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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김민희 응원하는 충무로 "배우가 연기만 잘하면 됐지..."g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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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23 23:25:26

 

"배우가 연기만 잘하면 됐지 뭐가 중요해? 법을 위반한 것도 아니고, 필요하면 감독들이 알아서 쓸 텐데."

 

세계 3대 영화제 수상이라는 쾌거에도 불구하고 홍상수 감독과의 관계로 인해 축하와 함께 비판이 동시에 나오고 있으나, 충무로 영화계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모습이다.

보수적인 원로영화인들도 다르지 않다. 사생활에 대한 대중들의 비난이 있으나 배우 활동에 큰 지장은 없을 것이라는 분위기가 대세다.

 

충무로의 한 원로 영화인은 "연기 잘하는 배우를 감독들이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며 "홍상수 감독의 영화가 대중적인 상업영화는 아니지 않냐"며 "이 정도 일 가지고 배우의 활동에 지장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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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열린 '디렉터스 컷 어워즈'에서 시상자로 나온 이현승 감독은 여자연기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민희를 향해 "민희야 감독들은 너를 사랑한단다"는 말로 배우를 향한 감독들의 애정을 나타냈다. 당시 시상식에 김민희는 불참했지만 한층 성숙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민희를 향한 감독들의 러브콜로 이해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한 관계자는 22일 "축하연 계획은 현재까지 없다"면서 "수상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고, 전례에 따라 훈장 수여 등은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칸 영화제에서  <밀양>이, 베니스영화제에서 <피에타>가 수상했을 때는 문체부 차원에서 장관이 수상자와 영화계 인사들을 초청해 축하연을 개최했다.

 

......................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47&aid=0002142051

 


님의 서명
허재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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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
2017-02-23 16:41:08

불륜을 저지른 회사원에게

회사원이 회사 일만 잘하면 됐지 뭐가 중요해? 법을 위반한 것도 아니고, 필요하면 회사가 알아서 쓸텐데...

 

불륜을 저지른 국가대표 축구선수에게

축구선수가 축구만 잘하면 됐지 뭐가 중요해? 법을 위반한 것도 아니고, 필요하면 감독이 알아서 쓸텐데...

 

말인지 똥인지.

10
2017-02-23 16:42:40

' ~ 는 **만 잘하면 됐지... ' 어떻게 보면 맞는말 같기도 한데 한편으로는 참 무책임한 말 같습니다

13
2017-02-23 16:46:21

이제 간통이 비록 법적으로 죄가 아니긴 하지만, 도덕적 판단, 시민 양심의 재단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관건은 그러한 판단과 재단의 영향력을 어디까지 납득해야 하는가 인데,

이는 마찬가지로 시민 사회의 도덕적 가치관을 기준으로 봐야 하므로,

비록 활동은 법적으로 막을 수 없겠지만 그 녀에게 향한 비난은 막을수도, 또한 그녀를 비난 하는

세력을 역으로 비난할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그 녀는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과 결과를 감내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업계 감독들의 김민희 옹호는 특권의식이고 초사회적인 것으로 느껴집니다. 

왜 그 녀에게 도덕적 책임을 말하는 감독은 한 사람도 없는건지 아쉽네요. 

7
2017-02-23 16:49:25

연예인이나 운동선수에게 너는 ~~이래야 한다 이런 걸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남자 스포츠스타가 몇명의 여자를 사귀든, 반대로 불륜 전 김민희가 조인성 이수혁 이정재 등 미남스타들과 만나도 언제까지나 개인의 사생활일뿐 본업에 충실하면 되니까요. 맘껏 연애하고 그러는 거야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지는 않지만 불륜은 상대방은 물론 여러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기 때문에... 윗분 말씀대로 배우가 정치인이나 공무원같이 엄격한 도덕성까지 요구되는 건 아니고 연기만 잘하면 되는 건 맞긴 한데 뒷맛이 개운치 않은 건 사실이죠.

6
2017-02-23 16:57:25

저는 원래 이 감독과 배우가 찍은 영화 장르르 좋아하지 않아서 얼굴도 알듯 말듯 할 정도로 별로 관심이 없었고 불륜을 하든 말든 관심 별로 안 두는 편이었는데 옹호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 보다 보니 반감이 생겨 싫어하게 되고 말았네요.

11
2017-02-23 16:57:34 (210.*.*.130)

연기잘하고 불륜안하는 배우 > 연기잘하고 불륜하는 배우 > 연기못하고 불륜 안하는 배우 > 연기못하고 불륜하는 배우 (평가순)  

 

머...이렇게 정리합시다.

9
2017-02-23 16:57:37

특정 영화인이나 단체의 공식적인 코멘트도 아니고... 제목이 상당히 자극적이네요. 윤리적 책임을 떠나서 이런 기사는 가십을 위한 가십이라고밖엔 생각이 안드는군요

1
2017-02-23 17:01:47

저도 그런 생각이 동의 합니다.
제목에 문제가 더 있어 보여요

2
2017-02-23 17:51:08

이또한 잊혀지고 또 언제그랬나 싶겠죠? 솔직히 그간 영화인, 탤런트, 방송인을 망라하고 도덕적 잣대로 지탄을 받아온 저들... 시간이 흐르니 다시 나와 왕성하게 활동하고, 또 언제그랬지? 하며 대중들은 잊는게 현실이지않습니까... 

언젠가 누가 그랬는데요, 세상에서 젤 한심한게 연예인 개인사 걱정이라고요... 맞는말같습니다. 저도 김민희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저런 모습보여 주니 혀를 끌끌차게 되고요, 머 어디서 멀한들 상관하지 않습니다만... 그저 저런 모습을 보고 자라는 아직은 미숙한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은 아닌건 분명하다고 봅니다.

3
2017-02-23 17:58:30

**하면 어때? @@만 잘하면 그만이지!

2007년경에 이거 어디선가 많이 보던...

2017-02-23 20:17:59

근데 좀많이다른상황이죠
이명박은 전과14범에 대선후보였고
김민희가 저지른불륜은 이제 범죄도아니니까요

7
Updated at 2017-02-23 18:20:14 (39.*.*.39)

오마이뉴스 성하훈 기자가 이 기사를 쓴 목적은 "충무로"라는 집단을,

불륜을 옹호 또는 방관하는 집단인 것처럼 보이게 함으로써 대중의 공분을 일으키려는 것 같네요.

(기사에 달린 댓글들도 이를 보여주고요.)

 

"충무로" 내에도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는데, 설문 조사를 해보지도 않았으면서 충무로 내 몇몇 사람에게 의견을 물어보고 그것을 기사에 싣다니..

디렉터스 컷 어워즈에서 나온 몇몇 발언만 해도 거기 모여 있던 감독들이 전부 동의한다고 선언한 것도 아니지요.


 매우 저열한 기사라고 생각합니다.

6
2017-02-23 18:22:35

비난은 가족들만 하면 안되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타인의 가정사에 옳고 그름을 따질일은 아니란 생각과 범죄자 취급하는 분위기도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연예인이 맘에 안들면 소비하지 않으면 될 일 같습니다.


6
2017-02-23 19:18:45 (175.*.*.141)

가족들만 하면 안되니까 연예인이죠.

일반인도 주위에서 비난을 받거늘 하물며 공인이야.

4
2017-02-23 18:50:16

오마이뉴스네요 참 언제가 부터 오마이는 참 기사를 논란있게 잘 쓰더군요

윗분들 말대로 설문조사를 한것도 아닌데 몇몇 감독 가지고 충무로가 다 저렇다는듯 표현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 싶네요 

뭐 최근 오마이 기사를 보면 이게 기자인지 블로거인지 알수 없을때가 많지만요 

6
2017-02-23 19:04:42 (211.*.*.5)

최근에만 그랬다구요? 설마요
대표 찌라신데

2017-02-23 19:48:26

기사는 어그로 맞는것 같고 여성운동하시는분들(?)은 이병헌과 비교를 많이 하시던데 이병헌 활동 잘 하고 있는것 보면 김민희도 뭐 괜찮겠죠..

2
2017-02-23 19:55:49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수상은 정말 경사이긴한데... 연기만 잘하면 됀다는 발언은 심했습니다.

2017-02-23 20:41:04

재밌네요

10
Updated at 2017-02-23 20:53:30

좀 내비두면 안 되나요. 당사자들끼리 해결보라고.

두둔할 것도 비난할 것도 없는, 남의 애정 문제에.

윤리적인 문제가 그토록 마음에 걸린다면, 해당 영화를 안 보면 되는 것일 것이고요.

 

그렇게 비난 받을 만한 일인지 의문스럽습니다만.

이런 류의 글이 계속 올라오니 참으로 영게 오기가 피곤해집니다.

 

이제 좀 그만. 

 

아, 우리 우디 앨런 옹께서는 아직도 영화 잘 찍고 계시잖아요.

어, 로만 폴란스키 옹은? 

 

이런 공분들을 보면,

기혼자들의 혼외 정사가 왜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많은지, 참 이해할 수가 없단 말이죠.

5
2017-02-23 21:29:25 (175.*.*.141)

안 내비두면, 우리가 뭐 쟤들 건드렸나요???

비정상적인 행위에 대한 공분에 피로감을 느끼신다니,

비난에 대해 의문스러우시다니,

덧글 내용을 보니 왜 그러신지 충분히 알겠네요.

5
2017-02-23 23:25:26

우디 앨런, 로만 폴란스키 둘 다 영화 찍고 있죠. 근데 그 얘기가 왜 나와요? 홍상수, 김민희 비난하는 사람들이 영화 찍지 말라고 했나요??

3
Updated at 2017-02-23 21:34:34 (223.*.*.120)

피카소의 그림은 다 태워 버리고 바그너의 음악은 연주 못하게 해야하며 잉그리드 버그만 출연 영화나 로셀리니 연출영화는 틀지 못하게 해야한다는..아니, 이들 모두를 사회로부터 고립시켜야 했었다는..

7
Updated at 2017-02-23 21:03:34

다는 아니더라도 저쪽 동네는 대부분 저렇게 생각하겠죠. 유독 자기들이 쿨하다고 여기면서 막나가는걸 예술의 한 부분이라고 자위를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당장 홍상수 김민희 주변에도 많겠죠.

그런데요.
자기 분야 일도 잘하면서 인생도 남 부끄러울 짓거리 안하고 잘 사는 사람들 많거든요. 왜 이런 일이 생길때마다 몇 안되는 버러지같은 인간들을 들먹이며 '왜 이 사람들도 있는데 쟤들을 욕하냐' 그럴게 아닌거 같아요. 일과 사생활 둘다 잘할 수 있거든요. 그러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요. 이걸 간과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3
2017-02-23 22:05:50

 그냥 * 덩어리 집단인가 보구나....

3
2017-02-23 22:08:30

사생활로 배우 거르다보면 볼수있는 영화도 많이 걸러지죠. 불륜 인종차별 성희롱 이 세 잣대만 들이대도 엄청 걸러져요. 그래서 제 기준으로 이건 진짜 아니다 싶은 케이스 아니면 신경 안쓰게 되더라구요

3
Updated at 2017-02-23 23:05:35

뭐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본인들 자유고요. 대중들이 비난하는거나 싫어하는것도 대중의 자유죠. 

예술이니 어쩌느니해도 어차피 보는 사람이 없으면 그냥 일기나 셀카에 지나지 않죠. 

김민희나 홍상수가 피카소나 바그너처럼 독보적인 재능이라도 가졌다면 모르겠지만, 

그도 아닌데 뭐 쓰던지 말던지....싶네요. 

다른 연기잘하는 여배우도 많고, 홍상수 영화는 원래 좋아하지도 않았기땜시.. 

지금 은퇴해도 전혀~~~ 안아쉽네요. 

그냥 TV에 좀 안나왔으면 싶어요. 둘이 뭐 베를린을 가던 손잡고 살던 말던 관심없구요. 

세상에 지들만 진정한 사랑인냥 희희덕거리는게 TV화면에만 안보이면 저도 신경안씁니다. 

3
2017-02-24 10:25:37

 이런말 하는 부류들이 어떻냐면

막상 본인이나 본인가족일이 되면

죽일라 그러는 인간들입니다...

 주둥이가 보살이네요...

너그들도 선의로 그런다고 봐주마..ㅋㅋㅋ

4
2017-02-24 10:38:24

 시만 잘 지으면 되지...친일파를 하든 매국노가 되든 말든......

 

 경제인이 돈만 벌게 해주면 되지...갑질 운운 할 필요없다?????

 

같은 논리인가요??????

이런 저런 생각이 나네요......

2017-02-24 10:58:32

 

2
Updated at 2017-02-24 11:35:33

 사실 같은 잣대를 헐리웃 스타들에게 들이대면.... 볼 영화가 거의 없어요... 

 한국 연예인에게 좀 더 엄격한 도덕성을 요구하는것도 이중잣대라는 생각이 드네요.

2017-02-24 12:15:10

글쎄요. 엄연히 가정이 있는 유부남이랑 미혼의 젊은 여성이 가정, 가족들을 내팽겨치고 불륜을 저지르는 것을 보고 비난하는 것이 좀 더 엄격한 도덕성을 요구한다고 생각되지는 않아요.

할리우드의 경우엔 뭐랄까... 우리나라랑은 먼, 지구 반대편 남의 나라에 있는 사람들이라서 우리나라 대중들에겐 좀 덜 와닿는 것도 작용하는 것 같아요.

2017-02-25 14:14:48 (220.*.*.66)

여긴 한국이지 미국이 아니잖아요?
정 미국식으로 뭔가를 하고 싶다면 먼저 시류나 정서부터 바꾸고서 해야지 않을까요?
그럴 수 있다면.

2017-02-24 11:00:42

금자씨에서 백선생이 하는 다이알로그가 있는데

"아줌마 세상에 완벽한사람은 없다구요"

충무로로대표되는 우리나라 영화계라고해서

뭐 완벽하다 라고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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