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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시어터]  Simple is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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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8-14 15:24:00

안녕하세요. 이번에 만든 룸씨어터를 소개드리겠습니다. 너무 더워서 연휴에 마침 dvdprime에 소개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사진 찍어 올립니다. 제 기억에는 dvdprime에 다니기 시작한지가 1999년부터인데 중간에 리셋이 되어서 가입한지 이제 겨우 10여년이 넘은 것으로 프로필에는 나오지만 사실 회원생활을 한 지는 오래되었습니다.

 

 

원래 방을 비워서 홈씨어터를 만들려고 이전부터 별러 왔다가 이번에 기회가 주어져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저는 가지고 있는 기기들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또 기기들이 주로 엔트리급에 해당합니다. 이번에 아파트에서 기기들의 성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끔 한번 세팅을 해보자는 생각을 가지고 설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갖고 있던 톨보이 시스템들을 다 모으고, 돌비 홈페이지에서 atmos 시스템의 스피커 배치를 보고 궁리를 해서 스피커 배치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가 보시는 방의 스피커 배치입니다. 전체적인 시스템을 보여드리다 보니 세부적인 시스템의 자세한 사진이 안 나오는데 프론트는 jbl ls-60 1조, 센터는 jamo c9, 서라운드는 jamo s628 1조, 서라운드 백은 크리스 스피커의 NS-1.5T 1조, 서브우퍼는 SVS의 PB-2000, 천장의 atmos 스피커는 jamo S420 스피커 2조로 해서 총 7.1.4 스피커 세팅입니다. 아시겠지만 미국 jbl, 유럽 야모, 국산 크리스 등으로 스피커의 종류가 통일성이 없이 그때그때 사모은 탓에 통일성이란 저항이 6오옴이란 것 이외에는 없는 스피커 모음이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추억이 깃들여서 (크리스 스피커 같은 경우) 도저히 버리지 못하겠더군요. 저는 톨보이를 개인적으로 선호해서 메인은 다 톨보이로 하였습니다.


 뒤에 보이는 랙에는 일단 일부 소스들을 옮겨 놓았습니다. 현재 dvd:블루레이가 7:3으로 저는 아직 dvd가 메인소스입니다. 중복 구매는 안 한다는 생각으로 하다보니 그렇게 되네요. 그런데 프로젝터로 보니 dvd는 화질이 아무래도 아쉬움이 많습니다. 블루레이 초창기에 좀 모으다가 당시에 dvd로 모은 것을 블루레이로 또 다시 모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해서 다소 권태기가 오면서 블루레이 모으는 것이 다소 주춤해졌었습니다. 요즘 넷플릭스를 보는데, 과거에 진짜 힘들게 구한 한정판 패키지 dvd보다도 훨씬 나은 화질로 쉽게 영화들을 볼 수 있는 것을 보면 결국 av의 미래는 스트리밍이구나 라고 생각은 합니다. 최소한 요즘은 블루레이를 다시 3d 블루레이 위주로 모으기 시작을 했지만, 철저하게 중고 구매 또는 일반 판으로 구매를 하고 패키지에 대한 관심을 놓았습니다. 과거에 모은다는 것의 매력을 느껴보았기에, 패키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 제 성격상 또 쉽게 빠져나오지 못할 것 같아서 일부러 관심을 안 쓰려고 합니다. 

 화면에 집중하게끔 앉는 좌석 앞쪽으로는 다 비워서 스크린만 보이게끔 하였습니다. 그리고 소스들은 뒤로 몰아서 배치를 하였습니다.

 

 조명을 LED를 켜면 이렇게 보입니다. 의자도 가슴 아픈 사연이 있는게 원래는 제대로 된 리클라이너를 하나 샀었는데, 제 방을 방음공사를 하면서 문이 좁아져서 리클라이너가 문을 통과하지를 못하더군요.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이케아에서 산 리클라이너입니다. 일단 산 다음에는 색깔이 깔맞춤이 되어서 디자인에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 방이 원래 4.5mx5.1m로 일반 아파트 방으로는 꽤 큰 방이지만, 방음공사를 하면서 무지막지하게 흡음재등의 자재들로 채우니까는 위, 아래, 좌, 우로 좁아지면서 층고가 간신히 2미터를 맞추었고, 또 생각보다 이케아의 리클라이너가 덩치가 커서 방이 작아보입니다. 사진에서는 광각렌즈로 찍어서 그렇지 방을 심플하게 가겠다고 했지만 막상 여유가 많지는 않습니다. 그나마 프로젝터 hw65es로 133인치 투사거리를 딱 채운 것에 만족합니다. 참고로 방음공사를 하는데 정식으로 했는데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를 작업하는 것으로 해서 작업하시는 분이 딱 20회를 집에 오셔서 공사를 하셔서 공사기간이 한달이 다소 넘게 걸렸습니다. 그래서 실제 공사하시는 것을 보고는 방음공사가 절대로 간단한게 아니고 아주 전문적인 기술을 요한다는 것을 실체감하게 되었습니다.

 

 

제 시스템은 아주 단촐하여서 현재는 소스기기로는 삼성의 블루레이 플레이어 BD-J7500과 야마하의 

aventage RX-A2050 AV receiver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블루레이 플레이어에서 넷플릭스 앱이 실행이 되기 때문에 블루레이와 넷플릭스만을 보고 있습니다. 집에서 IPTV로 sk btv를 보고 있지만 사실 거의 TV를 잘 보지 않아서 연결을 안했네요. 향후 플스 4 neo가 발매되면 들여놓을 계획입니다. 그렇게 되면 프로젝터만 뺀다면 사실상 uhd로 재생까지는 다 가능하게 됩니다.
 
스피커는 7.1.4를 배선해서 설치를 했지만, 사실 제 리시버는 7.1.4 채널을 discrete로 지원하지 않습니다. (나중에 알았습니다. 쩝) 그렇다고 멀쩡한 리시버를 바꿀 수도 없어서 일단 쓰는데 막귀인 저로서는 현재로도 만족입니다.
 
HDMI케이블은 JUSTLINK HDMI 2.0 CABLE 15M GOLD로 15m짜리이고 프로젝터는 소니의 VPL-HW65ES, 스크린은 그랜드뷰의 액자형 스크린인 133인치 GLX-133H입니다.
화면이 크면 큰 것이 좋다는 대원칙을 세웠지만 아파트에서 방음 공사를 하면서 층고가 2m로 낮아지는 바람에 최대로 뽑아낸 스크린 크기는 133인치가 최대였습니다. 그래서 원래는 센터 스피커 받침대를 별도로 바우하우스에서 구매까지 하였지만 센터 스피커가 스크린을 가리는 문제로 사용하지 못하고 그냥 센터 스피커를 바닥에 놓고 씁니다. 쩝. 하지만 화면이 133인치라서 크니까는 박력이 있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원래 공사를 하는 김에 4k가 되는 프로젝터를 살까 하고 무지 고민을 했었는데, 아무래도 지금은 여러모로 과도기라는 생각에서 일단 제일 완성형의 FHD 프로젝터로 가성비를 고민해서 hw65es로 왔습니다. 현재 생각으로는 레이저 광원에 돌비 비전까지 지원하는 native 4k 프로젝터가 500만원 대로 내려와야 업글을 할 생각인데 그러려면 최소한 앞으로 5-6년은 더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제일 신세계는 3d 블루레이네요. 차광과 암막이 완벽한 상태에서 밝기가 향상되어서 3d 블루레이 보는 맛이 있습니다. 어차피 UHD로는 3d는 안 나온다고 하니, uhd와도 겹치지 않는다는 생각에서 3d 블루레이는 레퍼런스 위주로 꾸준히 모으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제 프로젝터에서의 실연 사진입니다. 원래는 상당히 쨍하게 만족스럽게 나오는데 여기에서는 사진실력의 한계로 쩝.., 좀 별로인 것 처럼 나오네요. 여기까지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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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8-13 20:24:42

깔끔하고 좋아보입니다..
저도 단독으로 가느냐..
아파트에 룸을 꾸미느냐로 고민하고 있는데 쉽지않네요..

WR
Updated at 2016-08-13 22:23:03

av만의 관점에서 보면 단독주택이 절대적으로 유리하지요. 제가 꾸민 곳이 아파트에서는 꽤 방이 큰 편인데도 여기에서 133인치 스크린을 달면 벽 한쪽을 다 차지합니다. 하지만 다른 단독주택에 av룸을 꾸미신 분들 사진들을 보면, 133인치도 별로 안 크고 경우에 따라서는 200인치를 다시는 분들도 있으니 av 자체로는 시작점의 스케일이 다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 가족들이 생활하는 공간이란 것을 보면 아파트의 장점은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영원한 숙제 같습니다. 또 집이란 것은 재산으로서의 의미가 크기 때문에 환금성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집에 av로 세팅을 하면서 방음곰사를 하는 것은 재산적으로는 마이너스일 수도 있지요. 저도 이번에 돈을 들여 방음곰사를 했지만, 나중에 언젠가 이 아파트를 팔 때 여기에 들어간 돈은 제가 만족했던 대가로 생각을 하고 더 아파트 값에 올려서 받을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 공사를 맡아주신 분의 말씀으로는 아예 서울에서 아파트에 살면서 별장 형식으로 단독주택을 구매해서 av룸으로 공간을 만드시는 분도 많다고 하시니 이 쪽은 정말 빠지면 끝이 없어보입니다. 

2016-08-13 23:26:31

잘봤습니다. 여태 전세빌라로 살다가 내집마련하여 다음주에 아파트로 이사갑니다.
아파트라 av롬땜에 고민이많네요.. 방3개라 큰방에 av룸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3년째 쓰고있는 hw50에 4대3스크린100인치..
5.1채널 각각 8인치급 스피커.. ds7500무선헤드폰 번갈아가며 쓰고있는데..

층간소음 걱정없게 스피커 안쓰고 깔끔하게 120~133인치로 전면 스크린을 꽉채울까..

아니면 먼저 이사한후에 큰방은 비워둔채..
1년을 잡아두고 공사할지..ㅡ,.ㅡ 글케되면 와이드스크린 최대치가 90~100인치될꺼같은데..
바닥과 벽을 공사한다는게 저에겐 너무 큰프로젝트여서 감당못하겠네요..
애트모스, dtsx 시스템을 맘놓고 시원하게 감상하고싶은데..ㅠ.ㅜ

WR
2016-08-14 07:24:06

기분 정말 좋으시겠네요. 저도 결혼생활 18년차인데, 그동안 개인 사정으로 이사를 하도 다녀서 이번에 10번째 이사를 하면서 내 집에 들어온 것입니다. 그래서 별러서 av룸을 만들었습니다. 

 

이미 장비가 많으시군요. 효율로 따지시면 아파트에서는 오디오보다는 비쥬얼에 투자를 하시는 것이 더 낫다는 개인적 의견입니다. 제 생각은 하려면 정석으로 제대로 하시든지 아니면 아예 방음을 DIY로 아주 간단하게만 하시는 것도 방법이라고 봅니다. (어설프게 어정쩡하게 하는 것이 제일 안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파트에서 제일 큰방을 av룸으로 쓰게 되는 경우 보통 안방을 쓰게 되고 그 경우 바로 아랫집의 경우에는 침실로 쓰게 되어서 소음에 가장 민감할 수 있다는 것도 고려를 하여야 하더군요.

 

공사가 공사다 보니, 집사람의 허가를 받고 또 장기간의 공사기간동안 집사람의 눈치를 보느라 힘들었습니다. 공사해주신 분을 잘 만나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공사해주신 분이 워낙 성심껏 해주셔서 인간적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2016-08-15 10:58:15

답변감사합니다. ^^ 도움많이 되었어요.

어떻게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막막했는데.. 일단은 비쥬얼 위주로 해야겠습니다..

나중에 사운드가 만족못하겠다 싶으면 그때가서 업그레이드를..  +_+; 

2016-08-14 00:02:28

부러우면 지는건데...부럽네요.

WR
2016-08-14 07:26:17

좋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제 룸씨어터의 경우에는 일반 표준적인 아파트의 방을 하나를 할당해서 만든 것이라서, 사실 의지만 있다면 누구든 가능하신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독립주택에서 보는 넘사벽 룸씨어터보다는 좀 더 현실적인 룸씨어터입니다.

2016-08-14 08:03:15

의지만 있다면 가능하긴 하겠지만,보통 의지로는 전혀~~~ 안될거같네요.
와이프도 영화보는거 좋아하긴 하지만, 5.1채널에서 스피커 더 늘리는 거도 싫어하더군요... 이궁..

Updated at 2016-08-14 13:14:00

아파트 안방을 시어터로 구상중인 와중에 이상적인 예시를 보게 되네요. 방음공사를 하고 난 후 한밤이나 새벽에 볼륨을 어느정도까지 올릴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15~-20정도는 가능하면 좋겠습니다만 과한 욕심이려나요.;; 주택으로 가면 해결이 되지만 아파트의 장점을 포기할 수 없기에 방음공사로 타협중인데 하고 난 후 들인 돈에 비해 효과가 별로면 어쩌나 걱정이네요. 멋진 룸 잘 보고 갑니다. ^0^..

WR
Updated at 2016-08-14 07:38:49

낮에는 제한이 없고, 제가 방음공사 담당하시는 분한테 듣기로는 -30 정도씩 방음공사를 안한 것보다는 더 볼륨의 증가가 가능하다고 보시면 된다고 들었습니다. 실제 새벽에도 제 야마하 앰프 기준으로 -25정도까지의 볼륨은 무리가 없습니다. 

 

우퍼빨을 받는 영화에서 새벽에서 -20 이상으로 듣는 것은 저도 안해보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안해본 이유는 일단 제가 새가슴인 것도 있지만, 이 방안에서는 외부의 소리가 완벽하게 안들리고 집중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작은 볼륨으로도 잘 들리는데, 그 정도 이상으로 들을 필요를 못느껴서 이기도 합니다. -25 정도면 저는 충분한 볼륨이라고 생각되더군요. (솔직히 일반 대화 같은 경우는 -10으로 해도 상관 없이 완벽한 차음이 됩니다. 단, 서브우퍼의 지축을 흔드는 저음에 대한 방진이 문제입니다.)

 

환기를 위한 창 1개, 그리고 통로가 되는 문이 2개인데, 각 창과 문은 다 이중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주출입구의 경우에는 제대로된 방음철문이 달려 있어서 안에서 소리를 키워도 바로 밖의 문에 귀를 대고 있어도 안의 대화 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2016-08-14 13:34:39

친절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볼륨이란 것도 장소에 따라 상대적인 체감이 다르니 같은 볼륨이라도 거실같이 트인 곳과 방음룸 안과는 차이가 크겠군요. 문제는 서브우퍼 진동인데 아파트의 특성상 공사를 한다해도 진동에 있어서는 특히나 한계가 있어 적정선에서 타협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

2016-08-14 15:28:32

저도 몇년후에 아파트 작은방에 공사를 하고 싶은데요 비용이 어느 정도되는지 알수있을까요?

WR
2016-08-14 16:17:18

비용은 진짜 이 쪽은 천차만별인 것 같습니다. 싸게 한다고 하면 진짜 싸게 갈 수도 있고 비싸게 하면 또 밑도 끝도 없이 비용이 올라갑니다. 넓이에 따라서, 부자재의 수준에 따라서, 또 av용으로 만족하는지 아니면 hifi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튜닝까지 원하는지(당연히 비용상승)에 따라서 다양합니다.

제 방에서 견적을 그동안 받았던 경험으로는 단순히 악기 학원이나 피아노 연주가 가능하게 하는 수준의 방음에만 올인한다고 하면 500만에서 천, 전문 업체 수준이면 2천 내지 그 이상으로 비용이 올라갔던 것 같습니다. 본 사이트에서 검색해 보셔도 견적에 대해서 천차만별인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16-08-14 17:13:18

네 답변 감사합니다 ^ ^

2016-08-22 14:35:05

공사담당했던 회사 홈페이지나 연락처를 쪽지로 부탁드려도 될까요?

WR
2016-08-23 07:23:58

쪽지 보내어 드렸습니다. 참고하시고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2016-08-23 08:16:39

알려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  ^

2016-08-14 17:05:58

멋집니다.  제가 꼭 해보고 싶은 AV room이네요.  시공 업체명과 이정도면 어는정도 비용이 들었는지 쪽지로 알려 주실수 있나요?  부탁 합니다

WR
2016-08-15 09:52:16

칭찬 감사합니다. 쪽지로 보내드리기는 했는데 실제 견적은 앞서서 말씀드렸듯이 천차만별입니다.

2016-08-14 21:23:11

군더더기없는 요 근래 본 가장 깔끔한 정석같은 전용룸이네요.
기기들이야 하나씩 업글하셔도 되는거고요.
멋진 룸 잘 봤습니다.^^

WR
2016-08-15 09:53:28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본전 뽑게 열심히 소프트를 모으고 차차 기기들을 업글하려고 합니다.

2016-08-15 12:13:22

 깔끔하게 만드셨네요~

 

 축하드려요~

 

천장 스피커 방향만 약간 조절하면 더 좋지 않을까 싶긴하네요

WR
Updated at 2016-08-15 19:38:31

감사합니다. 천장 스피커 방향에 대해서 막상 돌비 홈페이지에는 구체적으로 어디를 향해야 되는지 설명이 좀 부족하더라구요. 이상적인 천장 높이를 2.3-3.6m로 이야기를 하는데 천장 높이 부터가 2m로 좀 낮고, 층간 소음 문제로 매립형 스피커를 쓰지 못하고, 천장 설치형 스피커를 달았는데 머리에 부딪히지는 않게 해야 하고 해서 방향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프로젝터 및 스크린 설치하시는 기사분과 상의를 해서 atmos 천장스피커는 따로 천장에 고정, 설치를 했는데 아시겠지만 천장에 올린 스피커가 일반 서라운드 스피커로 별도의 돌비 atmos용 스피커가 아니어서 이것이 어떠한 차이를 가져올 지는 잘 모르겠네요. 일단 4개의 천장 스피커가 시청자를 위에서 둘러싸는 느낌으로 방향을 설정을 했습니다. 음향은 하면 할 수록 복잡한 것 같습니다.

2016-08-15 13:40:35

정말 멋지네요~ 무엇보다 깔끔한 분위기가 일품입니다. 한가지 궁금한 것이 있는데 저도 이사하면서 av룸에 저 이케아 리클라이너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화볼때 어떤지 궁금하네요~ 너무 뒤로 젖혀져있어 불편하진 않으신지요...^^;;

WR
2016-08-15 19:37:00

이케아 리클라이너는 잘 알려진 포앵 시리즈인데 이 중에서도 여러가지 모델들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그 중에서 포앵 흔들의자 시리즈 중에서 선택한 것으로 일반 포앵과도 다리 모양이 좀 다릅니다. 이케아 광명 매장에 가면 시리즈 별로 전시가 되어있으니 실제 누워보시면 감이 오실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가죽 리클라이너 의자도 거실에 하나 갖고 있는데, 그 리클라이어에 비교하면 착좌감은 떨어지기는 하지만, 영화를 볼 때 너무 뒤로 젖혀져서 불편한 감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좋기만 한 것은 아니고, 편하기는 하지만 영화를 보다가 졸아버리게 되어서 집중을 요하는 영화 같은 경우에는 보다가 감상이 끊기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볼 때에는 어느 정도 영화에 집중하게끔 해 주는 의자 (극장용 의자)가 더 낫지 않나하는 생각도 합니다. 그래서 저도 실제 극장에 영화관용 의자를 납품하는 업체에 문의해서 실견적까지 받았었는데 몇가지 이유로 결국 이케아 의자로 왔었습니다. (1. 비용문제, 2. 영화관용 의자는 고정을 위해서 바닥에 고정하는 과정에서 바닥에 구멍을 뚫고 설치를 해야 합니다. 3. 영화관용 의자를 별도로 주문하는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특주 제작이라서 주문하고 납품을 받기까지 좀 시간이 걸립니다.) 

2016-08-16 08:33:44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얼마전 이케아가서 앉아보긴 했습니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괜찮고 목받침도 맘에 들더군요. 다만 누여지는 각도 때문에 약간 신경 쓰였는데 괜찮을것 같네요~^^

2016-08-16 13:36:38

 정말 멋집니다~~~~영화보는 재미가 크시겠습니다~^^ 

WR
2016-08-16 21:05:17

감사합니다. 소프트에 대해서 올려주시는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영화 보는 재미는 있는데 막상 시간을 많이 내지는 못하네요. 저도 소프트에 좀 더 투자를 하려고 합니다.

2016-08-16 15:41:56

정말 부럽습니다 ㅎㅇㅎㅇ

WR
2016-08-16 21:07:10

감사합니다. 아파트에서 현실적인 홈시어터이기는 한데, 기기가 엔트리급들이라서 uhd로 못 간 게 좀 아쉽네요. 앞으로 프로젝터를 uhd급으로 해야지 완성했다는 느낌을 받을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6-08-16 23:02:28

단순명료하면서도 화려함도 보이네요. 너무 잘 꾸미셨습니다.

WR
2016-08-17 09:35:31

하얀 LED등 두개면 실용성 면에서는 충분한데 노란 등이 분위기를 살려 주는 역할을 해서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칭찬 감사합니다. 

2016-08-17 00:09:12

깔끔한거같아요!! 부럽습니다

WR
2016-08-17 09:41:25

그냥 선택과 집중으로 해서 simple하게 갔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016-08-17 11:23:57

미국 살고 있다보니 홈시어터 꾸밀만한 공간은 있어도 열정과 부지런함이 없어서 대충해놓고 정리도 안하고 보고 있는데, 제대로 깔끔하고 보기 참 좋습니다. 

WR
2016-08-18 20:52:18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에서 사신다니 공간이 부럽습니다. 깔끔한 것은 사실 기기가 없어서인 탓도 큰데요. 하하. 저도 소프트를 한번 날 잡아서 목록을 정리하려고 하는데 자꾸 미루게 되네요.

2016-08-18 16:56:35

와우 깔끔하게 공사 잘하셨네요.. 전 방음을 3일만에 끝내던데, 한달이면 정말 오랫동안 진행하셨네요... 그리고 옆에 톨보이가 정말 작아보일정도로 pb2000우퍼가 생각보다 크네요.. -_-;;

WR
2016-08-18 20:55:26

댓글 감사합니다. 처음에 pb13 ultra도 욕심을 냈는데, 아파트라 깨끗하게 맘 접었습니다. 이 서브 우퍼에도 방음 공사 한 것에 추가를 해서 밑에 오석을 깔고 거기에 SVS 미국 홈페이지에서 주문한 우퍼 신발 soundpath까지 신겼습니다. 그래도 우퍼 빨 받는 소프트를 틀면 방 밖에서 웅웅 하고 울립니다. 아파트에서는 이 정도가 한계인 듯 싶습니다. SVS 서브우퍼는 역시 명불허전입니다.

2016-08-19 10:00:37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저도 올 연말에 아파트 입주하면서 작은방을 이렇게 꾸미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아파트가 마이너스 옵션이라서(시멘트만 발라진 상태) 공사 진행은 더 수월할 것 같은데..

대략적인 견적서나 괜찮았다는 업체 홈페이지라도 알 수 있을지요?(저는 고가의 장비는 없어서 이웃집에 방해 안될정도의 시스템만 구축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WR
2016-08-21 06:26:13

제가 쪽지로 보내어 드리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2016-08-19 10:37:46

멋집니다. 혹시 인테리어는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톨스피커 벽에 붙이시면 소리 울리고 반사되실거에요. 좀 센터쪽으로 이동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WR
2016-08-21 06:37:15

잘 알겠습니다. 프론트 톨스피커를 스크린에 방해가 안되는 범위에서 벽에서 떼어서 좀 방향을 돌려놓았습니다. 인테리어는 방음공사와 패키지로 묶어서 처리를 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2016-08-19 10:37:58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엄지척!

WR
2016-08-21 06:37:52

댓글 감사합니다. 처음엔 만족했는데, 이젠 소프트와 기기에 대한 욕심이 자꾸 생기네요. 하하.

2016-08-19 11:21:21

 와 역시 AV의 세계는 넓고 고수는 많군요. 방이 좀 크다 했는데 안방이었군요. 장비에 너무 겸손이 많으십니다. 

돌비애트모스라는 걸 해보고 싶은데 천장에 붙이는 거라서 윗집에 바로 진동이 갈까 염려되어 구상만 하고 있습니다. (그 시중에 나오는 층간소음 방지용 스피커 격이라) 

 

원글님처럼 방음시공하면 딱 좋겠네요. 그나저나 저기서 FPS 게임하면 몰입도 장난 아닐듯합니다.

WR
2016-08-21 06:38:55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레이싱 게임을 좀 좋아해서 나중에 ps4 neo 나오면 구매해서 레이싱 게임은 해보려고 합니다. 방음공사 하시는 분도 게임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2016-08-20 06:57:44

 시스템 잘 보고 갑니다. 저도 군대 제대하고 가입했으니 99년 정도 가입했던 것 같습니다. 반갑네요.

WR
2016-08-21 06:40:15

반갑습니다. 저도 99년 그 때부터 온 것 같습니다. 이제 좀 있으면 20여년이 되네요. 글은 거의 잘 안쓰지만 올라오는 글들은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2016-08-30 11:56:50

 정말 멋진 환경입니다.. 부럽습니다 ^^

WR
2016-09-02 06:54:57

감사합니다. 게시물도 잘 보았습니다. 저는 아직 UHD TV가 없어서. 부럽네요. UHD로 넘어가려면 아직 저는 한참 기다려야 합니다.

2016-09-01 13:53:18

벽과 천정에 흡광처리가 안되어 있는데 상관 없는지요?

저희집도 인테리어 중인데, 흡광효과를 위해 문부터 벽지까지 까만색으로 두를려고 하거든요.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나요?

WR
2016-09-02 06:58:23

앞면벽은 검게 처리가 되어서 차광과 암막은 완벽합니다. 그래서 스크린샷 올린 것 보시면 화면이 번지거나 반사가 없는 것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온통 검게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닌가 했는데, 굳이 암막, 차광, 흡광 한다고 벽을 온통 검게 다 하는 것은 아니라고 방음공사 분이 그러시더군요. 다른 곳들의 시공례를 보셔도 아시겠지만 사람이 들어가 앉아있고 쾌적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벽을 온통 검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괜히 방분위기만 침침해집니다. CGV 들어가셔서 벽을 보시면 아마 아시게 될 것입니다.

2016-09-05 13:05:20

 최고의 공간이네요~^^

WR
2016-09-07 19:10:43

감사합니다. 아직 UHD 프로젝터를 남겨 놓았습니다. 향후에 업글을 기획중인데 언제 원하는 스펙이 원하는 가격대로 내려올 지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

Updated at 2016-12-28 10:59:44

더없이 훌륭한 영화관이네요^^

 

특히 조명 색과 출입문에서 감탄을 했네요

 

공사 의뢰하신 업체 연락처를 구할 수 있을까요?

 

견적이 대략 얼마 나왔는지 또한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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