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시어터] [업글] 프로젝터 업글 기념으로...
몇년 전 블루레이 시스템 게시판에 처음 사진 올린 이후로 이사 및 기기변경이 좀 있어서 언제 한번 올려야지... 하고만 있었는데 이번에 플젝을 갑작스럽게 교체하게 되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
우선 이번 업글의 핵심인 SONY VPL-HW50ES 입니다. 기존에는 EPSON TW-6000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나름(?) 탁월한 3D 기능과 거실에서 가볍게 보기 좋다는 평에 이끌려 구매 했었습니다. 뭉게지는 암부 표현력과 들뜨는 블랙, LCD 특유의 잔상, 3D에서 자막 고스트(?) 현상 등의 문제가 있었지만, 그래도 저의 첫 프로젝터였기 때문에 나중에 전용룸을 만들기 전 까지는 오래오래 쓰자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연이어 쏟아지는 100만원대의 신제품들과 성능의 차이가 거의 없게 되었고, 결정적으로 EPSON의 정식수입품은 가격방어가 너무 안된다는 점 때문에 과감하게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썼지만 지름신 덕이라고 읽으시면 됩니다 -_-;)
GRANDVIEW 120인치 전동스크린입니다. 사실 갑작스런 교체의 발단은 스크린 때문입니다. 기존에 120인치 수동스크린을 쓰고 있었는데 갑작스레 고장이 나는 바람에 어차피 무상AS 받을 꺼 그냥 바꿔버릴까... 라는 말도 안되는 사고의 과정을 거쳐 프로젝터 교체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TV는 LG 55LW6500입니다. 기존에 SONY KDL-52X4000을 썼었으나 보증기간 3개월 후 소니타이머가 작동하는 바람에 약 1년 반 쯤 전에 바꿔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TV는 TV일 뿐 아무런 기대(?)가 없기 때문에 현재까지 잘 쓰고 있고, 고장 날 때까지 쓸 꺼 같습니다. 스피커는 '평대 아파트 거실에서 이 이상은 필요없어'라는 최면덕에 5년 째 잘 쓰고 있는 KEF 3005SE 입니다.
BDP는 YAMAHA BD-S473, 리시버는 RX-V771 입니다. 리시버는 당시 구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HDMI 출력 2개의 신품 리시버였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고, BDP는 정신건강 상 깔맞춤 했습니다. BDP 위에 있는 건 무선 헤드폰인 SONY MDR-DS7500의 본체(?) 입니다. 애 있는 아파트에서 온전한 영화감상을 가능하게 해주는 너무나 소중한 기기입니다.
유일하게 극장보다 우위(?)에 있는 LA-Z-BOY Joshua Reclina-Way 3인용 쇼파입니다. 투박한 모양땜에 와이프에게 나중에 전용룸에 넣겠다는 약속을 하고 구매했는데, 거실에 놓아도 의외로 괜찮더군요. 영화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의자는 정말 중요합니다.
전체적인 거실의 모습입니다. 암막 커튼이기는 하나 낮에 프로젝터켜고 보기에는 어림(?)도 없습니다. 하지만 초저녁부터는 볼 만 합니다.
마지막으로 서재의 렉샷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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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사진 옆에 헤드셋 2개가 눈에 띄네요^^
프로젝터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