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싱글라이더 감상기 (스포있음)

반전있다는거야 후기에서 많이나와서 그냥 스포없이 쓸까하다
스포달고 조금더 편하게 쓸려고합니다
이 아래부터 스포일러가 가득하니 정보없이 보실분들은 패스해주세요




대부분 홍보나 후기에서 보면 대단한 반전이있는거처럼하던데 사실 딱히 대단해보이진않습니다
홍보자료만 보고 눈치챈사람이 있을정도입니다
결국,이병헌과 소희는 죽었던사람이고 어떤 미련이 남아 호주에서 떠돌고있는 영혼입니다
이병헌은 자기 부인과 아들에 미련이 남아 그둘의 주변을 떠돕니다
이영화를 반전에 집착하고본다면 많이아쉬움이남습니다 초반부에 이병헌이 유서로 보이는 글을 치는장면도 대놓고나오고 소희도 처음사기당하는 장면만 보더라도 죽은걸로보여지니까요
그럼에도 이영화의 만듬새가 마음에안들진않네요
영화내내 정적이면서 쓸쓸한분위기와 이병헌의 연기 (말그대로 영화 전체를 하드캐리합니다)만으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요즘 한국상업영화들같은경우 대부분이 빠른전개,자극적인음악,정치권풍자에 쏠려있는데 이영화는 그영화들의 반대편에있는영화겠네요

사실 반전이 있는영화다보니 스포없이 감상기쓰기보다 그냥 스포달고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