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예전 한국영화에서 성우가 더빙을 하던 시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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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5 22:01:53
옛날 한국영화를 보면, 배우들 목소리가 넘나도 비슷해서(?) 귀를 의심하곤 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그 당시에 아마 동시녹음이 아니라, 후시더빙을 한 듯한데, 실제 배우가 아닌 전문성우가 한 것 같습니다.
그게 아마 90년대 초까지 성우가 더빙한 것으로 압니다.
그 예로, '장군의 아들' 시리즈에서 분명 성우 목소리가 나왔거든요.
그럼 성우가 후시더빙을 한 시절에, 어떤 배우가 표정연기라든지 액션이라든지 모든 연기가 넘나도 출중한데, 단 대사연기만 엄청 어색했다면, 그 당시에도 감독님한테 엄청 욕먹을까요?
아님 대사 못치는 건 어차피 전문성우가 커버할테니, 감독이 거기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을까요?
호기심에 잡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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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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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 시절 배우들 중에는 지금도 나오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그 분들 중에는 간혹 발성연기가 어색한 분들이 계십니다. 문제로 계속 지적되었다면 고쳤거나, 연기를 그만두게 되었을 테니.
'욕은 먹었겠지만, 지금만큼은 신경을 쓰지 않았다.'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