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시어터]  [시스템소개] 이것 저것 새롭게 바뀐 시스템

안녕하세요 ^^

작년 여름에 새롭게 꾸민 전용공간에서의 기기들을 모두 내치고 다시금 새롭게 판을 꾸며보았기에 기록 보관차(?) 한번 이곳에 간략한 사진좀 올려볼까 합니다

스피커는 Econowave 혼을 장착한 여리여리님 자작 스피커입니다. 센터의 크기는 가로 1미터 짜리 제품이죠. 프론트 또한 높이 80cm와 가로 46cm 이기에 사진으로 보는 건 그 거대한 느낌이 전혀 살지 않군요 ^^

하드웨어 AV앰프란에 스피커에 대한 간략한 느낌 및 사용기를 적었기에 궁금하신 분들은 먼저 글을 한번 읽어보신 후에 천천히 사진을 보셔도 될거 같습니다.

대략적인 시스템 사양은
리시버 : 데논 2313
소스   : 오포93(리니어파워장착)
스피커 : 여리님표 자작 Econowave 스피커
서브우퍼 : SVS SB12-Nsd
프로젝터 : 벤큐 W1070
스크린   : 스크린매니아 그랜드뷰 수동 마스킹(GPM-120H), 원단은 신형 UltraHD130 원단(게인 1.3)

사실 전부 엔트리급의 기기들이죠. 하이엔드?..음 몇몇제품 사용해봤지만, 가격대비 아직은 부질없는 거 같습니다. ㅠㅠ 수업료만 톡톡히 지불 많이 했네요 ^^

좀 더 큰 공간에서의 AV라면 해볼만한 것이겠지만, 아직은 이정도로라도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이제 기존 기기들 들어내고, 다시 새롭게 들일 준비를 열심히 해야죠.

자 이제 자리를 잡아봅니다. 프론트 앞에 통은....밑에 사진에서 설명을..ㅎㅎ

네.. 프론트 스피커 스탠드로 사용하려고 같이 주문했지만, 먼가 뽀대도 그렇고 소리도 일단은 불만족스럽습니다. 윤곽이 없는 소리가 나오고 있는 듯한 느낌..

자 그래서 언능 스피디하게 주문제작인 철제 통 스탠드로 바꿔줍니다... 라고 하지만 대략 보름 걸렸네요. 주문해서 받기까지 ^^ 하지만 소리와 뽀대는 역시 비싸긴 해도 값어치는 톡톡히 하는거 같습니다.

 

센터와 프론트의 측면입니다. 깊이는 대략 30cm 정도입니다.

좀 더 자세한 센터입니다. 8인치 유닛이 4개입니다.
파워풀합니다. 실제보면 정말 거대하죠 ㅋ

데논 2313과 오포 93입니다. 리시버는 크게 불만은 없고,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사실 3D 때문에 계속 사용은 하지만, 2D의 화질과 음질을 위해서 마란츠UD9004 중고 제품을 좀 노려보고자 하지만 물량도 안나오고 해서 좀 아쉽네요.

기존의 SVS PB13 울트라에서 SB12-NSD로 대폭 다운그레이드를 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기에 뭐 크게 할말은 없지만, 역시나 그래도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단단한 저음은 역시나 SVS임을 증명하네요.

사실 스피커를 그대로 사용해도 되지만, 먼가 좀 무섭고 좀 더 깔끔한 느낌으로 가고 싶어 그릴을 제작하여 벨크로 찍찍이를 붙여서 장착했습니다. 훨씬 깔끔한 자태를 뽐내줍니다. 으흐흐.... 자작을 하려고 했지만, 일도 바쁘고 시간도 없고 귀찮고 이래저래.. 흠냐... 걍 주문제작해서 붙였습니다. 퀄리티 역시 훌륭합니다.

센터도 깔끔하게 사이즈에 맞게 잘 제작이 되었네요

역시나 싼마이 리클라이너입니다. 나름 푹신하고 와이프도 맘에 들어하는군요 ^^

랙을 구비해야 하는데... 나중에 플레이어를 추가로 들이게 되면 랙을 구입해야겠습니다.

뒷쪽입니다. 아직까지는 깔끔한 룸이죠 크으;;

사실 이번에 기기 변경을 하면서 가장 해보고 싶었던 건 3D 였습니다. 몇달전까지만 해도 3D 영화는 회의적이었는데요. 그도 그럴것이 극장에서도 크게 만족스럽지 않았고,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눈이 불편하고 먼가 영화에 잘 집중이 되지 않아 와이프와 저는 늘 일반 디지탈 상영만 관람을 했었는데, 3D를 가정에서 한번 경험하고서는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서 그냥 저냥 엔트리급에서 쓸만하다는 벤큐 1070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하지만 쓸만한 정도가 아니라 이정도면 정말 가격을 떠나서라도 아주 훌륭한 제품임이 틀림없는거 같네요. 크로스토크와 플리커링등은 여지껏 많은 3D 영화를 보면서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구요. 밝은 안시의 제품임만큼 3D에서도 밝기 불만은 전혀 없습니다. DP에서 공구하는 신형 호환 안경으로 시청중인데, 와 진짜 물건이네요 W1070 이제품은... 몇백하는 제품과의 비교에서도 가장자리의 포커싱의 살짝 흐림과 가끔 셋팅치가 풀리는 버그(맞나요? 가끔 다시 만지느라 ㅠㅠ)가 있긴 히지만 이 가격으로는 4K로 가기전엔 뽕을 뽑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민감한 눈을 가진 와이프한테도 합격점을 받을 만큼 오래 오래 사용해줄랍니다. ^^

플레이어만 좀 더 고급기종으로 업그레이드 한다면 동적움직임에서의 거슬림도 어느 정도 개선될 거 같아서 타이밍만 재고 있습니다. 비자금 타이밍... ㅠㅠ

또한 이번에 기존의 그랜드뷰 GPM에 들어가는 원단(게인1.0) 에서 신형 UltraHD130 원단(게인1.3)으로 교체했는데, 원단의 표면도 많이 부드럽고 영상의 생동감이나 명암비가 좋아진거 같아 아주 만족스럽네요. 원단 질도 아주 훌륭하고 원단과 플젝의 궁합이 아주 좋은거 같아서 영화볼 맛이 쭉쭉 살아나네요 ^^

정면사진입니다. 센터가 좀 작아보이지만 실제 보면 허걱스럽습니다. 이상으로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연말 가족들과 따뜻하게 잘 보내시길 바라겠고, 더욱 더 가열차게 A/V 생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