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그레이트월

그냥 나중에 iptv에 천원 정도로 올라오면 봐야 겠네요

월드워Z 제작진이라던데...

월드워때처럼 짜증나는 이유로 사람 뚜껑열리게 하는건가요?

저는 아무리 맷 데이먼이라도
특히 중국합작이라는 점과
예고편보고 기대도 안했습니다.
중국을 싫어하는게 아니라 제가 아는
여지껏 중국과 미국이 합작으로 만든영화치고
흥행작이 나온 작품을 찾기힘듭니다.
또 두 나라 모두 영화적 수준이 낮은건 아닌데
이상하게 만나면 제작비만 커질뿐
내용은 유치합니다.
그나마 성공한 영화라면 러시아워 정도?
암튼 전 이 영화는 패스네요..

존 쿠삭이랑 애드리언 브로디가 출연했던 드래곤 블레이드도 있었죠. 로마 군인들이 중국인들 만나 같이 싸우는 영화였는데 성룡이랑 최시원도 나왔었구요. 정말 보는 내내 존 쿠삭이 연기하기 싫어하는 티가 난다는 느낌이랄까...

장예모 감독은 소박한 영화를 할때 빛나는 것 같아요.
이런 영화들에선 그냥 허세덩어리같은 느낌입니다.

영웅이랑 황후화 때도 그러더니 (부자연스럽게 과시적인 스케일때문에 짜증이 나는 상황)

스토리고 뭐고 탐미적인 스케일에만 집착한 모양이군요...

그래도 이런 영화는 그나마 극장에서 보는게 나을 것 같긴 한데...

크기에 집착하는 장예모 작품을 믿지 않기에 이번 영화도 기대치는 일단 바닥이네요.

안보고 떠들수는 없으니 보긴 봐야할텐데......;;

 아 장예모 영화였군요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