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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팀 버튼 감독이 만든 2.35:1 비율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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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3 01:39:07

 

 

팀 버튼 감독의 영화들 중 대부분이 1.85:1의 비율입니다.

그만큼 이 감독은 1.85:1을 고수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근데 이 감독이 2.35:1의 비율로 만든 영화가 2개 있다고 하는데, 그게 바로 위에 있는 '화성침공'과 '혹성탈출'입니다.

예고편만 보면, 이게 정말로 2.35:1인지 의문스러울 수도 있을텐데, IMDB 사이트에서 알아낸 정보여서 거의 확실합니다.

암튼 재미는 둘째치고, 팀 버튼 감독이 2.35:1의 비율로 만든 영화도 있다는 것이 나름 흥미롭습니다.

 

참고로, 1.85:1을 팀 버튼보다 더 많이 고수하는 감독이 있는데, 그 감독이 바로 길예르모 델 토로입니다.

이 감독의 영화들은 전부 다 1.85:1의 비율입니다.

물론 현재까지 말이죠.

어쨌든 이 감독의 영화 중에 2.35:1의 비율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그 정도로 고수한다는 건데, 얼마나 심하게(?) 고수하믄 '블레이드2'의 화면비율도 1.85:1입니다.

1탄과 3탄은 2.35:1인데 말이죠.

언제까지 계속 1.85:1만 고수할지 몰겠는데, 만약 이 감독이 2.35:1을 만든다면 그것만으로도 대박(?) 정보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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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23 01:42:02

항상 좋은 정보를 올려 주셔서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2017-02-23 01:51:29

시드니 폴락은 유작인 인터프리터로 아마 거의 처음 2.35:1비율을 썼을겁니다. 텔레비전에서 본인 영화 화면비 잘라먹는게 싫어서 그전까진 1.85:1비율을 고수했다고 하죠.

2017-02-23 06:25:45

폴락의 7~80년대 작품들인 <제레미아 존슨><야쿠자><추억><코드네임 콘돌><바비 디어필드><일렉트릭 호스맨><투씨>은 2.35:1 비율의 영화입니다.

2017-02-23 06:47:04

최연진의 달콤한 인생 홈페이지에 최연진이 인터프리터 소개하면서 그렇다고 하길래 그런건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보군요.

2017-02-23 06:50:51

다시 확인해보니 투씨 이후부터 스코프 비율을 안쓰다가 20년만에 스코프 비율을 사용한게 인터프리터라고 합니다. 티비가 화면비 잘라먹는게 싫어서 20년 동안 스코프 비율을 안썼다는건 사실.

2017-02-23 07:17:51

2.35:1 의 비율이... 좀 더 wide 한 촬영을 위한 방법이긴 하나...

하드웨어적으로 영상의 이미지 손실을 최대화 할려면 1.85:1 이 맞죠...

 

감독의 의도에따라 촬영방법이 선택되는게 맞는데, 요즘은 부분별하게 2.35:1 로 촬영되는 것 같아 좀 아쉽기는 합니다.

2017-02-23 10:13:20

 저도 그래서 1.85:1을 더 좋아합니다. 집에서 티비로 볼 때는 왠지 뭔가 손해보는 느낌...^^

2017-02-23 13:12:59

개인적으로 비스타비전 좋아해서 이런 감독들께 감사. 영통 M2에서 보기 좋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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