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싱글라이더 감상 후기(약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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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3 13:27:28
평을 보고 영화에 대한 기대때문인지..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사실 영화의 전체 감정톤이라든지 잔잔하게 흐르는 자연스러운 전개가 나쁘지는 않았는데...
딱 거기까지.. 내용도 좀 부실하고 이영화를 보고 왜 이병헌이 2년 연속 청룡 남우주연상감이다 라는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병헌의 연기가 나빴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작품이 평범한데...
훌륭한 연기가 혼자 돋보이는것도 쉬운일이 아니죠.
그리고 마지막 반전은 무슨의미인지도 잘 모르겠네요. 그냥 반전을 없애고 희망적인 결말로 마무리를
했더라도 나쁘지는 않았을텐데...저는 반전 그자체가 오히려 영화의 가장 큰 독 이되었다고 보여집니다.
소희의 연기는 뭐.. 어색한것도 그렇고, 완전히 반전을 위한 기능적인 역할만 하네요.
저라면 비추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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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23 14:19:06
동감합니다. 소희 케릭터가 참 어이없는게 솔직히 반전이라는 장치를 돋보이게 만들 뿐 영화의 전개에 아무런 필요가 없는 케릭터죠. 그 반전이라는 것도 고릿적에나 쓰던 내용이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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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희망적인 결말보다
절망과 좌절이 교차되는 계말 좋아해 좋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