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PC] [참고] HTPC에서 2채널 소스를 5.1채널로 감상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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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2-03-27 14:05:14
저도 좀 시행착오를 거친 문제인데요,
HTPC에서 그래픽 카드의 HDMI 출력으로 AV앰프와 연결한 경우
멀티채널로 녹음된 소스는 문제없지만 2채널 스테레오로 녹음된 소스는
돌비 프로로직 음장 모드가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이게 음악에서라면 별 상관이 없는데 2채널 스테레오로 녹음된 드라마 같은 소스를
5.1채널로 확장해서 감상하려고 하면 문제가 되죠.
돌비 프로로직2라는 음장 모드가 2채널을 5.1채널로 바꿔주는건데
이 기능을 활용 못하면 아쉬운 경우가 많으니까요.
왜 이런 현상이 생기냐면 컴퓨터 제어판에서 자신의 컴퓨터에 연결된 오디오 시스템을
5.1채널로 설정해놨기 때문입니다.
그럴 경우 원본이 2채널 소스인데도 센터, 서라운드 신호가 무음처리된 5.1채널인것처럼
앰프로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그러니까 앰프에서는 멀티 채널 PCM 신호가 들어오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좌,우 스피커에서만 소리가 나오게 되는겁니다.
만약 소스가 돌비 디지탈 2.0으로 녹음됐다면 2채널 신호라고 해도
돌비 디지탈 패스 스루 기능을 이용해서 돌비 프로로직 모드를 활성화시킬 수 있지만
MPEG나 MP3 코덱을 이용한 2채널 스테레오 소스에선 돌비 프로로직 음장 모드가 활성화되지 않죠.
이런 2채널 소스를 5.1채널로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윈도우 제어판-소리 항목에서 출력 스피커 설정을 2채널 스테레오로 설정하는겁니다.
그런데 이럴 경우 PC 게임을 할 때도 2채널 스테레오로만 소리가 나옵니다.
그렇다고 매번 게임을 할 때랑 2채널 소스를 감상할 때 제어판 설정을 바꾸는건 번거롭죠.
두 번째 방법은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의 설정에서 스피커 출력을 바꾸는겁니다.
PC에서 많이 사용하는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인 팟 플레이어를 예로 든다면
환경설정-음성-출력방법 항목을 [AC3로 압축해서 S/PDIF 출력]으로 바꿉니다.
그러면 MPEG나 MP3 2채널 오디오 코덱으로 녹음된 동영상은
돌비 디지탈 2.0 신호로 변환되어 오디오 앰프로 전달되고 돌비 프로로직 모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윈도우 제어판-소리 항목에서는 5.1채널 그대로 설정을 해서 게임에서 멀티 채널을 사용할 수 있게 하고
동영상 프로그램에서는 2채널로 전송을 시키는거죠.
어차피 돌비 디지탈이나 DTS, DTS-HD 같은 디지탈 멀티 채널로 녹음된 소스는
오디오 신호를 패스 스루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습니다.
이 방법의 단점이 있다면 원본 2채널 소스를 돌비 디지탈 2.0으로 압축을 하다보니
원본의 음질보다는 조금 떨어지게 들릴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팟플레이어의 AC3로 압축해서 출력할 때 압축률을 640kbps를 권장하고 있죠.
세 번째 방법은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에서 출력을 5.1채널로 설정하는겁니다.
팟 플레이어의 경우 환경설정-음성-출력채널 항목을 3/0/2+LFE 5.1 채널로 설정합니다.
이럴 경우 동영상 프로그램 자체적으로 2채널을 5.1채널로 확장시키는거라서
앰프에서는 돌비 프로로직 모드가 활성화되지 않고 그냥 멀티채널 PCM 신호로 인식합니다.
첫 번째 방법은 번거롭기 때문에 별로 권하고 싶지 않고
두 번째와 세 번째 방법 중에 본인이 듣기에 더 좋은 음질과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전 세 번째 방법의 음질이 제일 자연스럽더군요.
전용 AV 앰프의 돌비 프로로직 기능을 사용한건 아니지만 원본을 돌비 디지탈 2.0으로 압축하면서
음손실이 발생하는것보다는 나은것 같아서요.
다들 아시는 내용인지 모르지만 저도 삽질을 좀 했던거라 혹시 몰랐던 분들에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HTPC에서 그래픽 카드의 HDMI 출력으로 AV앰프와 연결한 경우
멀티채널로 녹음된 소스는 문제없지만 2채널 스테레오로 녹음된 소스는
돌비 프로로직 음장 모드가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이게 음악에서라면 별 상관이 없는데 2채널 스테레오로 녹음된 드라마 같은 소스를
5.1채널로 확장해서 감상하려고 하면 문제가 되죠.
돌비 프로로직2라는 음장 모드가 2채널을 5.1채널로 바꿔주는건데
이 기능을 활용 못하면 아쉬운 경우가 많으니까요.
왜 이런 현상이 생기냐면 컴퓨터 제어판에서 자신의 컴퓨터에 연결된 오디오 시스템을
5.1채널로 설정해놨기 때문입니다.
그럴 경우 원본이 2채널 소스인데도 센터, 서라운드 신호가 무음처리된 5.1채널인것처럼
앰프로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그러니까 앰프에서는 멀티 채널 PCM 신호가 들어오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좌,우 스피커에서만 소리가 나오게 되는겁니다.
만약 소스가 돌비 디지탈 2.0으로 녹음됐다면 2채널 신호라고 해도
돌비 디지탈 패스 스루 기능을 이용해서 돌비 프로로직 모드를 활성화시킬 수 있지만
MPEG나 MP3 코덱을 이용한 2채널 스테레오 소스에선 돌비 프로로직 음장 모드가 활성화되지 않죠.
이런 2채널 소스를 5.1채널로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윈도우 제어판-소리 항목에서 출력 스피커 설정을 2채널 스테레오로 설정하는겁니다.
그런데 이럴 경우 PC 게임을 할 때도 2채널 스테레오로만 소리가 나옵니다.
그렇다고 매번 게임을 할 때랑 2채널 소스를 감상할 때 제어판 설정을 바꾸는건 번거롭죠.
두 번째 방법은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의 설정에서 스피커 출력을 바꾸는겁니다.
PC에서 많이 사용하는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인 팟 플레이어를 예로 든다면
환경설정-음성-출력방법 항목을 [AC3로 압축해서 S/PDIF 출력]으로 바꿉니다.
그러면 MPEG나 MP3 2채널 오디오 코덱으로 녹음된 동영상은
돌비 디지탈 2.0 신호로 변환되어 오디오 앰프로 전달되고 돌비 프로로직 모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윈도우 제어판-소리 항목에서는 5.1채널 그대로 설정을 해서 게임에서 멀티 채널을 사용할 수 있게 하고
동영상 프로그램에서는 2채널로 전송을 시키는거죠.
어차피 돌비 디지탈이나 DTS, DTS-HD 같은 디지탈 멀티 채널로 녹음된 소스는
오디오 신호를 패스 스루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습니다.
이 방법의 단점이 있다면 원본 2채널 소스를 돌비 디지탈 2.0으로 압축을 하다보니
원본의 음질보다는 조금 떨어지게 들릴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팟플레이어의 AC3로 압축해서 출력할 때 압축률을 640kbps를 권장하고 있죠.
세 번째 방법은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에서 출력을 5.1채널로 설정하는겁니다.
팟 플레이어의 경우 환경설정-음성-출력채널 항목을 3/0/2+LFE 5.1 채널로 설정합니다.
이럴 경우 동영상 프로그램 자체적으로 2채널을 5.1채널로 확장시키는거라서
앰프에서는 돌비 프로로직 모드가 활성화되지 않고 그냥 멀티채널 PCM 신호로 인식합니다.
첫 번째 방법은 번거롭기 때문에 별로 권하고 싶지 않고
두 번째와 세 번째 방법 중에 본인이 듣기에 더 좋은 음질과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전 세 번째 방법의 음질이 제일 자연스럽더군요.
전용 AV 앰프의 돌비 프로로직 기능을 사용한건 아니지만 원본을 돌비 디지탈 2.0으로 압축하면서
음손실이 발생하는것보다는 나은것 같아서요.
다들 아시는 내용인지 모르지만 저도 삽질을 좀 했던거라 혹시 몰랐던 분들에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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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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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좋은정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