스타워즈-로그원'처럼 스핀오프로 한 작품 해도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

자신이 하고자 했던 걸 하면서 원작 스토리엔 영향을 끼치지 않는 정도선에서...

 시고니위버만 여전사로 나온다면 ~흥행이 될텐데

흠... 저는 기대하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힉스 상병의 컴백 때문에 엄청 기대하던 작품입니다. 데이빗 핀처의 역량은 인정하지만 아무리 봐도 [에이리언 3]는 아니었고, 4편은 더 멀리 나간 작품이라 2편의 직계 후속작으로 가겠다는 닐 브롬캄프의 계획에 기대를 걸었는데...  완전히 엎어진게 아니길 바랄 뿐이지만 이젠 마이클 빈이나 시고니 위버도 나이가 있어서 더 늦기 전에 만들어져야 할텐데요.

성장한 뉴트를 보고 싶었는데....  사장시키기엔 너무 아까운 캐릭터인것 같습니다.

(리플리가 어떻게 살린 아이인데...)

한심한 자기복제만 하던 감독이라 차라리 손 안대는게 낫다고 봅니다

리들리 스콧이 프로메테우스로 팬들 농락하고 이제 대놓고 에일리언으로 돌아섰는 데, 이런 상황에서 시퀄이 나오는 건 좀 그렇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