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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컨택트] '지적인 영화요, 영리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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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07 12:05:35

 

영화 <컨택트>, 이 영화 정말 흥미롭고, 무섭다! 바짝 긴장하게 만드는 SF로 시작해서 관객 스스로가 빠져들게 만드는 미스터리한 전개, 무엇보다 영화의 전체를 돌아보고, 되씹게 만드는 엔딩은 참으로 신선하고, 또 영리하다!

그야말로 참 오랜만에 만나는 '지적인 영화요, 영리한 영화다'. SF적인 미스터리와 특징은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콘택트>도 살짝 연상되면서, 긴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설정은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의 <미스트>가 떠오르기도. 허나 기존의 장르, 설정, 이 모든걸 또 하나의 새로운 장르와 드라마로 완성시킨 <컨택트>의 상상력과 드니 빌뵈브 감독의 연출은 놀랍기 그지없다.

시작이 곧 끝이고, 끝이 곧 시작인, 어쩌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순간은 바로 지금의 현실이자 나의 시간 속에 이미 정해진, 그렇게 자연스레 맞이하고 있는 미래였을 수도 있지 않을까. 
아, 간만에 이렇게나 지적 호기심을 충만하게 자극하는 영화를 만나 이래저래 생각하며 글을 쓰다보니... 뭔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되는구나!^^

 

* 이로써 드니 빌뵈브 감독은 또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었고, 또 하나의 장르를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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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17-02-07 15:03:36

저는 이 영화가 SF다 또는 SF적이다 라기 보다는 판타지 또는 SF 판타지 드라마 같은 느낌으로 감상했습니다. 원작 제목이 당신 인생의 이야기 이던가요? 제목만 본다면 루이스라는 여자의 인생에 초점을 맞춘 드라마, 거기에 (SF) 판타지를 가미한 듯한. 사실 SF적인 요소에 대해서 크게 저에게는 어필이 안됐고, 드라마가 더 다가와서 그랬는지도 모르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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