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시어터] [룸씨어터] 38세 독신남의 룸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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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7-03 17:03:52
38세 독신남의 취미 공간입니다.
방 4개 중에 안방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을 취미를 위해 할애하고 있는데요. 그 중 첫번째인 AV룸입니다.
윤씨네 110인치 액자형 스크린과 메인 스피커는 보스 201, 나머지는 클립쉬 5채널, 서브우퍼는 야마하입니다. 리시버는 소니 7.1채널 리시버인 DN2010입니다.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파나소닉 BDT310이고, PS3와 XBOX360도 있네요.
좀 헝그리한 구성이지만 저한테는 요 정도가 딱 맞는거 같네요. PS4나 XBOX ONE은 대작 타이틀 나오면 사야죠-
110인치를 풍성하게 채워주는 엡손 TW3600입니다. 3D 환경으로 바꾸고 싶은데 렌즈 쉬프트 되는 저렴한 녀석이 없어서 쉽게 바꾸기가 힘드네요.
저의 또 다른 취미인 피규어를 모셔놓은 장식장입니다. 장식장안에 T5 형광등을 달아놓았더니 제법 분위기가 납니다.
다른 벽면에는 만화책들과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 아직 뜯어보지도 못한 넨도로이드 피규어들이 있네요. (이게 전부가 아니라는건 함정)
앉아서 영화를 보다가 스르륵 잠이 들게 해주는 스칸덱스 리클라이너입니다. 이걸 바꾸는 날은 아마도 누군가 함께할 사람이 생겼을 때일겁니다. ㅎㅎㅎ
블루레이는 아직 별로 없네요. 제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다보니 애니메이션이 좀 많은 편입니다. 미처 처분 못한 DVD들도 보이는군요.
저희 두번째 취미방인 만화방 1호실입니다. 운동하려고 엑스바이크와 위핏도 설치해두었는데 1년 넘게 봉인 중이네요.
만화방 1호점에는 10년도 넘은 델 21인치 CRT 모니터와 인텔 맥북 1세대도 있답니다. 손님용인데 거의 켜본 적이 없네요 ㅎㅎㅎ
만화책이 대충 5천여권 정도 되는거 같은데 언제 날 잡고 목록을 만들어야겠어요. 가끔 중복 구입하는 불상사도 일어납니다.
만화방 2호점입니다. 올드 게임을 위해서 소니 최후의 CRT TV인 HR32가 있는데 이 놈도 언제 켰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골프도 배워야하는데 게을러서 진도가 안나가네요-
책장 위에는 아까와 마찬가지로 아직 미개봉인 넨도로이드 피규어들이 보이는군요.
이제 조금만 만화책이 더 늘면 슬라이딩 책장으로 바꿔야 할 판입니다. 좀 자제해야하는데 잘 안되네요. 나중에 결혼하면 어찌해야할지도 고민이고- ^^
취미가 많아서 한가지에 집중하지 못하고 이것 저것 하다보니 늘 쪼들려서 삽니다. 나이들면 좀 줄여야지 매일 다짐은 하는데 과연 어떻게 될런지...
다들 이런 고민 하면서 사시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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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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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ㄷㄷ....드림플레이스인데요....
만화책 5천권에서 쓰러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