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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LG U+와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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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15 02:47:49

U+를 사용하여 또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넷플릭스가 진출한지 1년에 즈음하여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불안한 징조로 느껴집니다.

원활한 스트리밍은 넷플릭스가 ISP와 협의 등을 통해 최대한 노력을 통해 기본적으로 확보를 해야 하는 것인데, 지금 상황은 첫 1년 동안의 협의가 만료되고 갱신을 안 해 그런 것이 아닐까 의심이 되거든요.

본사로부터 푸시를 받지 못하거나, 혹은 재협의를 까먹고 하지 않을 정도로 태업을 하고 있거나 등.

 

다른 ISP가 아니라 LG U+라는 것도 꺼림칙한 점이 있습니다.

넷플릭스 진출시에 넷플릭스 진출시 LG와 협력한다는 기사가 있었죠.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1077205g

정확히는 LG U+와의 협력이 아니고 LG전자 TV 프로모션 관련된 건이었습니다만,

그룹 차원에서 협력 요청이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넷플릭스 프로모션까지 하고 있는 참에 다른 ISP도 아니고 LG 이름을 달고 있는 U+에서 속도가 안나와 제대로 스트리밍이 되지 않으면 면이 서지 않을테니까요.

U+ 측에서는 달갑지 않았을 겁니다. 유플릭스 등 자기네 비디오 컨텐츠 팔아먹어야 하는데, 하지만 아무래도 LG전자 목소리가 더 크니 일단 알았다, 프로모션에 문제 없게 할테니 두고 보자. 정도로 협의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1년이 지날 즈음 묻습니다. 'LG전자야, 프로모션 계속 하니?' '아니, 프로모션 끝남' '어 그럼 넷플릭스 수도꼭지 잠근다?' '상관 업뜸'

 

그래서 지금 LG U+가 간을 보는 단계가 아닐까 하는 생각 들고요.

수도꼭지를 얼마나 잠가야 사람들이 적당히 난리치는 단계에서 적당히 넘어갈까 하고요.

 

넷플릭스는 어떻든 일단 2년차에 들어갔으니, 올 한 해 실적에 대한 의지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번 건은 LG U+와 넷플릭스 양쪽에 개선 요구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두 회사의 긴밀한 협의가 없다면 개선이 없거나, 혹은 개선이 있더라도 정세에 따라 다시 안좋아지거나 할 수도 있으리라 예상합니다.

 

2017년 행복하고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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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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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5 12:53:17

개인적으로 이건 유플러스의 고의적인 태업이라고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영등위땜에 업데이트가 좀 늦어지고는 잇지만 넷플릭스는 기술적 보완에는 재빨리 대응하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자막 사라짐 현상도 거의 사라졌구요.

WR
2017-01-16 08:20:30

한국에서 넷플릭스는 아직 대세가 아닙니다.

U+의 해결에 대한 의지가 미온적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거죠.

하지만 LG U+는 3대 ISP 중 하나이므로, 이것은 넷플릭스 입장에서 더 치명적이고 절박한 문제가 되리라 생각힙니다.

그렇기에 넷플릭스가 나서서 LG U+와 비즈니스적으로 처리하기를 기대하는 것이고요.

2017-01-15 19:15:42

 LG전자나 LG유플러스나 그룹차원에서 넷플릭스 같은거 해결할 정도로 긴밀하진 않을겁니다. 오히려 서로 소 닭보듯 할걸요..

LG전자 때문에 문제 해결될 거라는 희망은 버리시는게... ㅠㅠ   그냥 증거자료 차곡차곡 모아서 위약금 최소화해서 옮기시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WR
2017-01-16 08:27:58

평소에 긴밀하지 않더라도, TV에 서비스를 탑재하고 보도자료를 내보내는 등의 과정에서 최소한의 검증과 협의가 이루어졌으리라 기대하는 것입니다.

2017-01-15 20:00:21

제생각은 국내 업체들은 해외망이 아무래도 적은데 에스케이야 고객수자체가 적고 엘지는 고객수가 그보단 많습니다.
과거 유튜브도 통신사마다 품질이 천차만별이고 했는데 어느순간 대역폭을 늘리며 지금은 품질이 올라왔습니다.
지금 넷플릭스도 그 해외망을 사용하며 다운로드 서비스도 생겨서 열심히 고객들이 받으니깐 전체적으로 한정된 해외 대역폭에서 트래픽을 먹었을겁니다. 그게 부담이 되니 제한을 건거같은데 근본적으로 해결할려면 비용이 많이들겁니다..자연히 고객수는 적은데 트레픽을 많이먹는 넷플릭스 사용자를 제한하는거고요.

에휴..유튜브때 그난리를 쳤으면 해외망에대한 시설투자를 해야되는데 그걸 대충대충 때우며 지내니 이런 문제는 쉽게해결이안될것같습니다.

WR
2017-01-16 08:36:10

직접 찍어보진 않았지만 넷플릭스 정도라면 해외에 있는 미디어 서버 컨텐츠를 그대로 가져다 쓰지 않고, 한국이나 극동 어딘가에 정도를 마련해 두고 미러링이나 캐시를 해서 쓰리라 예상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다시 ISP에 최적 경로로 끌어다 놓거나 해야 할텐데, 이 과정에서 U+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 들고요.

유튜브는 완벽하게 대중화되었지만 넷플릭스는 아직 니치한 유료 서비스죠.

U+에 문제 제기하는 것 물론 좋지만, 아무튼 저는 넷플릭스 또한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곤 생각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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