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플릭스에서 본 전쟁영화인 [스워드 오브 워]는 중세 신성로마제국을 배경으로 한 전쟁영화인데요. B급 전쟁 영화치고는 전반적으로 볼만하네요. 전쟁신의 퀄리티, 시대상을 잘 반영한 비주얼, 할리우드 영화 등 100여편에 출연했던 룻거 하우어의 연기력 괜춘삼춘하네요. 하지만 300, 킹덤오브헤븐 등의 전쟁영화와 비교하는건 금물!입니다ㅎㅎ 가끔 극장영화말고 이런 B급영화물도 재밌더군요.
영화는 나름 B급 향기를 풍기네요~
그런데, 영어 제목을 음독해서 한글 제목으로 쓰는건 어쩔 수 없다 쳐도, Sword를 "스워드"로 쓰는건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습니다...ㅡ.ㅡ;;
아무리 봐도 "소드"가 더 가까운데...
80년대에 스워드란 영화가 있었는데..그 영향일까요
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36554
실 발음은 소드에 더 가깝긴 한데 예전부터 스워드로 사용될 때가 많긴 했죠.
수트->슈트, 수퍼맨->슈퍼맨 이런 경우랑도 비슷합니다.
영화 뿐만 아니라 게임이나 소설에서도 스워드로 사용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근데 이건 표죽국어대사전에 등록된 외래어가 아니라 표음하는 사람에 따라 스워드, 소드 편하게 사용하는 듯합니다.
스워드는 우리나라 영화제목에서 거의 고유명사화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영화는 나름 B급 향기를 풍기네요~
그런데, 영어 제목을 음독해서 한글 제목으로 쓰는건 어쩔 수 없다 쳐도, Sword를 "스워드"로 쓰는건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습니다...ㅡ.ㅡ;;
아무리 봐도 "소드"가 더 가까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