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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시어터]  [홈씨어터] 220인치 스크린이 있는 지하 홈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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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6-20 21:11:44
P {:2}P {:2}P {:2}P {:2}P {:2}P {:2}P {:2}P {:2}P {:2} 안녕하세요. 구정 첫날에 글을 써봅니다.

오디오를 취미라고 시작한 것이 대학 신입생 무렵이었으니 대략 30여년 된 것 같습니다.  홈씨어터는, 아남 25인치 CRT모니터에 하이파이 VCR, 그리고  돌비 프로로직 프로세서를 연결하여 쓰던 시점을 기준으로 한다면 대략  7-~8년 뒤가 시작인 듯하고요. 특히, 스피커 자작이나, CRT 프로젝터 설치/개조, 공간의 음향개선 등은 특히 열심히 공부하고 뚝딱거렸던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열정이 어디에서 나왔나 싶기도 합니다

최근 3년간은, ‘매니아들의 꿈이라는 지하 홈시어터가 있는 주택을 준비한다고 많은 시간을 보냈고, 덕분에  지금은 비교적 남의 눈치를 덜 보고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즘 게시판에서 기존 공간을 훌륭한 홈씨어터로 개조하는 경우는 꽤 흔한 일이 되었던데, 공간 자체에 대한 설계/시공부터 진행한 경우는 흔치 않은 것 같아 참고 및 공유차원에서 그 결과를 올려봅니다.    

[SAMSUNG] SAMSUNG SHV-E210L

사진 1. 홈씨어터 전면_커튼을 치고 조명을 일부만 켠 상태. 음악을 들을때는 대부분 이렇게...



[SAMSUNG] SAMSUNG SHV-E210L (1/15)s iso200 F2.6
사진 2. 홈씨어터 전/측면_커튼을 연 상태. 코너에 서브우퍼 2개씩 설치. 측벽의 실린더형 디퓨저 하부는 베이스트랩으로 활용될 공간

여기는 서울 근교의 단독주택단지이며,  홈씨어터를 포함한 전체 설계, 시공, 입주 후 정리 등에 총 3년정도 걸렸습니다. 물론 지금도 이런저런 미비사항들이 발견되어 추가 작업을 하고 있긴 합니다...

설계 초기에 어떤 공간을 진정 원하는지 오랫동안 고민하였고, 이에 따라 평면/단면을 구상하고, 여기에 기기설치, 음향처리, 배선, 조명환기장치, 창호 하나까지 직접 고민하고 설계도면과 시공에 반영했던 긴 시간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았을 때  8~90% 정도는 의도한대로 되었고, 나머지는 예상과 달라지거나, 아니면 생각도 못한 문제가 노출된 것 같습니다. 전문업체에 맡겼으면 더 깔끔하게 마무리되고 시행착오도 적었겠으나,  그나마 전공이나 하는 일이 설계, 음향 등과 관련이 커서 직접 결정을 해면서도 아주 심각한 실수는 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거의 모든 것을 직접 생각해서 구현했기에 이 공간을 온전히 저의 것으로 만들 수 있었기도 합니다..  

스크린 설치한지 6개월 반쯤된 현 시점의 대략적인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 공간
: 7~8.5m, 길이 10m, 높이 3.6~4.5m 
-
영상 : 스크린_그랜드뷰 GLX220, UHD130 원단,  고정형, 16:9, 프로젝터_옵토마 25LV
-
스피커 : 매인_JBL DMS-1(멀티앰핑 전용), 센터 및 서라운드_JBL 8340a 5개, 서브우퍼_JBL 4642a 2, EV TL880 2, 자작 JBL 18인치
- 앰프 : 프로세서_마란츠 AV7701/AV8003, 파워_엠페러 M30, Bryston 6B SST 3ch, Proceed AMP5, Crown K2 4
- 소스 : BDP, PS3, 셋탑, NAS, SACDP 
- 케이블 처리 : 바닥 하부, 벽체 또는 천정위에 매립. 일부는 노출

- 서브 시스템 : SIS 인티, JBL 4208, 인켈 CDP 등(매인과 별개로 독립되어 연결)
- 음향처리 : 측면벽/천정면_반원형 디퓨저, 뒷벽_ 책장, 다른 벽_일부 목보보드+글라스울+에어갭(10~80cm) 등                 
- 조명 : LED 다운라이트/레일등/스폿등, 9 zone, 리모톤 on/off (디밍 기능은 없음)
-
환기 : 열교환 창문형 환기장치, 타이머 부착 강제환기장치
- 커튼 : 솜피 전동식(스크린 전면 red, 측면창 red 암막+블라인더), 암막 블라인더
- 창문 : 외부_2중유리 2중창(고정형+슬라이딩), 내부_2중유리 시스템문 + 일반문

[SAMSUNG] SAMSUNG SHV-E210L (1/15)s iso400 F2.6
사진  3. 뒷면(책장/책을 이용한 흠향 분산+흡음, 폭 4.8m, 높이 3.5m 정도. 책장 앞에 설치된 리어백 서라운드 스피커는 높이를 좀 낮출 예정.)




사진4. 측면 벽(1997년엔가 직접 설계/제작한 음향판도 현역으로 활용 중. 폭 900, 높이 1,500 깊이 150mm. 벽에는 수직으로 목모보드 흠음재 배치. 뒤쪽은 에어갭 100mm 정도. 시청위치 기준 약간 뒤쪽으로 설치된 사이드 서라운드 스피커 JBL 8340a.)

너무 구형이어서 성능이 부족하거나, 급하게 선정/설치한 몇몇 기기들은 
upgrade 고려 중입니다. '내무부 장관' 승인받기가 자꾸 어려지긴 하지만....^^

예전 아파트에 살때 사용하던  Stewart123인치 스크린을  새 공간에서 220인치로 키웠는데, 그러다보니 프로젝터는 거의 밝기만 고려하여 옵토마 25LV로 과감히 '다운 그래이드'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가격대비 상당히 우수한 화면을 보여주어 깜작 놀랐습니다. 덩치만 보면 너무나 왜소한데 이 화면에서도 밝기 부족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3-D는 안함). Lamp를 밝은 모두로 두면 작동 소음이 좀 거슬리긴 하네요. 예전의 덩치크고 세팅이 쉽지 않은 CRT 프로젝터나, 초기 full HD DLP와 비교해 상당히 큰 변화인 것 같습니다. 원하는 성능, 가격이 되는 4K 프로젝터를 들일 때(언제인지는 알수 없으나..ㅎ)까지는 사용할 것 같습니다.


사진 5. 스크린 설치 모습_작년 7월 중순경. 동호인 분들과 함께.. 그날 다들 땀 좀 흘렸습니다^^

서브우퍼에는 오래전부터 관심이 많아 몇번 자작(JBL 18인치 2245H 적용 등)까지 했었는데, 지하 공간으로 오고나서는 좀 더 욕심을 부려보았습니다. 초기에는 EV TL880 두개를 구해 쓰다가 최근 장터에 나온 JBL의 4642a 한조를 더 구입하여 총 4개를 설치했습니다. 모두 더블 18인치 유닛이 장작된 것이며, 우퍼 한대에 브리지 모노 크라운 K2 파워 한대씩을 물려 놓았습니다.  k2가 4옴 브리지에서 최대 정격출력이 2,500와트이니 서브우퍼에만 총 10,000와트 앰프가 물려 있는 셈인데, 물론 이렇게까지 울리는 상황도 없도 없고 또 가정집이라 전기공급도 그렇게 않되지만... 일단은 이대로 가볼  생각입니다. 18인치 유닛만도 8개네요. 참, Behringer사의 EQ를 써서 25hz를 6dB 부스팅하고, 20hz에서 -12dB/oct로 HPF를 걸었고요.

[SAMSUNG] SAMSUNG SHV-E210L
사진 6. 전면의 매인 앰프들과 스피커류(센터/매인/서브우퍼)

서라운드와 센터 스피커는 모두 JBL 8340a를 쓰고 있습니다. 다들 문제는 없긴한데.. 원래 영화관 서라운드 용도라 고음이 상당히 roll-off 되어있어  오딧세이로 돌려보면 초고음은 10db 정도나 보상을 하네요. flat 주파수를 선택할 수 있는 구형(a가 붙지않은 8340 또는 8330 등)이 이런 면에서는 더 좋지만 덩치, 무게, 디자인 등을 고려하여 포기하였습니다. 사실, 센터는 예전 자작한 것(폭 1m)을 쓸 생각이었는데, 매립해 놓은 밸런스 케이블 길이가 '약간' 부족하여 폭이 좁은 이 녀석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된 상황이기도 합니다...

많은 자료들까지 참고해서 직접 설계한 측면벽과 천정의 실린더형 디퓨저도 기능을 잘 하고 있고, 뒷벽의 책장 역시 음향 효과를 고려하여 폭이나 깊이 등을 달리하도록 완성품과 주문형을 조합한 것인데 전용 음향판 못지않은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집안 여기저기에 돌아다니는 책들도 한 곳에 모은 효과도 있고... 설치 비용이나 여러 용도를 겸한다는 면에서도 좋은 선책이였는 것 같습니다. 조만간 사다리를 만들어 높은데 있는 책도 쉽게 꺼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고요.
25mm 목모보드 흡음재는 저음까지 흠음하도록 뒷부분에 충분한 에어갭+흡음재(단열재)를 두고 설치하였고요.
초저음 흡음용 베이스 트랩(헬름홀쯔 레조네어터 방식)으로 활용을 염두에 두고 몇몇 밀폐공간도 만들어 놓았는데, 나중에 추가작업을 해서 완성시킬 예정입니다. 그런데, 12mm 합판면에 10mm 드릴홀을 200여개 뚫는 작업이라 엄두를 못내고 있긴 합니다^^  
전체 공간의 잔향시간 등을 측정해 보진 못했지만 현재로도 흠음량도 적절하고 심각한 공진은 없는 듯합니다. 다만, 천정 에어콘 등 몇가지는 초저음 대음량 재생시 덜덜거고.. 많이 잡았는데 아직 개선중입니다.

[SAMSUNG] SAMSUNG SHV-E210L (1/15)s iso200 F2.6
사진 7. 전체 전면 모습.. 

지하실의 장점으로 아무리 볼륨을 올려도 이웃에서는 전혀 모르던데, 위층으로 전달은 어느정도 감수가 필요해 보입니다. 천정 속에 설치된 배관을 통해 올라가기도 하고, 매우 큰 볼륨에서는 콘크리트 구조물 자체도 약간이나마 흔들리고.... 그래도 왠만한 볼륨에서는  '위층'의 항의가 없습니다. 가족이여서 봐주는 측면도 있겠고요...

특히, '무균실' 분위기의 '홈씨어터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서재, 사랑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가능한 공간을 원했는데, 이 부분도 매우 잘 달성된 것 같습니다. 종종 동네 이웃/지인들과 한잔하기도 하고, 동호인의 회합장소 등으로도 역할을 잘하고 있고요.

서울의 아파트를 왜 떠냐야하냐면서 '항의'하는 아들과 딸(지금은 모두 대학생)을 회유와 협박(?)까지 동원하여 억지로 데려고 이사를 왔는데, 결과적으로 다들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아파트에서 거실 가득 늘어져있던 기기들이 비교적 정리도 되고, 또 화면도 커지니 지하 AV룸을 자주 찾네요.. 친구들까지 데리고서....

스마트폰 사진이라 화질이 좋지않습니다^^ 
다음 기회에는 분야별 상세사항에 대해 올려 보겠습니다.... 
편안한 구정 연휴 보내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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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4-02-01 10:16:53

정말 대단하시고 너무 멋집니다..그냥 입이 저절로 벌어지네요^^

2014-02-01 11:41:02

220인치 스크린 ㅎㄷㄷ 합니다...
저도 이런 아버님 있으면 참 좋겠네요..

2014-02-01 14:25:50

끝판대장 출현이시에요 우왕
저는 홈시어터경력이 10년쯤 되는데
10년후 목표로 열씸히 살아야 겠습니다

2014-02-01 15:05:17

공간이 거대하네요~~

2014-02-01 15:38:12

저도 30년 뒤에는 꼭 이런 공간을 만들고 싶네요.
너무 멋지십니다!

2014-02-01 16:09:58

헤...

2014-02-01 17:22:37

너무 멋진 공간과 기기들입니다. 음향튜닝된 단독 공간에서 기기들 성능이 100% 나와줄꺼 같아요. 쩌렁쩌렁한 소리가 상상됩니다~!!!

2014-02-01 17:35:12

제 스크린 넓이의 딱 4배네요..^^;
모든 디피인들의 로망을 이루셨군요..^^

2014-02-01 19:21:55

와...끝장나는군요~~-0-;;;

2.35:1 영화는 저랑 똑같은 크기로 본다는거를

위안으로 삼아야 겠습니다~ㅠㅠ

2014-02-01 20:43:45

극장이네요..
220인치가..작아보이는.. 대단한 공간이네요.
뷰럽습니다.열정이 대단하세요

2014-02-01 22:27:49

진정한 끝판왕 이십니다.... 다만 250인치도 가능할것 같습니다만... 아이맥스 느낌으로..^^

WR
2014-02-02 18:51:30

관심 감사합니다^^
이 공간은 대부분 직접 구상하고 설계를 한 것이라 엉성한 부분도 꽤 있고, 아직 미완성으로 계속 만들어가는 중이기도 합니다~~
스크린은, 초기에 200인치를 목표로 진행했는데, 완성단계에 욕심을 부려 220인치로 결정한 것이고요. 250인치도 잠시 검토는 해보았는데, 설치 자체는 별 문제가 없으나 매인 스피커 위치 등 부담스러운 부분이 많아 포기하였습니다. 음악만 듣는 시간이 휠씬 많으니 이쪽을 희생하기는 곤란하였고요...
서브우퍼는, 공간이 꽤 큰 편이여도 EV나 JBL 더블 18인치+K2 파워 '한 세트'로도 충분한 저음 볼륨을 얻을 수 있어 보인긴 합니다. 4세트를 사용해도 체감차이가 매우 크지는 않은 듯...
조명이나 커튼, 환기 등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했는데, 사용해보니 역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나중에 이 분야에 대해서도 상세한 공유를 하고 싶습니다...
아무튼, 모든 회원님들이 원하시는 공간+기기 얻으시길 기원하여,,, 나중에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2014-02-02 22:40:22

엄청나고 대단하십니다. 10년 정도 후에 제가 꿈꾸는 상황을 재현하셨군요...
꼭 가서 음악과 영상을 보고 듣고 싶어집니다. 부럽습니다. 멋지네요!

2014-02-02 23:38:32

대단하네요.

2014-02-03 08:38:12

"꿈은 이루어진다." Ver. DP 군요.

2014-02-03 10:23:48

정말 입이 벌어집니다.. ㅠ
꿈에 공간이네요,,
레퍼런스볼륨에서는 소리들이 쭈욱~쭉 뻗겠어요^^
부럽습니당 ~~

2014-02-03 11:10:39

제 꿈이 현실로 나타났군요.
... 열심히 살겠습니다.^^;

2014-02-03 11:54:14

우와 공간하나는 넘버원이네요.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조그마한 아파트 안방에서 한때 4642를 운용했었는데, 이렇게 보니 무식한 짓(?)을 했었네요 제가 ㅋ

앞으로 저도 전용 공간을 목표로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센터 보강하시면 더더욱 훌륭하실듯~ ^^

2014-02-03 15:41:59

우와~~~~~말이 안 나오네요~~!

2014-02-03 20:56:11

정말.. 부럽다는 말도 못할 정도네요.. 정말 대단하군요!!

2014-02-04 10:54:41

극장같은게 아니고 그냥 '극장'이네요! 정말 부럽습니다!! ^^

2014-02-04 11:12:34

와...오랜만에 로긴하게 만드는 글이 올라왔네요..어마어마합니다..앞으로 어떻게 구상할지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이정도면 극장갈일 거의 없겠어요^^

2014-02-04 13:25:10

사다리 놓고 스크린 설치 작업하시는걸 보니 공간이 어느정도 인지 알거 같네요.
전용룸이라고 하기엔 너무 럭셔리하네요. ^^
지하에 이런 공간이 있다면 밖에 나가기 싫을거 같아요. ㅋ
다음에 또 어떤 내용을 소개해주실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기회가 된다면 직접 함 보고 들어보고 싶네요. 잘 봤습니다.


2014-02-05 00:21:45

저의 로망을 이렇게라도 간접 경험하고 갑니다.
개인 홈씨어터의 끝판이네요.
너무 멋지십니다.
직접보고 싶네요

2014-02-05 07:10:11

남박사님 오랜만입니다. 대단하십니다. 우리 대구방도 현재 시청실을 공사중입니다. 원래는 제 건물 6층에 대구방 전용 시청실이 있었습니다만 이번에 제가 서울로 이전개원하게 되면서 건물을 내 놓게 되어서 대구방 식구들에게는 미안하게 되었지만 기존의 시청실은 철거를 하고 다른 곳에 임대를 해서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롬의 크기는 박사님시청실보다 길이가 약 1.5m 짧고 폭은 거의 비슷한 것 같네요. 아마 1-2주후면 완공이 될 것 같습니다. 기존의 스크린은 120인치였었는데 옮기면서 170인치로 키웠습니다만 박사님 사이즈에 비하니 아무것도 것도 아니군요. 3월 초순에 이전하고 나서 박사님 시청실 구경하러 가겠습니다.

WR
2014-02-05 20:55:58

원장님!
이렇게 게시판에서 뵙게 됩니다. 잘 지내셨습니까
대구를 떠나시면 섭섭해하는 분들이 많으시겠습니다. 저야 가까이 뵐수 있어 좋지만요^^
새로 만드는 시청실의 컨셉이 어떻데 되는지 궁금하네요. 또, 서울에 오시면 새로 개인 시청실도 만드실 것 같은데.... 초안이 잡히시면 이야기한번 하시지요. 저는 옆에서 열심히 바람을 넣으려고요^^
아무튼, 이전 준비 잘하시고 조만간 뵙도록 하겠습니다~~

2014-02-05 10:41:33

허걱, 대단하네요, 정말.

WR
2014-02-05 20:58:04

제가 공간 욕심을 낸 것은 맞지만, 몇년전에 이미 300인치급 스크린을 하신 분도 국내에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평생 노래를 불렀던 일이라 가족들도 특별한 반대가 없었고, 오히려 요즘은 더 애용하는 것 같고요.... 그런데, 사람은 참 빨리도 적응하는 것 같습니다. 이 크기의 화면이 너무나 당연한 것도 같고,,, 말씀들 하신 것처럼 좀 더 키울 것을 그랬나하는 '불손한' 생각을 하게도 되고요..

'Richard의 기억'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집에 오시는 여러 분들도 '왜소한 센터' 8340a에 대해 '우려'를 많이 하셔서 저도 이런 저런 대안도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사실 형태적으로도 그리 정이 가지도 않고요^^ 그런데 실제 음(질과 양)을 보면 오히려 더 좋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위안 삼아서..) 우선, 제원을 보면, 10인치 우퍼와 혼 구성의 2웨이, 음압 97dB/W에 피크 입력 1,000W이며 THX 인증까지 받았고요. 우퍼 사이즈 대비 박스 내용적이 작고 음압을 높히려 최저음은 포기한 것 같고, 고음도 꽤 roll-off되어 있지만 이 역시 오딧세이를 사용하면 어느정도 보완이 되고... 특히, 제가 워낙 대음량으로도 재생하기에 일반 비싼 센터를 쓰기에는 불안함도 크고요.. 아무튼, 고민 중입니다^^
참, 서브우퍼 4642a도 꽤나 커서 아파트 방에 들여놓으면 눈이 이쪽으로만 갈 것 같습니다. 또한 같은 건물(동)에 사는 모든 분들과 원수되기 십상일 것도 같고요^^ 다행히 저희 식구들은 예전부터 큰 덩치 스피커에 워낙 익숙(?)해 있어 이 녀석이 새로 들어와도 무덤덤해하더군요... ㅎ
그리고... 소리와 영상의 완성도가 확실히 만족할만하면 어느정도 공개해도 좋겠지만, 아직은 미흡한 점이 많아서 다음으로 미루고 싶습니다^^

2014-02-05 23:58:12

8340a가 작지만 cjnam님 설명처럼 어차피 저음은 서브우퍼에 전가시키기에 높은 음압으로 충분히 센터 역할을 잘 해날 듯 합니다. 큰 음량으로 영화 올인이다면 기본 감도가 좋아야 하는데, 이런 측면에서 8340a같은 제품이 잘 맞지요. 일반적인 홈용 스피커로는 따라올 수 없는 중고음역 다이나믹 레인지를 보여줍니다. 적당한 볼륨에서는 느끼기 어렵지만 음량을 높히면 높힐수록 홈용 스피커와 차이가 벌어지는게 확연히 느껴집니다. 중고음 쎄게 때려줄 때,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를 바탕으로 쉬원하고 깔끔하게 울려줄 수 있죠 ^_^
플로어스탠딩 스피커 부피의 대부분이 저음을 위해 할애가 되기에 중고음 부분만 떼어놓고보면 8340a보다 클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2014-02-06 11:25:31

와, 이건 뭐 추천한개로는 부족하네요.
역시 재야에 숨은 고수분들이 많으십니다.
D-Box만 설치하시면 4D극장이 되겠네요.

2014-02-06 16:07:04

정말 극장이 따로 없네요^^ 부럽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

2014-02-06 16:44:48

저도 언젠가는 이라는 말이 나오네요.
영화보는것도 마누라 눈치보면서 보거든요.
제 맘대로 편히 볼수 있는 그날이 올까요
정말 부럽습니다.

2014-02-06 20:06:42

이정도면 뭐 역대급 환경이시네요
그 열정과 그걸 실행에 옮기신 모든부분이
그저 부럽네요

2014-02-06 23:40:34

극장 맞네요

2014-02-08 22:23:44

멋지네요. ^^ 언제가는 저도 극장하나 짓고 싶습니다.

2014-02-09 16:39:50

꿈입니다. 잘 봤습니다. ^^

2014-02-10 13:59:31

허걱... 이건머 말이 안나오네..
지하실의 끝판왕 이네요.
전쟁나면 지하실에 숨어서 영화보고 계심되겠네요. ㅎㅎ

WR
2014-02-10 20:29:56

어제는 이웃 분과 함께 터미네이터 4를 상당히 높은 음량으로 보았는데, 전쟁터의 분위기도 충분히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소파의 진동으로 D-Box 없이도 나름 4-D 기분(?)도 나고요..^^

영화관용 서브우퍼가 스펙상 초저음을 낼 수 있을지 우려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실제 들어봐도 초저음의 포만감(?)을 느끼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parametric eq를 잘 사용하면 -3dB에서 22hz까지 얻을수 있으며, 룸게인까지 합하면 20hz 재생도 특별한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특히, 작은 유닛을 쓰는 서브우퍼들은 콘의 움직임 한계에 의해 최대음량에 제한이 큰데, 이 녀석은 '기본'이 더블 18인치라 이 부분에서도 상당히 자유롭습니다. 물론, 통상 25h에서 Q=2.0으로 6dB 부스팅할 경우, 그 이하의 주파수에서는 급격하게 roll-off 되어 15hz 같은 20hz 이하의 저음까지 기대하면 곤란하고요..
앰프의 경우, 부스팅하는 주파수 영역에서 매우 큰 출력이 필요하여 구동앰프 출력은 높을수록 유리합니다. 특히, 제가 사용중인 크라운 k2(또는 k1) 파워는 브리지 4옴에서 2500W나 나오면서도 다른 프로용 앰프들과 달리 냉각팬이 없이 몸체에서 자연대류로만 냉각하기에 작동소음이 없어 서브우퍼 구동용으로 최적으로 보입니다. 하이파이용으로 이런 출력이 나오는 앰프는 거의 없을 듯 하고요.

최적 시청거리는... 220인치 16:9 스크린 사이즈가 4.88*2.74m인데, SMPTE reference에서는 스크린 폭의 1.26배(=6.14m), 20세기폭스는 1.21배(=5.9m)을 추천하더군요. 그런데 이 거리는 2.35:1 스크린 영화관 기준이라 집에서는 실제 적용하기에는 좀 가깝다는 느낌이 들어 한동안 6.3m에서 시청했고요. 최근 '임장감'을 높히기 위해 소파를 10cm 정도 당겼고, 시야각 기준으로는 대략 43도 정도 될 듯합니다.

매인 스피커 간격은 시청위치 기준으로 55~60도 각도가 되는 것이 최적이기에 스피커 중심의 좌우 폭은 5.7m로 했고 스크린면 기준으로 전방으로 1m 정도 이동 설치했습니다. 당연히 토인을 시켰고요. 이 위치를 기준했으나 몇번 조정하면서 약간씩의 변화는 되었을 테고.. 그래도 크게 벗어나지는 않고 있습니다.

다른 스피커들도 거의 reference 위치에 설치시켰습니다. 어쩌다보니 서라운드 백이 사이드보다 2~30cm 높게 설치되었는데, 아직 수정을 못하고 있긴 합니다. 참, 서라운드 사이드는 한쪽당 2~3개를 고려도 하였는데, 하필 이 위치에 창문이 있어 '정 위치'에 일단 1개씩만 설치하였는데, 그래도 서라운드 임장감은 문제가 없는 것 같아 일단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WR
2014-02-10 20:35:40

참, '일반적인' 크기의 공간에서 20hz 이하의 초저음까지 확실히 느끼는데는 SVS 등 전문브랜드 서브우퍼가 휠씬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극장용은 아무래도 이런 용도에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제 성능을 내려면 별도 EQ에 고출력 파워에... 덩치도 부담스럽고요^^.

2014-02-11 11:19:19

언제가 저도 이런 공간에서 살고 싶습니다 ㅠㅠ

2014-02-11 13:56:47

개...개..개인극장이라니..ㅎ

2014-02-11 21:39:45

저도 이번에 가로 세로 10m 높이 3.5m로 허가 신청했는데
크기는 적당한건가요?
그리고 마감재를 조립식 판넬로 지을껀데 저음에 있어 울릴수 있을거 같아 블록을 쌓아야 하는지 고민이네요...
여튼 한번 도전해 봐야 겠습니다

WR
2014-02-14 23:47:10

기대가 크시겠습니다~~
다만, 공간의 가로 세로 높이의 비율이 정수배가 되면 정체파 측면에서 피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같은 경우는 확실히 비추입니다. 따라서 한변을 줄이거나, 아니면 늘여서 두 수치를 좀 달리 하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패널 내부에 벽돌을 쌓은 것은 좋은데, 다만, 음향대책(흠음, 분산,,)은 추가하시는 것이 필요하고요. 또, 넓은 평면은 여러 문제를 일으키니 일부러라도 요철을 만들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홈씨어터나 리스닝룸 건축관련 전문 책자나 인터넷 자료도 많으니 찾아보시면 진행하시면 재미있는 시간이 되실 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 기대하겠습니다^^

2014-02-14 11:31:41

대단하십니다^^

WR
2014-02-14 23:45:45

최근 며칠 사이에 AV프로세서와 BDP를 upgrade했습니다^^
프로세서는 마란츠 AV7701에서 8801로, BDP는 PS3와 LG 초기 모델에서 역시 마란츠의 UD7007로 변경인데.....
일부 성능은 확실하게, 일부는 미묘한 정도의 변화가 있는데, 전체적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은 것 같습니다. 센터 스피커도 몇가지를 비교 시험해보고 최종적으로 사용할 것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이전 좀 천~천~히~~ 진행할 생각입니다....^^

2014-02-17 14:19:39

정말 부럽네요. 저는 언제쯤에나 저런 생활을 할 수 있을지...

저하고 같은 것은 25LV 밖에 없는 것 같네요.
그런데 저 프로젝터로 220인치 키워도 화질열화는 없나요?
55인치 TV와 120인치 화면만 비교해봐도 화질은 떨어지더라구요.

WR
2014-02-17 18:21:11

25LV는 비록 저렴하지만 대화면에서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밝고, 해상도 좋고, 칼라 밸런스도 특별히 아쉽지 않고... 물론 블랙이나 작동 소음은 하이엔드에 미치지 못하지만요.
예전에도 많은 프로젝터를 사용해보았지만 이 모델이 '가격대비 성능' 측면에서 가장 만족스럽고, 절대 성능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초기 설치대비 렌즈 초점을 정밀하게 다시 조정하고, 펌웨어 업데이트후 화질이 꽤 개선된 것 같습니다. 작동 소음 때문에 영상모드 reference, 램프 Eco모드로도 보는데, 어둡다는 느낌이 들어 moive + High 모드로 보기도 합니다~.

2014-02-18 12:47:48

열심히 살고 싶어지는 글이네여.
이제 7살 딸과 4살 아들을 둔 입장이지만 우리 애들이 대학생이 되었을때
님과 같은 열정과 노력 자본을 같출수 있을지 참 자신이 없습니다.
존경스럽네요.

더 발전하세요. 화이팅

2014-02-18 18:29:04

220인치라...
저는 100인치인데 화면이 작게 보여서 150인치로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만... 투사거리와 집 구조적인 문제로 못하고 있습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2014-02-18 20:38:40

진정 꿈이 아니였네요.

저도 늘 꿈을 꿉니다.

벌써 가상의 집 설계도 해놨고

제가 생각하는 공간이랑 너무나 흡사한 사이즈 높이 네요

당장 사는 아파트를 팔고 땅을 파고 집을 짓고 싶으나

애들이 일정 아빠의 품을 벗어날 수 있는 날

그때가 그날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정말 소름이 끼치는 멋진 공간 잘 보았습니다.

다음에 더 자세한 내용의 글 부탁드립니다.

2014-02-21 15:33:12

정말 꿈의 공간이네요. 사운드면에선 극장보다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전 아파트 거실이라 볼륨을 높힐려면 초저녁에 볼 수 밖에 없는데 그것도
조심스러워서 우르릉 쾅쾅 하는 장면이 나오면 신속히 볼륨을 줄입니다.
항상 리모컨의 볼륨 버튼 위에 손가락이 놓여져있네요.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

2014-02-23 14:12:53

완전 극장이네요~~ 부럽습니다

WR
2014-02-24 07:32:00

'전용 공간'은 오디오&홈씨어터 매니아들의 영원한 숙제인 것 같습니다^^
기기는 비교적 쉽게 구입하면 되지만... 전용 공간은 경제적인 여유가 생겼다해도 주변의 반대나, 스스로도 확신을 갖기 어려워 실행을 하는 경우는 주변에도 많지 않아보입니다.
저도 매우 오랜 기간동안 생각을 하면서 구체화시킨 것인데, 지금 생각해봐도 잘한 결정이었다고 판단됩니다. 다만, 시작에서 완성되는 과정이 매우 길고, 또 쉽지 않았기에 이렇게까지 거하게 일을 다시 벌리는 상황은 오지않을 듯합니다^^
물론, 구입하는 기기와 달리 공간이란 것이 완성품이 아니기에 조금씩 개선(튜닝?)도 계속 해 나가고 있으며, 다른 분들의 공간도 마찬가지 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난 주말에는 직장 동료 몇명과 모여 영상/음악과 함께 '가볍게' 한잔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2014-02-25 12:28:49

지.지…진짜가 나타났다!!! 저는 언제쯤….

2014-02-25 19:47:38

ㄷㄷㄷ
최고입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ㅎㅎ

꿈은 이루어지네요!!^-^/

2014-02-26 08:05:38

룸전체를 그대로 사고싶네요

2014-02-27 16:05:09

이거 보고 댓글을 안 달고 갈수 없어 로그인하고 댓글 달고 갑니다.

대...대단하십니다!!!

WR
2014-03-01 22:22:06

과분한 말씀들을 많이 해주시니 좀 쑥스럽기도 합니다^^

공간이 좋아지면 기본기만 된다면 왠만한 기기로 음악을 들어도 다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귀차니즘(?) 때문에 대부분은 매인 시스템을 켜는 대신 소파에 앉아 손으로 조작 가능한 서브 시스템(인켈 CDP+SIS 진공관 인티+JBL 4208)으로 음악을 듣는데, 오케스트라 대음량 재생이나 비트성이 강한 팝 등이 아니라면 별 불만이 없습니다. 1950년대 녹음된 재즈, 팝부터 일반적인 클래식까지.... 꽤 넓은 공간인데도 40W/ch 진공관 인티와 8인치 우퍼의 소형 스피커로도 충분한 음량을 얻을 수 있고요...

참, 제 기존 연결은 오디오랙에 들어있는 TV 셋탑의 음성출력도 AV프로세서를 통해 매인 시스템으로만 들을 수 있게되어 있어 간단하게 다큐멘터리나 뉴스를 보려해도 매인 시스템 전체를 켜야햐는 불편함이 있었고요....
이런 저런 방안을 생각해보다가 오디오랙이 있는 측면 공간과 소파 앞의 서브 기기 사이에 예비로 스피커 케이블을 뭍어놓은 것이 생각나더군요. 이 스피커선으로 셋탑의 음성출력을 전달하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그러나 될까 안될까 생각만 하면서 다시 몇달을 보냈지요... TV켤때 마다 많은 기기를 켜는 것을 귀찮아 하면서도...
그러다가 얼마전 처가 해외출장가고 여유로와진 주말에 '실행'을 해보습니다. 즉, 놀고있는 이 예비 스퍼커선 양단에 인터 케이블을 잘라 납땜에서 연결하였고요. 이 케이블로 셋탑의 음성 라인출력과 진공관 인티의 aux단을 연결하였는데, 우려했던 험 유도 등은 전혀 없이 소리가 잘 나네요. 30여분이면 되는 작업인데 몇달을 생각만 하면 지낸 셈이고...

이번 건으로 다시 깨달은 '교훈'이라면... 결국 '행동을 해야 원하는 것을 얻는다' 입니다.. 물론, 사전에 생각은 충분히 해야겠지만....^^

지금 처가 옆에서 '220인치 TV'를 보고있는데, 음성은 진공관 인티를 사용하고 있고요...ㅎㅎ

WR
2014-03-01 22:23:01

셋탑의 디지탈 음성 출력은 프로세서 연결해 놓았기에 필요시 매인으로 듣는 것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2014-03-04 21:31:24

정말 대단하네요;;;

2014-03-20 13:53:56

와 입이 벌어집니다.

2014-03-27 12:05:48

와..... 홈시어터룸의 끝판왕이네요.. 정말 멋지시네요 ㅋ

2014-03-29 00:12:32

뭐 그냥 최고십니다

2014-04-06 10:45:16

소박하게 살아도 별 불만 없는데 ~ 저건 정말로 한 번 도전해보고싶을 정도로 부러워요 ㅎ

2014-04-07 14:46:46

완전 극장같아요. 진짜 대단하시네요ㄷㄷㄷ

2014-04-10 10:10:51

정말 어리어리 하네요~~^^ 영화보면 감동이 대단할것같습니다.

2014-04-23 13:51:43

일반 소극장보다 더 훌륭합니다.

2014-05-14 21:21:04

우와! 모든 남자들의 로망을...
잘보고 가요 ^^

2014-06-20 21:06:37

멋잇습니다.. 연예인들이 이렇게 개인룸을 가지고있을까요?
나중에 저도 꼭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2014-07-31 22:10:39

와... 정말 어마어마 하군요... 추천드립니다

2015-06-20 21:11:44

이제야 봤습니다. 부러움과 존경심에 추천 올립니다. 언제 한번 구경이라도 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2016-08-20 00:32:24

 이거는.... 룸씨어터라고 보기에는 좀 무리가... 그냥 극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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