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시어터] 시골집의 아자씨 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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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8-11 09:04:03
올 봄에 시골로 내려가 농가주택을 구매하여 조금 손을 보고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농사 지으러 내려간 건 아니고... 제가 거주하고 있는 지방도시 외각에 현재 근무 중인 직장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농촌마을이 많이 있어서 인적이 좀 드문 곳에 집을 장만하였습니다.
시스템은 뭐...엔트리급이고요
2년 전에 여리여리님께서 만들어 주신 베이스트랩과 흡음판을 사용하여 방안에서 소리가 벙벙거리지 않도록 노력해 보았습니다. 추가로 천정 면에 2D퓨져를 도입할 계획은 가지고 있습니다만...예산 승인이 지연되고 있는 관계로... 뭐 아직은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농가주택이 도심에서 떨어져 있는 관계로 불편한 부분도 있고 아이들 교육 문제 등도 염려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만, 이 외떨어진 시골구석에서는 특별히 방음을 안하고 24시간 언제든지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영화 감상 시에 Onkyo기준 35였던 볼륨을 65까지 올려서 듣고 있습니다. 장르가 달라지는 듯 한 임팩트가 있네요. ^^
아직은 좀 더 손을 보아야 하는 부분도 존재합니다.
특히 볼륨을 키우면서 이제까지와는 다른 문제들에 봉착하게 되네요.
그래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방이 생겼으니 차근차근 만들어 나갈 생각입니다.
님의 서명
내일은 오늘보다 정상적인 세상이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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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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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집니다~~~^^ 역시 수컷들은 자신만의 둥지가 있어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