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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조작된 도시

 
  1460
2017-02-16 13:13:48

 

예고편을 보고...

응? 이런 영화를 만들었어?

감독이름을 보고..

엥?? 이사람이었어??

동막골 이후 2번째라는 이야기를 듣고

헐?? 그동안 뭐했지???

라면서도 내심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헌데... 시사회부터 평이 하도 들쭉날쭉하고 대부분 악평인지라...

볼까 말까 고민을 했지만...

A/V적인 퀄리티와 Fun을 위한 재미 때문이라면 꼭 보자.. 라는 생각을 하게되니

망설임 없이 예매하게 되더군요..

 

만듦새(개연성, 인과관계, 현실성 제외)는 오락영화로서 꽤 뛰어납니다.

롤러코스트를 타듯 정신없이 흘러가는 가운데 느낀 영상/음향 편집은 놀라울 정도였네요..

"이 장면을 가능하게 하려면 이런 설정은 어쩔 수 없다"라는 생각으로 끌어온 이야기다보니

"이게 말이 돼???"라는 의심을 제거하면...충분히 눈/귀 호강하며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만화스러운 감옥 설정, 죄수들의 캐릭터 부여, 총기 사용 등에서 현실과는 무관하다라는

설정을 아예 대놓고 던져놓고 있다보니 그걸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간다면

드론이 건물 스캔하는 부분에서 실소가 이어지긴 했지만

몰입감은 훌륭한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공조"의 만듦새가 더 하품나고 어리둥절 스러운데다.. 재미도 없었어요..

실상 이영화는 예상외로 후반부 물량을 퍼부은 카체이스 씬이 사실 제일 지루하더군요..

그리고 폭력과 욕설이 조금 과도하달까....

 

어찌되었든..

 

제 기준으로 최근 영화들의 재미는

더킹 > 조작된 도시 >> 공조 순이었습니다.

작품성(?)과는 무관합니다.

 

 3.5/5

 

 

 

 

 

 

8
Comments
Updated at 2017-02-16 13:26:51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공조는 별로였구요

더킹=조작된도시>>공조

WR
2017-02-16 15:41:25

공조는 정말 대 실망

2017-02-16 14:40:19

영화는 안봤지만 우리나라 액션영화에서 제가 제일 싫어하는 씬들이 카체이싱, 총기액션 입니다.
99%가 영혼없어요ㅠㅜ

WR
2017-02-16 15:41:11

1.5%수준은 될 듯 싶네요 ^^

2017-02-16 19:24:47

저랑 비슷한 감상이시네요

오히려 시사회때의 악평이 기대치를 낮춰서

생각보다 재밌게 봤습니다.

WR
2017-02-17 09:03:50

네 평점이나 악평으로 묻히기엔 많이 아깝네요 ^^

2017-02-16 21:02:04

저도 영화 재밌게 봤습니다.
영화 전체가 '안재홍' 스러웠어요

WR
2017-02-17 09:04:09

안재홍 스러움.. ㅎㅎㅎㅎ 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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