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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JOHN WICK Chapter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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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22 23:47:29

본 글은 영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Legend and Myth

1999년 불어닥친 매트릭스의 찬란함은 그 후로도 지속되었고 그 속의 주인공인 네오(NEO)는 전설을 넘어서서 신화가 되었다.
그리고 '모피어스'... 아니 로렌스 피쉬번은 다시금 이 주인공에게 이와 같은 말을 한다. 전설이자 신화가 된 존재에게 말이다.
전직 '네오'인 '조나단 윅'은 그렇게 킬러들의 세계속에서 전설이자 신화적인 존재인 것이다.
이것은 이전 이야기를 다시금 확인해보시는게 좋을 것이다.

Hotel Continental
피도 눈물도 없어보이는 암살자들의 세계속에서 대륙은 평온하고 온전한 공간이다.
이 공간은 영화속에서 쉼터가 되고 활력소가 되며 웃음이 된다.
이 공간은 1편과 마찬가지다.
변함없다. 즉, 대단히 매력적이다. 아마도 이 영화에서 가장 매력적인 공간이자 조건이다.

Rules
규칙은 단순하다. 그것도 딱 두 가지.
1. '콘티넨탈'안에서 폭력은 허용하지 않는다.
2. '표식'의 요구에 반드시 응한다.

그렇다면 어길시는 어떻게 되는가?
그것은 역시 1편을 참고하면 된다.

바로 이런 규칙은 매우 효율적이어서 영화를 복잡하게 만들지 않는다.
영화가 직선으로 쭉! 나가게 해준다.
그렇게 쭉! 나가는 이야기는 결국 액션만 주구장창있어보여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게 보여진다.
아니 이렇게 쭉나가기 때문에 오히려 이 영화는 더욱 매력적이 된다.

아마도 이와 같은 매력은 이미 다른 글에서 충분히 다루었을 것이고 이미 매우 매력적이라는 것은 입증 되었을 것이다. 물론 과도하게 단순화된 이야기 구조가 맘에 안들수 있겠지만 이 영화는 이게 핵심이다.
물론 이 핵심이 그 누구에게는 분명 불호가 될 수 있다.

(Spy+Assassin)Action=?
첩보영화와 액션의 조합, 암살자와 액션의 조합들은 익숙하다.
그리고 이러한 첩보영화에서 그리고 암살조직 영화에서 액션은 사실 필수적인 요소다.
물론 이 영화는 첩보영화가 아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영화에서 첩보영화에 사용되는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다.
마치 영화 <Kingman: The Secret Service>를 연상케하는 장면들과 고전에서 사용될 법한 요소들이 곳곳에서 발견된다. 분명 우리가 보고 있는 영화가 암살자들의 공간이고 암살자들의 액션이지만 마치 그려지는 느낌은 제임스 본드나 킹스맨들 처럼 보인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영화는 사실상 이제는 완전히 시리즈화의 길로 들어섰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삼부작이 아니면 안되게 되었다.
아마 이 영화의 다음이 없다면 그것은 아마도 네오의 전작인 콘스탄틴의 속편을 열망하는 팬들... 혹은 얼마전 헬보이의 3편은 없다는 "델토로" 감독의 트윗과 같은 반응을 일으키게 될 것이다.

Chapter 2 - Part1, Part2
이 영화의 제목인 챕터2, 즉 2장은 크게 두개의 부분으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조금 더 할 수 있다면 개인적으로는 3개의 부분이 좋을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어찌되었든 큰 두개의 부분에서 우리는 일관된 하나의 본질을 깨달을 수 있다.
그것은 뉴욕의 콘티넨탈 호텔 지배인(Winston)의 말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역시나 이것 역시 영화속에서 확인하시길 바란다.
결국 이것은 완벽한 하나의 인물을 그리기 위함이다.
단순하지만 매력적인, 그러면서 초월적이기까지 보이는 전설이자 신화인 존재.

이제 우리는 그가 한 인물 Jason Bourne이 될 것인지, 영화 <Jason Bourne>이 될 것인지 지켜볼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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