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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어라이벌 (컨택트)ㅡ감독은 SF감성영화로 인생을 수놓다. (스포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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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12 14:33:28

 

 

 

(스포有)

 

 

 

 

 

 

Arrival 

(2016)


 어라이벌 (Arrival) 2016

드니 빌뇌브 감독

 

PS. 국내명:컨택트 

이영화는  테드 창의 SF 단편소설 "네 인생의 이야기" 를 각색했다. 

 

 

 

 

1.

감독 드니 빌뇌브의 영화는 

역시나

섬세했습니다.

 

한편의 훌륭한 SF 감성 영화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외계인의 언어를 통해서 미래와  마주 보게 된 언어 학자 루이스의 눈은

매번 어린 한 소녀를 응시하고 있었는데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어린 딸 한나 (Hannah) 와의 마지막 순간은

그녀와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어라이벌 (Arrival) 2016>

저에겐

"이별"에 대한 영화였고

 

인생에서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이

남겨진 이에게 주는 메시지 였습니다.

  

 

 

  

 2.

  이 영화를 볼때 

처음의 떨림은

두편의 영화가 주었던 기억을 다시 찾게 해주었는데요.

 

2001:스페이스 오딧세이 (1968) 와 어비스 (1989) 였습니다.


The Abyss(1989)

제임스 카메론 감독


외계인 헵타포드(heptapod)가 보여주는

원형 문자의 움직임은

마치 영화 "어비스"에서 

심연의 존재들이 보여준 물기둥의 신비로운 움직임과도 같았습니다.

 

 

 2001 : A Space Odyssey(1968)  

스탠리 큐브릭 감독

외계 우주선은 

 2001:스페이스 오딧세이의 '모노리스'를 연상케 하더군요.

 

 

 


 

3.

루이스는 

외계인 헵타포드(heptapod )의 언어를 통해

 미래와 과거, 

현재를 

 마주하게 되었는데요.

 

어쩌면

이 과정에서 그녀는 미래에 태어나게 될 자신의 딸인 한나를 더 많이 그리워하게 되었고

비록 짧은 삶을 살아가지만

한나의 인생도

소중하다는 결심을 내리게 된거라고 생각됩니다.

 

 

 

이제 루이스는 

앞으로 한나 (Hannah) 에게 들려줄 많은 이야기를 준비하게 될것입니다.

 

우리들도 이와 같겠죠.


 

 

Arrival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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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7-02-12 14:22:52

좋은 리뷰 정말 감사합니다!

2017-02-13 05:57:56

 영화 초반에는 아이 잃은 아픔을 가진 여자로 생각을 했는데,

볼수록 이게 아닌데...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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