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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글]  [OPPO BDP-105D] #6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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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4-19 16: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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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포 유니버셜 플레이어 BDP-105D 체험을 진행중인 엔젤온달입니다.

이번 글을 마지막으로 오포에 대한 체험을 마무리 지으려고 하는데요.

이렇게 마지막 글을 쓰려니 무척이나 서운하고 아쉬워지네요.

 

※ 아래의 사진들은 클릭해서 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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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포 BDP-105D를 잠시동안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겉과 속이 둘다 단단한 훌륭한 제품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유니버셜 플레이어의 포지션으로써 

지원하는 파일 확장자들을 전부 테스트 해보지는 못하였지만

제가 좋아하는 영화나 음악쪽만 테스트 해보더라도 

충분히 좋은 제품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처음 박스 개봉부터 유저에게 감동을 주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오포이기에

이런 그리움이 생기는게 아닌가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간략하게 기본기가 좋다고 생각한 이유를 말씀드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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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오포 플레이어를 끄고 켤 때의 깔끔한 시그널 소리와 함께 빠르게 전원이 On/Off됩니다.

굳이 Quick Start옵션을 사용하지 않아도 빠른 부팅이 이루어 집니다.

물론 근래 출시된 타 플레이어들도 오포처럼 Quick Start옵션에 

상관없이 좋은 부팅 속도를 보여주지만요. 

 

 

디스크 로딩

디스크 로딩소음은 제가 지금껏 사용했던 그 어떤 플레이어보다 조용합니다.

귀를 플레이어에 대고 들어야 뭐가 돌아가긴 하는구나 느껴질 정도니까요.

아마 타 플레이어 쓰시는 분들은 가끔씩 영화 시청 시 디스크 로딩소리에

몰입이 방해됐던 경험이 있으실텐데요. 

최소한 105D에서는 이런 현상이 발생하지 않을 것 같네요.

 

 

기타 특이점

HDMI Output 2개와 더불어 다양한 단자들 

그리고 리모컨의 내구성 및 버튼 컨트롤은

정말 하이엔드라는 이름을 붙여도 손색없을 정도의 플레이어임을 느꼈습니다.

 

또한 재생가능한 포맷이 많은 점도 반길만한데요.

직접 촬영한 아이들 영상(.m2ts)을 따로 인코딩하지 않아도 재생 가능한 점은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기능이었습니다.

타 플레이어에서는 재생이 되지 않아 

매번 컴퓨터로 인코딩하고 시청하고 했었는데

바로 다이렉트로 재생되니 훨씬 편하더라구요.

 

 

이렇게 잘만들어진 오포 105D의 옥의 티를 굳이 찾으라고 한다면 

Netflix가 실행 안되는 것을 고를 수 있겠네요.

와이프와 함게 데어데블 보기로 했는데 안타깝더라구요.

펌웨어를 통해 해결된다고 하니 지켜봐야겠습니다.

 

 

오포는 다양한 포맷 단단한 기본기 끊임없는 유저에 대한 배려로 정말이지

사용하는 사람에게 편함과 좋은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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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을 하다보면 프리오더를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얼마 전까지 구매하고 싶던 제품을 구매하지 못해 

블루레이 구매에 회의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체험을 계기로 다시 한번 블루레이에 대한 열정이 피어오르네요.

몇개 모으지 못하고 요새 부쩍 판매를 한탓에 렉이 부족하지만 렉사진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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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있어 AV는 저만의 공간이 아닌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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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 생황을 시작하게 된 건 아이가 태어난 후 부터인데요.

자영업에 아이까지 케어하려면 시간이 나질 않더라구요.

그렇다고 저만 혼자가기도 미안하고 생각한 것이 

집에서 같이 영화보면 어떨까였던게 계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나하나 장만하고 이사하고 다시 인스톨하면서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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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아직 어려 작은방하나가 그냥 컴퓨터 방으로 쓰이지만

굳이 거기에 AV룸을 만들지 않은 까닭은 저에게 있어 AV는 

저 혼자만의 공간이 아닌

가족과 함께 행복을 공유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룸에서 가족끼리 모여 시청하기는 아무래도 작으니까요.

거실이라 제약도 많고 암막도 되어 있지 않지만 

잃은 것만큼 얻는 것도 있으니 저는 만족스럽습니다.

이런 공간에서 하나의 호기심이 생기는 기기를 들이거나 체험해보는 것은

또하나의 활력소가 될 수 있어 무척이나 기분 좋았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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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막이나 우퍼 등이 없어 빈약한 환경이지만 

그래도 밤이 되면 멋진 야경을 보여주는 베란다가 있어 조금은 위로가 됩니다.

글을 썼다지우고기도 많이하고 제품에 대해 분석하고 테스트 한다고 했는데

많이 부족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짧은 경험과 지식이지만 너그러히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오포 체험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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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4-19 14:04:54

바쁜 일상중에 취미생활은 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 있지요. 조망도 좋고 계속 좋은 취미생활 잘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WR
2016-04-19 14:06:51

맞아요~ 취미생활이 없으면 인생이 무슨 낙으로 살까 싶습니다^^ 건돌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016-04-19 14:22:49

가족과 함께하는 공간 정말 멋지십니다! 엔젤온달님 정성가득한 사용기 정말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WR
2016-04-19 16:15:48

항상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016-04-19 14:52:42

전망이 아주 시원하니 멋있네요. 잠실 타워도 보이고.. 저도 AV룸이라고 꾸며놨지만, 초딩 애들에게는 PC방겸 영화방이라 항상 함께 극장가는 기분이예요. 딸래미 꼬옥 안고서 애니매이션 보는 맛과 아들과 자동차 액션영화 보는 낙이 아주 좋더군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이라 더 의미가 있지요

WR
2016-04-19 16:18:47

전용룸은 안방을 제외하면 사실 가족이 함께보기 좁아서 암막이나 여러가지 제약에도 거실에 AV를 설치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취미를 가족이 함께 공유하니 더 의미가 있고 행복해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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