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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핵소고지 (노스포) - 상식을 뛰어넘는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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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2 21:20:19

총을 들지 않고 전쟁터에 나간다면,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입니다.

조금 더 생각하여 나간다면 의무병이나 위생병 정도로 나가는 것이 가능하겠구나 

하고 예상할 것입니다.

 

이런 소재로 전쟁영화가 가능할까 하였는 데,, 보고나니 이런 상식을 뛰어넘는

감동적인 내용입니다.

 

포스터에 75명의 생명을 구하였다고 나와있는 데, 같이 관람한 사람 이야기로는

 구출된 병사를 추려보니 대략 100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주인공인 데스몬드

 도스는 겸손하여서인지 50명만으로 고집하여 군당국에서는 그 중간선인 75명으로

하였다고 합니다. 맞는 말인지 모르지만 그렇게 하였을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이 영화를 보니 '퍼시픽'이 기억납니다. 감독이 참고하였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퍼시픽'에서도 오키나와 전투 내용이 있는 데, 민간인이 전투에 나오는 총알받이로

나오는 장면(어느 여인이 몸에 폭탄을 두르고 아기를 안고 아기를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장면)이 기억납니다. 상당히 잔인하고 보기 어려운 장면이었습니다.

  

이 영화의 전투신 역시 상당히 심한 편인 데, 관람전 상당히 겁을 먹었지만 이럭저럭

볼 수 있었습니다. 삭제된 장면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통상 종교인에 대하여는 편협하고 고집스러운 사람들로 보게 되는 데

(종교인들께는 미리 용서를 구합니다)

이 영화를 보니 그런 고집이 비정상이 아니라 정상을 초월할 수도 있구나

하여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라이언 일병 영화 이후의 볼만한 전쟁영화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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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17-02-22 22:17:26

전 전쟁영화로서는 좀 심심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관객을 깜짝 놀라게하는 부분이나 신체가 흩어지는 장면 또 음향효과 덕분에 충격을 줄 순 있으나 전투자체는 클래식한 느낌에다 관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외부압력으로부터 개인의 신념을 얼마나 지켜낼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굳이 말하자면 도덕극?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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