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만들어진 영화속 명대사 'I'll Be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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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22 19:03:16
무슨 영화에 나오는 멘트인지는 아실겁니다... 바로 터미네이터이죠.
예전 글을 좀 보다가 어떤 분이
"터미네이터는 근냥 아윌비백만 기억에 남네요"
라는 댓글을 다신 것을 보고 좀 써봅니다.
사실 영화 자체만으로 보면 이 "I'll Be Back" 은 명대사로써 기능이 거의 없습니다. 1편의 경우는 터미네이터가 경찰서에 갔다가 나가면서 직원에게 "I'll Be Back" 이라고 말하는 거.... 그리고 2편에서는 건물폭파씬에서 터키네이터가 최루탄속을 혼자 나가면서 존 코너에게 "I'll Be Back" 이라고 말하는거 밖에 없죠.
이게 사실 2편을 홍보하면서 홍보멘트로. (터미네이터가 돌아왔다... 라는 것을 강조하는 멘트이죠) 그리고 영화 예고편에서 집중적으로 반복되면서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메인 멘트처럼 굳어져 버린 케이스이라더라구요. 굳이 이야기하자면 영화 홍보를 위해 명대사로 포장된 대사라고 할까요?
물론 완벽한 대성공입니다. 다들 터미네이터 하면 "I'll Be Back"을 떠올리고 영화속 명대사 이야기를 하면 다들 이 멘트를 언급하니까요. CF 멘트인 "부자되세요"... 이런 것과 비슷하다고 해야하나... 대사를 히트시키면 영화에도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니까요.
혹자는 이 I'll Be Back을 마지막 용광로씬과 연결시켜 기억하시기도 하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I'll Be Back라면 유승준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I'll Be Back~~~ 찾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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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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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용광로에서 아윌비백은 없었던가요? 기억이 흐릿해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