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매기스 플랜 소감 - 엉뚱 발랄 그레타 원워먼쇼

그레타 거윅은 다소 어눌하면서도 청산유수의 독특한 대사 구현력을 지닌 배우입니다

제가 찾아본 그녀의 많은 영화들에서 항상 같은 연기력을 구사하면서도

중복되지 않는 캐릭터로 신묘한 필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참고로 2015년 작 '미스트레스 아메리카'는 남자친구인 노아 바움백과 함께 각본을 쓰고 연기해

정점을 찍은 작품이기도 하죠

이번 매기스 플랜에서도 그녀만의 매력은 진하게 퍼집니다

고예산 영화와 거리를 두는 행보 속에서

그녀를 잘 활용할 줄 아는 작가 및 감독과 계속 만나고 있는 그녀는 정말 행운아인 것 같습니다

이 영화에 대해 구구절절이 말할 필요는 없습니다

직접 보면서 이야기의 흐름을 즐기고, 인물들의 대사를 음미하면 됩니다

이 영화를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엉뚱한 발상과 행동 속에서

현대 가정에서 여성의 위치와

남성과의 관계를 역설한 작품입니다

이번 아카데미 각본 상에 노미네이트돼 국내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20세기 여인들'에서도

그레타의 좋은 퍼포먼스를 기대하겠습니다

제 평점은 3/5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