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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시어터]  [인증] 초보의 초저가 홈씨어터 구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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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3-02-21 10:39:15

이번에 새로 이사하면서 지난달에 구축한 우리집 홈씨어터를 소개합니다.

 

 

먼저 스크린을 내리기 전 거실 앞모습입니다.

휑~ 하지요?

요새 와이프는 저길 뭘로 채울까 고민중인가 봅니다.

저 42인치 720p 텔레비전과 TV장식장은 처가집에서 쓰던걸 공짜로 받았습니다.

얼른 TV가 고장이 나야 크고 3D 지원되는 놈으로 바꿀텐데 참 튼튼하네요.

 

 


스크린을 내리면 이렇습니다.

120인치인데 윤씨네 스크린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자세한 모델명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하드웨어쪽으론 초보라...

중고장터에서 프로젝터와 같이 구입했습니다.

 

 

이놈이 스크린과 같이 장터에서 구입한 미쯔비시 HC3800.

전에 다른 프로젝터를 사본 적이 없으니 비교는 못하지만 초보가 보기에 불만없는 색감을 보여줍니다.

DLP는 레인보우현상에 눈이 피곤하다고 걱정했으나 전혀 그런 현상은 못느꼈네요.

아쉬운 점이라면 살짝 블랙이 떠보인다는 정도...

 

 

거실 뒷쪽은 이런 모습입니다.

정리를 안하고 사진을 찍어 지저분하네요.

저 큼지막한 스피커는 현재로는 스피커 받침대로 쓰고 있습니다.

위에 작은 스피커들이 실제 리어 스피커.

저쪽에 바닥을 펼칠 수 있는 1인용 쇼파는 처음에 영화볼 때 많이 앉았는데 편해서인지 자꾸 졸음이 쏟아져서 지금은 영화감상시에는 잘 앉지 않습니다.

저 소파들도 처가집에서... 쿨럭!!

 

 


BD플레이어는 LG BD660입니다.

390에 데인 후론 다시 LG걸 쓰나봐라 했는데 젤 싼 걸 찾다보니 또....

 

 

그 위에 영화볼 때 주로 사용하는 저가용 헤드셋이 보이네요.

요놈이 DTS 디코딩도 못하고 요새 저음이 살짝 찢어지는 소리가 나서 내칠 준비중입니다.

얼른 환율이 떨어져서 소니 DS7500으로 바꿔야 할텐데...

 

 


헤드셋 뒤로는 한글자막없는 해외용 블루레이들을 보기 위해 산 티빅스가 있는데,

요즘은 그냥 공블루레이에 다 구워서 쓰다보니(한 400장 구웠네요.) 쓸 일이 별로 없네요.

그냥 드라마나 일본TV판 애니들을 보기 위해 연결해 놨는데 그것도 그냥 공블루레이에 구워야 할 듯 싶습니다.

위에 얹혀져 있는게 분배기/셀렉터 겸용 기기입니다.

HDMI 입력 4개, 출력 2개이고 동시 출력도 가능합니다.

해보진 않았지만 3D도 지원한다 그러고...

근데 이게 가격이 10만원이 넘습니다. -_- 거의 플레이어 가격...

전력소모량이 최대 5w라고 하던데 항상 켜놔도 괜찮을까요?

 


 
 
 

이게 블게에서 유명하신 판단중지님께 공짜로 받은 야마하 리시버입니다.

HD음성은 지원안되지만 잘 쓰고 있습니다.

스피커는 지인에게 역시 공짜로 받은 건데 야마하 거라는 걸만 알고 모델명은 잘 모르겠네요.

딱 보기에도 저가형인데 잘 들을 일이 없고 막귀이다 보니 그럭저럭 쓸만 하더군요.

나중에 차세대음성 듣고 싶을 때나 갈아치워야겠습니다.

 


 
 

요새 아파트들은 저렇게 처음부터 리어스피커 단자를 빼놔서 편하더군요.

뒷쪽까지 스피커선을 길게 뺄 필요없이 앞에다 꽂고 뒤에서 또 꽂으면 됩니다.

 

 



 

예의상 찍어본 사진인데 사진찍는 기술도 없고 전화기로 찍은 거니 그냥 보시기만 하세요.

120인치로 보는 렉터박사의 위엄.

설치하면서 시행착오도 몇번 겪었습니다.

처음 설치를 하고 나니 화면이 많이 떨리길래 왜그런가 했더니 램프모드를 스탠다드로 해서 그렇더군요.

쿨러가 세게 돌면서 프로젝터 자체가 흔들리던데 이거 다 그런가요?

어차피 에코모드로만 볼거라 크게 상관은 없지만....

그리고 처음에 단 위치에 스크린을 화면이 다 채우지 못해 다시 스크린 위치를 뒤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화면이 깜박깜박하다가 나중엔 아예 안나와서 한참 헤매다 찾아보니 셋업메뉴중에 전문가 모드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더군요.

거기에서 HDMI케이블 길이를 10~30M로 바꿔주니 잘 나왔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보니 해상도가 1080i로만 잡혀서 역시 한참 헤맸는데 TV와 분배기로 동시에 연결을 한게 문제였습니다.

TV가 720p 해상도이니 플레이어에서 자동으로 1080i로만 잡히더군요. TV를 꺼놔도 말이죠.

TV쪽 출력을 티빅스로 바꾸니 바로 1080p로 바뀌네요.

 

 


 

공짜로 얻은 기기들이 많아 저렴하게 구축한 홈씨어터입니다.

일단 올해내로 암막커텐을 달아서 낮에도 감상이 가능하게 하고 천천히 리시버/스피커를 먼저 업글할 생각입니다.

그다음엔 TV, 프로젝터, 스크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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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3-02-21 17:07:03

무엇보다 마지막 사진이 인상적이네요.

요즘은 타이틀 보다 장비에 더 열정이 많으신 분들이 많은데....

정말 영화를 좋아 하시는 분 인것 같네요.

사진 잘 봤습니다~

WR
2013-02-21 17:41:52

감사합니다.

사실 전엔 블루레이 게시판 위주로 놀다가 요즘은 반대로 하드웨어 게시판 위주로 놀고 있는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글을 쓰시면서 불법다운로드에 대해서 거리낌없이 쓰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명색이 DP인데 말이죠.

물론 블루레이 구입비용이 돈이 참 많이 들긴 하는데 합법/불법 문제는 말할 필요도 없고 큰 화면에서 좋은 화질, 음질로 듣기 위해서라도 많은 분들이 정품을 구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3-02-22 15:21:49

시스템구축하시느라 수고많으셨겠네요 알뜰하게 모으신 장비도 한목했겠네요
영화를 좋아하는 공감대가 있어 그기분을 조금은 알것같네요
잘보고갑니다.
나중에 업글하면 다시 올려주세요 ^^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시고요 (정품으로~)

WR
2013-02-22 16:57:10

감사합니다.
좀전에 미친 척하고 DS7500 질렀네요. 어흑~

2013-02-22 18:13:23

가지고 계신 소스가 후덜덜 하네요..대여샾이라고 해도 믿을 정돈데요^^

참..DS7500 지름 축하드립니다 ㅋㅋ

WR
2013-02-22 22:38:10

감사합니다.
공간이 부족해서 지금은 DVD는 따로 빼놨어요.

WR
2013-02-22 22:40:17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덧붙이자면,
드라마나 일애니 TV판 등은 다운받아서 보기때문에 티빅스로 보는게 아니라 드라마같이 디스크한장에 여러개의 동영상이 있을 경우 자막입혀서 굽기가 애매하기 때문에 티빅스로 본다는 뜻입니다.
드라마, 일애니 등도 모두 블루레이나 DVD로 구입해서 감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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