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1990년대 한국영화는 왜 2.35:1의 비율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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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23 23:25:05
1990년대 한국영화들을 회고해보니, 그 중에 2.35:1의 비율로 만들어진 영화가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1980년대 이전에는 2.35:1의 비율이 있었는데 말입니다.
그 예로, '별들의 고향', '고래사냥' 외 등등이 있습니다.
그리 보자면, 아주 오래 전에도 2.35:1의 비율로 만들어진 한국영화가 몇 개 있는데,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1.85:1로만 한국영화가 만들어집니다.
사실 정말로 1990년대 한국영화 중에 2.35:1이 아예 없는지 몰겠습니다.
그치만 제가 아는 영화 중에는 없네요.
어쨌든 한국영화가 다시 2.35:1로 제작된 계기가 아마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일 겁니다.
그 영화가 2.35:1로 다시 시작한 영화인지 확실치 않지만, 제 기억으론 아마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이후에 김상진 감독이 '신라의 달밤'을 2.35:1로 만들어냅니다.
그럼 왜 1990년대엔 한국영화가 1.85:1로만 만들어진 것인가요?
혹시 이유를 아신다면, 댓글에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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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24 11:41:33
오래전에도 몇개 있었던 정도가 아니라 70년대 한국영화 중에 2.35:1이 아닌 영화를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말씀하신 '고래사냥'등 2.35:1인 영화가 많이 제작되었었는데 90년대에는 진짜 하나도 없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드물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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