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시어터]  빈곤한 방구석 올려봅니다.

수년 간 눈팅만 하다가 얼마전에야 디비디프라임에 가입하고 가입인사겸 해서 방구석 사진 올립니다.

갤러리를 쭉 보면 뭔가 비현실적일 정도로 정말 좋은 환경을 갖추고 계신분들이 많더라구요

쉬어가는겸 해서 그냥 소탈(가난)하게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운드바가 바뀌기 전에 환경입니다.

워보이도 환경이 형편없다고 디스하네요 ㅎ

TV : 스카이미디어 55인치 LED TV (SE-55DAE13)

사운드바 : 위메이트 SB-700 PLUS

스피커 : T&V(THONET-VANDER)  Stark

거실장 : 동서가구 미송원목 1200 거실장

먼저 TV부터 말하자면 55인치라는 나름 큰 화면 빼고는 장점이 없는것 같습니다.ㅎㅎ

전형적인 싸구려 LED TV특징인 밝기가 강조된 과장된 색감의 화면이 나옵니다.

소리도 부실한 스피커에서 나오는 깡통소리.

TV 버튼이나 케이스 그리고 리모컨의 마감도 싸구려 재질이고

무엇보다 짜증나는건 데드필섹과 화면의 멍이 있는 제품 당첨 -_-

AS기사가 오더니 정상제품이니 그냥 쓰라고 ㅎㅎ

다시는 스카이미디어 TV는 사지 않겠다고 다짐하게 만든 제품입니다.

사운드바는 7만원정도에 저렴한 가격이 마음에들어 샀습니다.

블루투스 덕분에 나름 요긴하게 사용합니다만 가격이 가격인지라 좋은소리는 기대하기 힘듭니다.

TV자체 스피커보다는 그나마 듣기 좋은 소리가 난다.

블루투스가 있어서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와 연결해서 사용하기 편하다.

이 정도가 장점인것 같습니다.

이 제품에서 가장 불만인 점은 블루투스 연결이 정말 짜증날 정도로 잘 안된다는겁니다.

혹시라도 구매하실분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스피커는 몇년전에 한참 잘 팔다가 수입회사가 부도가 난건지 수입을 포기한건지

하여튼 지금은 안팔고 있는 T&V의 Stark라는 제품입니다.

비싼 HI-FI 스피커 앰프와 비교자체가 안되겠지만

그나마 제 TV와 사운드바에 비해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소리가 고급스럽지는 않아도 3WAY 스피커라서 나름 음역별로 소리를 내줍니다.

전원을 키고 끄는것과 볼륨조절이 귀찮아서(리모컨 없음-_-) 

1년에 한두번 사용할까 말까하고 장식용으로 썩히는게 아깝습니다. ㅠㅠ

TV : 스카이미디어 55인치 LED TV (SE-55DAE13)

사운드바 : 에스전자 SAS-SB500B

스피커 : T&V(THONET-VANDER)  Stark

거실장 : 동서가구 미송원목 1200 거실장

사운드바를 에스전자 제품으로 얼마전에 변경했습니다.

트위터 크기의 미드레인지 스피커 2개와 서브우퍼 1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싸구려 제품끼리 비교하는게 웃기지만 서브우퍼가 포함된 2.1채널 제품이라서

밸런스가 약간 안맞는 소리긴 해도 전에 쓰던 위메이트 사운드바 보다는 좀 더 좋은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영화를 볼때 서브우퍼가 센터 스피커 효과를 내는건지 대사가 좀 더 또렷하게 들리는게 마음에 듭니다. 

가장 큰 장점은 블루투스가 정말 잘 잡힙니다.ㅎ

이 사운드바의 가장 큰 단점은 서브우퍼의 소리방향이 아래로 되어있어서 받침대 높이가 높습니다.

그래서 몇몇 TV는 화면의 아래부분을 가리게 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_-;

(저희집 거실에 있는 60인치 TV는 스탠드가 스카이미디어TV보다 높아서 사운드바가 화면을 안 가립니다.)

마지막으로 작년에 아무생각없이 구매했다가 지름에 가장 실패한 TV거실장입니다. ㅎ

TV의 너비를 측정안하고 1200mm 거실장을 사서 현재 가분수로 사용중입니다.

거실장의 폭이 270mm밖에 안되서 TV와 사운드바를 같이 올리려고 하면

TV가 저렇게 불안하게 공중에서 날라다닙니다.

거실장의 크기가 작은편이지만 PB나 MDF가 아닌 집성목이지만 미송제질이고 무엇보다 가격이 상당히 저렴해 용서가 됩니다.

TV크기가 작으신분이나 TV거실장 용도가 아닌 다용도 서랍으로 사용하시려는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헝그리한 환경의 소개를 마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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