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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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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한국서 [어라이벌]의 제목 왜 [컨택트]가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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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07 19:48:41

 

 

<어라이벌>의

제목이 <컨택트>가 된 이유에 대한 기사가 실렸답니다.

 

 

 

 

‘어라이벌 (Arrival 도착)’은

왜 ‘컨택트(Contact, 접촉)’가 됐을까?


 <어라이벌 (Arrival) 2016>

PS.국내명:컨택트


 http://news.maxmovie.com/298656

 

기사중

 

개봉한 드니 빌뇌브 감독의 SF <컨택트>의 제목 탄생에 대해 궁금해 하는 관객이 많다. 

<컨택트>의 영어권 국가 개봉명은 ‘도착’을 뜻하는 ‘어라이벌 (Arrival)’이다. 

그 전의 제목은 영화의 원작인 테드 창의 단편 소설 

‘스토리 오브 유어 라이프(Story of Your Life, 네 인생의 이야기)’

였다.


제작자 숀 레비는 

“다중 단어로 된 제목이 영화의 뜻을 전달하는데 혼동을 줄 수 있다”며

 ‘스토리 오브 유어 라이프’에서

 ‘어라이벌’로 바꾼 이유를 밝혔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어라이벌’은 왜 ‘컨택트(Contact, 접촉)’가 됐을까?

 

 

 <콘택트 Contact 1997>

 

 

<컨택트> 를 배급한 UPI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맥스무비와 전화 인터뷰에서 

“<컨택트>의 제목은 내부 시사를 보고 바꾸기로 결정한 것이며, 


조디 포스터 주연의 SF<콘택트>(1996)와 비슷하다는 것은 


기사를 보고 알았다

고 밝혔다.

 

 

한국뿐만 아니라 <컨택트>의 제목은 그 나라 배급사의 판단에 따라 다르게 붙여졌다. 

중국은 ‘降臨(강림)’, 

일본은 ‘Message(메시지)’, 

포르투갈은 ‘O Primeiro Encontro(첫 만남)’, 

폴란드는 ‘Nowy początek(새 시작)’

스페인을 포함한 스페인어를 쓰는 아르헨티나, 칠레, 우루과이 등 남미 국가들은 영어 제목과 같은

‘La llegada(도착)’

프랑스는 한국과 뜻이 비슷한 ‘Premier Contact(첫 접촉)’

을 제목으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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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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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07 19:58:18

누구 머리에서 나온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contact'의 팬들은 혼선을 가져오는 작명을

인정하지 못하고 대부분 arrival 로 부르고 있지요.

그리고 영화 산업 관계자가 SF 명화의 반열에 오른 contact 를 몰랐다니 수준이 의심스럽네요.

2017-02-07 20:04:35

영화판에서 일해도 봉준호 감독, 박찬욱 감독처럼 DVD, 블루레이 모으면서 영화를 알고자하는 매니아는 드뭅니다

말 그대로 영화도 그저 하나의 돈벌이 수단으로 보기때문에 영화 자체에 애정이 없는 사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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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7 19:57:38

콘택트때문에 컨택트라고 한게 아니라 컨택트로 정했는데 우연찮게 콘택트랑 비슷하게 됐다는거군요.

콘택트란 영화를 몰랐다는게 참 ㅋㅋ

2017-02-07 20:07:51

어쩌면 모른척 은근슬쩍 넘어가는 것일 것입니다

영화 수입사에 일하는 사람이 몇명이고, 그 영화를 마케팅하는 외부인도 있는데, 제목이 비슷하다는 그런 의견 나왔다고, 옳다구니하고 정정하지는 않겠죠

그저 변명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2017-02-07 20:28:16

만약 그렇다면 왜 솔직하지 못할까요?

예를들어 예전에 동명영화가 있지만 어라이벌보단 컨택트가 좀더 직접적이고 마케팅적으로도

괜찮아서 정하게 됐다 라고 하면 그나마 이해는 하겠지요.

검색도 안해보고 정하고 그냥 모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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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7 20:32:43

이렇게까지 파헤칠꺼라 생각못한거겠죠

그저 이 또한 지나가리라 했는데, 관객들 반응이 좋고, 화자가 되니까.

어라 하면서, 변명 아닌 변명이나 늘어놓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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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7 20:19:17

 일본하고 한국만 남의 나라말 쓰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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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7 20:21:44

 개소리죠...

뭐 영화 제목이야 바꿀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외국어 제목을 굳이 다른 외국어로 바꾼 것 부터가 문제인데다가

"조디 포스터 주연의 SF<콘택트>와 비슷하다는 것은 기사를 보고 알았다." 이 부분은 고민 할 가치 조차 없는 개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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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7 21: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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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7 21:56:49

콘으로 할지 컨으로 할지 다 확인해보고
그외에도 여러가지 참고했을거면서
기사로 알았다는 거짓말을 저리 뻔뻔하게 하냐. 참나;;

2017-02-08 00:15:25 (110.*.*.22)

 뽑았더니 우병우 아들이더라.. 랑 똑같네요.. ㅋㅋㅋㅋ

2017-02-08 01:01:50

전 이번 컨택트 개봉으로 저메키스의 20년전 작품인 콘택트가 이렇게 유명한 영화였었나 했습니다. 콘택트 같은 경우는 원래 접촉으로 소개됐던 작품인데 같은 해 한국영화 접속의 영향으로 원어제목으로 수입됐던 경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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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8 01:20:28

발음은 컨택트라고 하더라도 콘택트가 우리말의 거의 표준 표기인데
컨택트라고 했다는 건 누가봐도 콘택트를 의식한 작명이었다 봅니다.
어찌 하는 짓들이 저리도 저급한지..

2017-02-08 11:50:05

 일단은 저급한 변명이라 생각되고, 설상 몰랐다는 게 사실이라면 그 자질과 수준이 의심스럽습니다.  

2017-02-08 14:27:49

영화를 다보고 나면 역시 컨택트 보다는 어라이벌이 적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영화의 인상적인 점 가운데하나는 영화의 타이틀이 영화 끝에 나온다는 점.

2017-02-08 15:21:41

단독적으로 멋지게 나온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혼돈되는 제목탓에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수작이었어요

2017-02-08 18:21:03

 저도 솔직히 이게 리메이크인 줄 알았는데 콘택트와 컨택트라 다른 영화라고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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