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TV 전송방식을 미국식으로 하니 유럽식으로 하니 격론을 벌이던 시기때 부터 A/V를 해 오면서
참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죠.
동호회을 하면서 좋은분들도 많이 만났고...
좋은기기에 부러워하면서 언제 나도 저렇게 함 꾸며보나 했었죠...ㅎ
그시절엔 120인치 스크린을 자작 해 쓰기도 할 만큼 열정적이었죠.
최초로 구입 한 프로젝터가 일본의 플러스사애서 만든 ???..기기명이 기억이 안 나네요..ㅋ
그땐 HTPC가 엄청 유행이었는데 거실에 오릴 만한 가로형 케이스가 많지 않았던 시기라 다들 아쉬워 했었죠 . 제가 .라그리마.란 이름의 피시케이스를 만들어서 공동제작도 했었던 기억도 있읍니다.

요즘의 거실 전경입니다.
9채널입니다.
1. TV sharp 80인치...미국직수입
4년전 750만원에 집까지 도착
full hd smart
요즘은 많이 내렸지만 그땐 제겐 대만족이었죠
화질은 4k.. 8k tv의 문제가 아니라
소스의 문제가 99% 좌우한다고 믿고 있읍니다
2. 리시버 야마하 3020 70만원 중고로 구입
야마하5100 보다 약간 약간 딸림니다만.ㅎㅎ
하이파이적 소리는 만족합니다
3. 블루레이 야마하 BD-S473 8만원 중고.
200만원짜리 화질을 뿜어 냅니다.
4. 전면스피커 태광에로이카 15인치우퍼장착
TSP-254B 12만원
2210만원짜리 소리를 내어 줍니다.
Rear..제스피(제대로 만든 스피커랍니다)
센타. REAR P. FRONT P...미션MQUBE
남는거 쓰고있읍니다.
5. 파워앰프 인켈 MD2200 2대. 1대 고장.
3만원.
이모티바 XPA-3를 이곳장터에서 구입
했었지만 소리성향이 하이파이적이지 못해 방출대기하고 이놈을 올렸읍니다. 대만족 5000만원 주시면 고장난 1대 고쳐 드리겠읍니다.

오랜만에 한번 올려봅니다. 아마 10년은 넘었네요
DP에 글 올려본지가..묵고 산다꼬..ㅎ
즐겁게 취미 생활하시되 과한 토론은 자제하는
자신만의 만족을 즐기시고 눈과 귀를 낮추십시오.
A/V 화이팅...
참!!!
그땐 닉네임이 .쟁이. 였음다....
검색 해보니 올렸었던 사진들은 다 사라져
버렸네요.. 허긴 그때가 언젠데....ㅎ

Comments

2017-02-11 20:44:24

태광 에로이카 스피커 위용이 대단하네요.

매물이 있는지 저도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Updated at 2017-02-11 23:29:36

우연히 다른장터에서 경매로 구했읍니다.
12만원의 가치가 이렇게 큰 줄 몰랐읍니다.
저는 가성비란 말을 싫어합니다.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은거지 가격이 싼거니 이정도면 된다는 건 용서 못합니다.ㅎㅎ
개인적으론 유명세가 있는 값비싼 스피커보다 좋네요. 특히 좌우15인치 우퍼스피커는 기존한개짜리 전용우퍼를 밀어 내 버렸읍니다. 음악을 자주 듣는데... 인켈 파워 앰프와의 조합은 인상적입니다. 퍼져버리지 않는 풍성한 저역에 단단함이 이모티바를 밀어 내 버렸으니... 중.고역도 클래식에 거의 환상적입니다 저엔겐.. 환경만 받쳐준다면 역쉬 나발통은 대형이 좋읍니다.
입큰놈이 노래도 잘합니다.
28살로서 27 먹은 아들래미 한테도 현관에서 .형님한테 인사하고 들어오라. 고 야그 해 놯읍니다.

Updated at 2017-02-12 07:38:12

애석하게도 여전히 UHD 에서도 다체널로 방송국 놈들이 장난질 치고 있습니다.

2000년 초기때랑 비슷한데 그때는 그나마 정부 공무원이 중심을 잡고 갔어서 괜찮았는데요.

dp에 계시는 이**님이 정통부에 계셨더랬다고 들었습니다.

지금은 개판이죠. atsc3.0 으로 다체널로 한다고 하네요.

80인치가 외소해 보이는 거실이라니...

엄청 부러운 환경입니다~

저도 dp에 오래 있었는데 계정 비번을 잊고(오래되서 서버이전 와중에 날아갔지 싶단)눈팅만 하다..

새로 가입 했네요.

그때도 눈팅만 하다 인티즌인가 그때 가입을했던거 같은데... ^^;;;

굳이 가입을 안해도 눈팅만으로도 재밋었단...

2017-02-12 08:41:24

전송방식으로 시끄웠던 때가 몇년도죠?? 하~~
그러고 보니 글올린지 10년이 아니라 15년도 더되었네요. 그동안 뭘했을까. 참 세월도 빠르네..
그래도 그땐 DP회님들 포함 많은 네티준들이 미국식으로 합리적 선택을 하라는 강력한 메세지를 보내 관철시키는데 일조를 했죠. 반미감정이 컷던시기라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유럽식을 옹호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네티즌들의 해박한 건전하고도 해박한지식에 쨉도 못 내 밀었죠...
그나마 그때 현재의 1080P 라도 건졌으니 다행입니다. 인제 또 전송방식가지고 장난질 치고 있다니...개탄스럽네요. 전 이제 힘이 없어 그만 떠들랍니다. UHD엔 별로 기대 할게 없군요. 씰때없이 소스 구한다고 돌아 댕기지 말고 흘러 댕기는 데모파일에 만족하고 잘생기고 흔한 1080p 소스에 만족하며 삽니다. 넘 빠져들면 정신건강 버립니다. 돈이 없어 UHDtv못구하는게 아니라
볼께 없는데 뭐하러 미리 구합니까.
150만원 주고 뚱땡이 칼라tv 삿던때가.. 격세지감.. 그때돈 150만원이면 엄청컷죠 제월급이 150정도 였으니...ㅎ
암튼 OB분 먼나서 반갑읍니다.

2017-02-12 07:51:30

사진보고 인켈 파워를 모노모노로 개조해서 사용하시는줄알았습니다.^^

스피커 멋지네요 맞는 말씀입니다. 공간이 최고입니다.

저희집은 작은평수라 ㅠㅠ 가끔 평수 넓은 지인집에 제 스피커 를 들고가서

음악 들으면 소리가 달라지더군요 ^^

강아지가 인형인줄 ^^b

2017-02-12 10:59:50

스피커는 출시되는 시대의 선호하는 소리에 맞춰 세팅되지요.

롯데 파이오니어, 태광, 삼성 소노라마, 금성 판타지아, 인켈, 에로이카 등등...

아마 당시의 향수 때문에 더 좋게 들리시는 면이 있을겁니다.

저도 그렇거든요. 간만에 저런 스피커로 음악을 들으면 "옛날에 듣던 소리다!!"

엄청 반갑고 귀에 착착 감기죠 ^^

80인치 TV 가 작아 보이게 만드는 스피커의 위용 대단합니다.

Updated at 2017-02-12 12:33:26

의견에 100% 동감입니다.
뽕짝에는 요놈만 한 놈이 또 있을까요..????

2017-02-12 11:59:50

멋지네요. 저도 언젠간 좋은 스피커 영입하고 싶네요^^

2017-02-12 15:30:15

우퍼는 12인치 이상이어야 제맛이죠.

여름에 얇은 바지 입고 앉아서 듣다보면 음압에 의해 허벅지 바지가 살살 떨리는게 느껴집니다. ㅎㅎ

2017-02-12 18:37:14

빈티지스러운 스피커가 눈에 띠네요! 멋집니다. 예전 스피커의 저런 대규경에서 나오는 소리의 넉넉함이 참 멋지지요! 저도 집에 다이나톤으로 구형을 하나 영입을 했는데, 올드하면서도 풍성한 올라운드적 성격과 클래식한 외모에 애정이 듬뿍 가더군요! 나중에 자식 출가하면 자식 놈 거실에 분양할까 생각 중입니다. 아직 멀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