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시상식에 노미네이트조차 되지 않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는 건 잘못된 정보입니다. 오스카를 제외한 수많은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었어요. 무난하게 보셨다니 유감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뇌피셜은 좀.. 게다가 오스카 노미도 이번에 후보로 지명된 메릴 스트립보다 에이미 아담스가 더 유력했었습니다.

2017-02-21 12:07:42

데이비드린치님께

좋은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인만큼 언젠가 그녀도 수상을 하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어라이벌 (컨택트)>에서의 연기는 충분히 훌륭했다고 평가합니다.

구름위로둥둥님께

<어라이벌 (컨택트)>로 여배우 에이미 아담스는 이미 여러 시상식과 비평가협회에서 노미네이트 되었습니다.

골든 글로브 영화제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드라마)와 영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어라이벌 (컨택트)>로

모두 노미네이트 되었고요.

특히 올해 배우조합상 (2017 Screen Actors Guild Awards) 에서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습니다.

2017-02-21 12:08:22

감성적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주긴 했지만,

강렬한 인상을 줄만한 배역이 아니었습니다.

2017-02-21 12:15:23 (182.*.*.18)

이거때문에 헐리우드에서 관련기사들이 꽤 나왔죠.

매년 개근처럼 후보에 오르시는 메릴 스트립이 이번에 역시 또 올랐고,

좋은 연기를 펼친 에이미 아담스가 떨어진 것에 대해

많은이들이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2017-02-21 12:16:35

절제된 디자인과 제한적인 배경에서 극에 생기를 불어넣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후보에 오르지 못한 건 딱히 별 문제 없어보였습니다
다르게 얘기하면 훌륭한 역할을 소화했지만 그보다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이 많았다는 거겠죠

2017-02-21 12:20:54

메릴 스트립보다는 에이미 아담스가 올랐어야... 아카데미 회원들 이름만 보고 찍는다는 말이 거짓이 아닌...

2017-02-21 12:23:20

감독 입장에서야 아쉬움을 표현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니 에이미 아담스를 후보에도 안올리다니 후보 선정이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 정도의 발언이 아니라면 말이죠 ㅋ

개인적으로도 수상은 몰라도 후보에는 오를만했다고 보는데 반드시 들어가야했냐고 물으면 또 그건 아니라서... 아무튼 전 드니 빌뇌브 감독의 아쉬움이 이해는 되네요.

Updated at 2017-02-21 12:25:09

배역에는 충실한 것으로 보인 연기였지만, 뛰어난 연기라는 인상은 못받았습니다. 다른 곳에서 후보에 오를 수 있다 하더라도 수상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17-02-21 12:44:26

에이미 아담스의 연기력 문제 보다는...배역 자체가...입체적인 연기를 펼치기에 조금 부족했다는 생각이 듭니다...에이미 아담스는 언젠가 여우 주연상 탈만한 배우라고 생각됩니다....

Updated at 2017-02-21 15:27:53

넘치는 연기, 덜어낸 연기, 감정 연기 등등 어떠한 면에서 봐도, 뛰어난 연기라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Updated at 2017-02-21 13:34:26

자기 작품인데도 핵심을 잘 짚네요. 에이미 애덤스의 연기가 <컨택트>의 핵심이자 영혼이라는 평은 명확하고 정확한 평가입니다. 드니 빌뇌브는 평론가해도 되겠네요. 자기 작품을 제대로 보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ㄷㄷ;;

2017-02-21 14:45:55

이상하게 연기잘한다는게 과장많고 울고불고 핏대세우면서 청산유수같이 대사 쏟아내야 내는 뭐 감정의 극단을 달려야 연기를 잘하는건가요?

저는 자기에게 꼭맞는 옷을 입은듯이 자연스럽게 보이는것이야말로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고 보여집니다.

그런측면에서 컨택트에서 담담하게 그려진 아담스야말로 여우주연상후보에 충분히 들수있는 조건을 갖추었다고 생각되어져요.

2017-02-21 15:02:53

웬만큼 연기력 되는 여배우들 아무나 그 자리에 갖다놔도 크게 표나거나 태는 안날

캐릭터라 여겨졋어여 제한된 안에서는 최선을 다한 느낌이지만 막 상받고 그럴 거 같지는

2017-02-21 18:24:23

후보에는 들어가야 하는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2017-02-21 22:39:23

구름위로둥둥님께
도대체 어디서 들으신 정보로 각종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지 않았다고 하는지 ㅎㅎㅎ 황당하고 그지없네요.
올해 여우주연상 컨텐더로 강력했던 후보들이 <재키> 나탈리 포트만vs<라라랜드> 엠마 스톤vs<컨택트> 에이미 아담스였어요;; 거기다 <엘르> 이자벨 위페르였구요. 나머지 한자리가 사실 불투명했었죠. <러빙>루스네가와 <플로렌스>의 메릴스트립, <미스 슬로운>제시카 체스테인, <20세기 여인들> 아네트베닝 등 중 과연 한자리를 누가 차지하려나 하는 거였구요. 그리고 에이미아담스의 연기가 전혀 입체감이 없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에게 그럼 과연 엠마스톤은 연기를 잘했냐고 묻고싶습니다. 여우주연상에 가장 유력한 후보이긴 하지만, 아마 수상을 하면 역대급으로 아쉬운 수상이라는 평이 이미 쏟아지고 나오는 형편이죠. 지난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기네스 펠트로 급으로요^^
올해 여우주연 후보들의 연기를 거의 다 본 저로써는
에이미아담스-나탈리포트만-이자벨위페르-루스네가-메릴스트립-엠마스톤 순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