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PC-FI 사용자를 위한 미니퓨저 사용기

스피커에서 송출되어 나오는 음향이 사용자에게 직접 전달되기도 하지만 실내 공간에서는 벽에 반사되어 도달하기도 하는데 과도하면 음이 혼탁해지기도 합니다. 이때 더욱 선명한 소리를 얻기 위해인해 반사음을 분산시킬 목적으로 설치하는 것이 디퓨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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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사용한 제품은 룸튜닝 전문업체인 어쿠스틱 퓨저사에서 PC-FI 사용자를 위해 개발한 미니퓨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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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김새는 영화관이나 음악감상실에서 한번쯤을 보았을 법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계란판 같은 재질입니다. 손으로 만져보면 가루들이 조금 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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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청음한 음원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 사운드 트랙 03 Dream Is Collapsing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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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FI 라고도 불리기 민망한 청음 환경입니다 ^^; 

방에서는 블루레이 플레이어에 브리츠 BR-2100S5, 거실에서는 BR-DA6000 PrussianBlue에 PS3로 감상합니다. 

처음 청음한 음원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 사운드 트랙 03 Dream Is Collapsing 입니다.

가장 자주 듣는 곡이기도 하고 인셉션의 대표 ost 중 하나죠. 

설치 전, 설치 후 각각 두번 청음해 본 결과 약간 미미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워낙 울리는 소리가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생각 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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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감상한 타이틀은 007 스카이폴 총격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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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미니퓨저의 능력이 발휘되는 순간이더군요. 총격음, 울림, 기존 감상 때는 느낄 수 있었던 공간감이 느껴지면서 더욱 현장감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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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감상한 타이틀은 위플래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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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연 압권입니다. 훌륭한 공간감을 들려줍니다. 특히 마지막 caravan 연주 장면에서 발군의 공간감을 들려줍니다.

미니 퓨저가 2세트가 있을때는 어떻게 다를지 기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