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로건] 시사회 후기

엑스맨 시리즈는 제가 전체를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고요.

영화를 보면, 이제까지 보지 못한 아주 독창적인 경우도 있지만,

많은 영화들은 그 장르의 기본 공식을 따라 갑니다.

후자라고 좋지 않은 영화는 아니겠죠.

그 안에서 얼마나 이야기를 흥미있게 풀어나가느냐, 그림을 얼마나 잘 그려내느냐

하는 것에 따라 졸작이, 혹은 걸작이 탄생하니까요. 

[로건]은 그런 의미에서 잘 만들어진 영화라 생각합니다.

SF액션 영화로서의 볼거리도 충분히 주면서, 단순 히어로물이 아닌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시리즈를 섭렵하신 분에게는 매우 특별한 영화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기대치만 올려놓고 재미 없으면 어쩌죠. ^^;;;

엑스맨이나 울버린 팬들은 대부분 만족하는 것 같더군요.

없습니다. ^^

본문에 쓴대로입니다.

이전 울버린 영화가 15금이어서 찌르거나 써는 순간에 그 대상을 직접 보여주지 않고

울버린의 모습을 보여주거나 비명소리 등으로 간접 표현을 했다고 합니다.

로건은 공격당하는 대상을 그대로 다 보여줍니다. 

삼지창이 인간의 가장 상부(?)를 관통하는 모습이나 잘려나간 신체 일부(!)가 나딩구는 모습 등

그냥 다 보여줍니다. 

그런데 이게 공포영화에서 나오는 그런 고어한 느낌은 안 줍니다.

싸우는 액션 과정에서 빠르게 전개되므로 웬만큼 잔인한 장면을 보실 수 있다면

크게 문제되지는 않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