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tea] 넷플릭스.. 성공 가능성에 타진 정도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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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1-09 12:51:56
오버 떨자면 그냥 국내 VOD의 지형도를 바꿀거 같아요. 물론 국내 약정 VOD에 비해서 선택의 폭이 좁다고는 하지만, 점점 늘어나고 있고... 무엇보다도 이 서비스 아니면 볼 수 없는 시리즈도 엄청나게 많고요.
일단은 유플릭스의 독점 포션이 나뉘어질 수 있다는게 관건이겠죠.
영화들도 독특하네요. 아놀드 슈왈츠네거 다큐멘터리 펌핑 아이언이 있질 않나. 백투더퓨처 다큐멘터리인 백인타임도 있고... '보고 싶어하는 영화'가 많지는 않을 지언정, 목록을 보다보면 '보고 싶어지는 영화'는 무진장 많습니다. 그리고 그 리스트가 분명히 시시각각 달라지네요.
한달에 만원 남짓이고 유플릭스와 몇 천원 차이가 관건이긴 한데, 어짜피 그냥 두 가지 다 보거나 하는 분들도 많을거 같아요. 게다가 미드족들의 경우 월정액으로 달리다가 한창 보던 것을 중간에 끊기도 힘들 것 같고요.
요는 넷플릭스의 자체/독점 컨텐츠의 활성화일거 같긴합니다. 사실 지금 보고 있는 리스트들만으롣 어마어마하긴 하군요.
오히려 어중간한 국내 불법 다운로드 전용 P2P 서비스들이 타격을 입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데어데블이나 제시카 존스 다운 받겠다고 얼마나들 이 서비스에 과금 결제를 했겠어요들.
저는 애플 TV 3세대로 보고 있습니다. 예고편이나 음악 듣기 용도, 미러링 용도로만 쓰던 녀석이었는데, 날개를 달았네요. 날개를.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6-02-05 10:09:11 프라임차한잔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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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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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한글자막이 핸드폰에선 나오는데 비지오 티비에선 한글자막이 안나오네요. 티비문제겠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