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 거실과 방의 오디오
오디오 자랑
주로 오디오를 하지만 AV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방과 거실에 모두 프로젝터와 스크린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로 음악 감상이 위주입니다.
AV시스템에도 관심이 있어서 DP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감사의 마음에서 저도 제 시스템 소개를 올립니다.
다소 맞지 않더라도 이해바랍니다.
지역은 울산입니다.
거실 시스템
스피커는 관음음향이라는 국내 업체에서 만든 “플로티누스”란 제품이다.
만든 사람은 일명이라는 스님인데 나무 혼을 사용해 스피커를 만들었다.
불교적인 색채가 묻어난다.
플로티누스(plotinus)란 이름은 중세의 플라톤주의 철학자에서 온 것이다.
이 스피커와 플라톤철학이 무슨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정작 본인은 알고 이런 이름을 지었는지도 궁금하다.
소스 기기는 국산 제품으로 사운드포럼이란 회사의 CDT(Compact Disc Transport)와 DAC.
앰프 역시 국산으로 “웨이버사”에서 만든 인티앰프와 DAC다.
어찌하다 보니 DAC가 2개가 되어 버렸다.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는 말 그대로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시켜주는 장치이다.
사운드포럼 CDT와 DAC가 세트이고 아이맥 컴퓨터는 웨이버사와 연결되어 있다.
인티 앰프(integrated amplifier)는 프리앰프와 파워앰프를 통합한 것이다.
프리앰프(pre-amplifier)는 소스 기기에서 신호를 받아서 볼륨을 조절한 후 파워앰프를 구동하는 기기를 말한다.
파워 앰프(power amplifier)는 프리앰프로부터 출력을 받으면 스피커를 제대로 구동할 정도로 출력을 증폭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기기이다.
방은 매지코 S3 스피커
오디오 리서치 LS26 프리앰프와 HD220파워앰프 조합이다.
반오디오란 곳에서 만든 cephei란 전원 생성장치
브라이스턴 BDP-2 네트워크플레이어, BDA-1 DAC를 사용한다.
턴테이블은 어코스틱 솔리드 우드, 포노앰프는 국산 제품이다.
국내에서 만든 KLAUDIO의 LP클리너도 있다.
뭔 개소린가 하겠지만 나름 이쪽 세계도 할 얘깃거리가 꽤 된다.
음악에 온 몸을 담그면 삼림욕 못지않은 “음파욕”이 된다.
거실은 잔잔하게 배경음악 정도로 듣고 방에서는 크게 듣기도 한다.
이런 취미도 있다.
너무 욕하지는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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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하나가 다 엄청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