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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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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OPPO-105D 체험이벤트 #5 USB DAC (번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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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7 1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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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PO 105D 리뷰를 마치고 나서, 테스트를 하지 못해 아쉬웠던 USB DAC 기능을 테스트 해본 후에 만족스러워서 리뷰하나 추가합니다.

PC/플레이어 게시판에도 많이 물어보는 내용 중에 103/103D와 105/105D 의 차이점에 대한 글이 많고, 저또한 103D를 사용하기 전에 했던 고민이기도 했습니다.

105/105D 사용자 대부분, "사운드의 차이"가 가장 두드러진 점으로 꼽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장점으로는 PC를 음원소스로 활용하여 105/105D를 DAC 장치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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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po-105D의 경우 디지털입력 단자 3개를 지원합니다.

oppo-103D에는 디지털 입력단이 HDMI외에는 없죠.

105D의 디지털 입력 중에 특히 B type의 USB 단자는 PC와 연결하여, iTunes나 Foobar를 이용하여 잘 정리된 디지털 앨범들을 쉽고 간편하게 오포로 플레이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더욱이 DSD파일을 USB를 통해 전송할 수 있어서 고음질을 즐기는 PC-Fi 유저에게는 통합 플레이어로서 Oppo-105D는 매력적입니다.

 

저도 영화감상시 블루레이를 케이스에서 꺼내서, 트레이에 넣고 감상하는게 나름 영화를 보기전 경건한 행동(?)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음악은 딱 듣고 싶을때 바로 나오는것이 역시 편하더군요.

이런면에서 CD를 넣고 하는것 보다, PC에서 음원을 선택해서 바로 스피커로 흘러나오게 하고 싶은 맘이 큽니다.

 

Mac의 경우 USB만 바로 연결하면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없이 고품질 음원데이타 전송이 가능하구요, PC의 경우에는 OPPO에서 제공하는 별도의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지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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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집에 굴러다니는 USB케이블로 연결하고 소리가 나는지 테스트를 했는데, 소리가 나지 않았습니다. HDMI쪽으로는 USB를 통해 들어온 사운드가 나가지 않는지 모르겠네요.

 

이번에는 아날로그 아웃풋을 사용하여 재생을 해 보았습니다.

 

소리가 납니다.

 

근데 역시 굴러다니던 RCA케이블에 문제가 있는지 고음 부분에서 소리가 막 갈라집니다.

아날로그 아웃풋의 한계인가 해서 케이블을 바꾸기로 합니다.

 

게시판을 참고해서 wireworld Luna 7 RCA와 chroma 7 USB cable을 구해 연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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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지게 생긴게 가격도 비싸네요.

더 상급 케이블이 추천되긴 하지만, 저는 최소한의 길이로 사용할꺼라 일단 구매해서 연결해 보았습니다.

 

일단 OPPO-105D의 아날로그 아웃풋 소리는 정말 대단합니다.

앞서 HDMI로 연결된 음질 테스트때로 아주 만족스러운 소리가 나왔었다고 했었는데, 아날로그 아웃풋으로 뽑아져 나오는 이 사운드는 더 풍성하고 윤기있는 소리가 납니다.

 

iMac과 연결된 USB DAC을 통한 아날로그 아웃풋 사운드는...

일반 mp3를 플레이해도 아주 듣기 좋은 소리를 냅니다.

동일한 음원을 네트워크에 물려있는 NAS에서 HDMI로 출력한 사운드와 비교해 보면, 차이가 많이 납니다. HDMI쪽 소리가 플랫하게 들립니다.

 

기존에는 iMac과 Bose 리시버가 옵티컬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Oppo의 USB DAC을 통과한 사운드와 비교를 해보면,

마~니 차이가 납니다. USB DAC가 소리의 질을 완전히 다르게 만들어 버렸네요.

 

일반 320k mp3 음원에 이어 DSD음원을 플레이 해보니, 아주 새로운 새상이 열립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Bose 스피커에서 이런 소리가 날 수 있는줄은 몰랐는데,

멀티채널의 영화사운드 못지 않게 OPPO-105D를 음악 감상에 활용해도 좋을것 같네요.

 

평소 디지털 아웃풋쪽이 더 깔끔하고 풍성한 사운드가 날꺼라는 생각이 무너지더군요.

사실 리시버나 오포같은 플레이어에 왜 아날로그 단자가 아직까지 달려나오는지 이상했었는데 소리가 다른거였군요.

 

103/103D는 네트워크 플레이+ 영화감상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면,

 

105/105D는 거기에 아날로그 아웃풋 + 디지털 연결(PC 등) + USB DAC기능 + 헤드폰 앰프가 추가된 거네요. 확장성이라고 할까 기기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그야말로 "유니버셜"입니다.

 

이번 테스트를 하면서 케이블에 따라 사운드 노이즈 차이도 많고, 음색도 달라지는 것을 확인한 터라 아주 비싼 케이블은 살 수 없지만 소소하게 케이블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OPPO-105D와 Bose 리시버간의 HDMI연결 케이블 용으로 주문한 wireworld chroma 7 HDMI가 도착하면 소리차이가 진짜 나는지 들어봐야 겠네요.

 

그런데 아직도 USB를 통한 사운드가 HDMI쪽으로 왜 출력이 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매뉴얼을 더 정독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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