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2
못웃기면맞는다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영게]  '핵소 고지' 감독인 '멜 깁슨'의 종교관...

 
  996
Updated at 2017-02-23 10:38:59


뭐 제목에서 느낄만큼의 진지한 얘기를 늘어놓을 건 아니구요...

그냥 감독인 그가 내제돼 있는 종교관이 과연 어떤 것일까 하는 의구심이 들어서 말이죠...

 

어제 '존 윅-2'와 '핵소 고지'를 봤는데

'핵소 고지'를 보면서 감독 자신이 가지고 있는 종교관에 대해 궁금해지더군요.

한창 잘 나갈 때 어느 누가 됐든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종교적 이야기를 

상당히 과감하게 펼쳐놓은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가 자신에게 있어 종교가 

얼마만큼 확고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지를 관객들에게 확인시키고 또한 

스스로를 대변하고 있다고 여겨졌는데요.

얼마지 않아 구설수에 오르면서 많은 논란을 불러온 인물이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종교에 관련된 민감한 언변들이나 반사회적인 행동들...

물론 이또한 자신의 종교관에 반대되는 상황에서 빚어졌을 수 있을 거라는 예상도 해 봅니다.

 

자신이 그렇게 확고한 종교관이 있음에도 그러한 행동들을 보이며 구설수에 오르고 

자신의 명성에 먹칠을 하는 상황을 초래하는 일을 저지르는 인물로서

다시금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제대로 된 시각으로 봐라볼 수 있고 또한 

'핵소 고지'에서도 계속 언급되는 '신'이라는 것에 대해 그는 

과연 자신의 종교관을 이해시킬 수 있을까 하는 아니 관객들은 받아들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사회적인 종교인들이 온니 분위기상 그를 배척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신은 이미 그를 용서했는데 말입니다.

관용과 배려 그리고 박애 등등...

그럼 그는 그렇다 치고 이런 식으로 접근하고 표현하는 거에 대해 

정작 관객들은 과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그의 이야기를 접하는 관객들 입장에서는 이 작품 또한 

그가 구설수에 오르던 때의 행동방식과 그리 다르지 않다고 생각되는데 

이런 기획된 그리고 포장된 표현방식과 여과없이 행해졌던 그의 사생활이 참 아이러니 하다는 생각이네요.

 

종교관은 좋아하나 종교를 싫어라 하는 무교의 필자지만

작품으로써 접할 수밖에 없는 이러한 상황들이 한편으로는 참 안스럽다는 생각도 들고 

가식떤다고 비하하게도 되네요...

 

'데스몬드'가 그렇게 지키고자 했던 믿음의 확신은 과연 감독에게 있어 어떠한 것이었을까...

 

 

 

 

 

감사합니다...

 

 

PS : 이거 너무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는 건가요...? ^^;;;

 

 

 

님의 서명
▋▏▉▍ ▉▍▍▏▉▎▉▏▋▏▍ ▋ ▉▏▍
ⅡØ ⅠØ ⅩⅡ Ⅸ
☰ ☱ ☲ ☴ ☳ ☵ ☶ ☷
NO
Comments
아직까지 남겨진 코멘트가 없습니다. 님의 글에 코멘트를 남겨주세요!
 
24-04-24
 
413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