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글]  현존 UHD-BDP 24종 일괄 비교(2018/ 8/20 후 업데이트 중단)

2018년 8월 20일까지, 발매 되었거나 발매가 확실히 내정된 플레이어의 간단 소개와 장단점을 정리합니다. 순서는 발매 시기 순이며, 각 기기별 내용은 현재까지 밝혀진 혹은 확인된 사실을 토대로 하고 있습니다.

 

(* 본 리스트 업데이트는 발매 기기가 많아진 2018년 8월 이후 중단합니다. 앞으로는 [ UHD-BDP 구매 가이드 ]를 통해, 특히 쓸만한 제품들을 사용 패턴에 따라 분리/ 추천하도록 하겠습니다.)

0. 파나소닉 DMR-UBZ1
: 전 세계 최초로 등장한 UHD-BD 재생 가능 기기. 기존 파나소닉의 플래그쉽 BD레코더 라인을 물려받으면서 UHD-BD 재생 기능을 추가한 모델로 현재도 약 30만엔 대의 거래가 형성중. 일본 전용, 100V 전용 모델. 방송 녹화용 3TB HDD 내장.

- 장점
: 현재 UHD-BD에 채용된 모든 기능(HDR10, 돌비 앳모스/ DTS:X 비트스트림 출력) 모두 실장
: 2xHDMI 포트 채용
: BD 출력 화질은 3세대 BDP 최고봉이며, 2세대 최고급기(A1UD, UD9004)에는 못 미치지만 그 품위는 충분
: 아날로그 멀티 채널(최대 7.1ch) 출력 음질 우수

- 단점
: 매우 비쌈. 사실상 UHD-BD 재생 기능만 놓고 볼 땐 가격 메리트가 전혀 없음
: UHD-BD 재생 화질은 동사에서 후속 출시한 전용기 UB900(일본판, 12만엔 가량)에 비해 밀림
: BD레코더 기능은 방송 녹화 기능이 필요없을 경우 의미 없음

(* 내장 HDD는 녹화용 소스만 저장 가능/ BD등의 m2ts 저장 불가)
: 고정 전압, DVD 코드 2(프리 불가능)
: 국내 A/S 불가능 = 국내 서비스사에 제품 핸들링 매뉴얼이 없으므로 무조건 일본내에서만 수리 가능

1. 삼성 UBD-K8500
: UHD-BD 판매 개시와 동시에 등장한 실질적인 최초의 전용 UHD-BDP. 기본은 하는 삼성 플레이어 중 가장 고급 라인인 8XXX대 넘버링. 2016년 10월 국내 정식 발매.

* 2017년에 후속기 M9500 / M8500 발매. 관련 사항은 후술.

 

- 장점
: 현재 UHD-BD에 채용된 모든 기능(HDR10, 돌비 앳모스/ DTS:X 비트스트림 출력) 사용 가능
: 2xHDMI 포트 채용
: (국내 발매 제품은)220v 전압 대응 확실, 무상보증기간 및 제조사의 원활한 QA 가능

: 현재 미국 내 거래가(160~199$)는 구입 가능한 UBDP중 최저가선

 

- 단점
: 퀄리티 대비 애매한 정발 거래가(약 25~30만원 선)
: UHD-BD 재생 화질은 현재 판매되는 전용기 중 가장 낮은 레벨로 평가됨
: 소니 VW520 프로젝터에 연결시 HDR 호환에 문제가 있음

2. 파나소닉 DMP-UB900
: 영국 2016년 4월 & 일본 6월 말 판매 개시/ 미국 9월 판매 개시 예정. 파나소닉 최초의 UHD-BDP 전용 모델. 발매 국가별로 하드웨어적 상이점 존재.

- 장점
: 현재 UHD-BD에 채용된 모든 기능(HDR10, 돌비 앳모스/ DTS:X 비트스트림 출력) 사용 가능
: 2xHDMI 포트 채용
: 현 시점 가장 뛰어난 UHD-BD 재생 화질. 동사의 30만엔대 플레이어 UBZ1 보다도 앞섬.
: 일본판은 MGVC 디코딩 기능 실장(* MGVC 기능이란? http://knousang.egloos.com/3438945, 적용 BD 리스트 http://panasonic.jp/diga/products/mgvc/index.html), 자막 휘도 및 위치 조정 가능
: 재생 디스크 비트레이트 표기 기능 등 상세한 재생 정보 표시 기능 실장(일본판 이외 국가판 미확인)
: 국가별 가격차가 큼 = 영국내 실 거래가 600파운드 가량/ 일본 약 12만엔 선/ 미국 정가 699달러로 공시

- 단점
: 비싼 편. 영국/ 미국 양국 다 얼추 80만원 오버이며 일본은 100만원 초과
: 국가별 차등 스펙 = http://dvdprime.donga.com/g2/bbs/board.php?bo_table=pc_players&wr_id=130899 참조
: 2017년 이후 채용 예정인 BT.2100/ 돌비 비전 대응 불가인 것은 여타 기기와 마찬가지면서 비싼 가격
: 프리볼트 확인 안 됨(영국판은 230v 전압), 한국내 A/S는 사실상 불가능

3. 필립스 BDP7501/7301(별도 색상 버전, 기능 동일)
: 미국 내 7월 중순부터 판매 개시. 꾸준히 영상계에 발은 담가놓는 필립스의 정책을 계승한 얼리 어댑터 UHD-BDP. 발매가 350달러/ 현지 거래가 300달러 초반선.

- 장점
: 현재 UHD-BD에 채용된 모든 기능(HDR10, 돌비 앳모스/ DTS:X 비트스트림 출력) 사용 가능
: 2xHDMI 포트 채용
: UHD-BD 재생 화질면에서는 미국내 비슷한 거래 가격대인 K8500보다 좋다는 평도 존재
: 파나소닉 BDP와 유사한 재생 정보 표시 기능
: 아담한 사이즈, 외부 아답타 방식

- 단점
: 다른 회사의 전용 UHD-BDP에 비해 내장 앱이 부족(유튜브와 넷플릭스 단 둘)
: 셋팅 다양성 미비로 유저 조정 기능 부족
: 한국내 A/S는 사실상 불가능

4. 파나소닉 DMP-UB90
: 일본내 7월 말 발매, UB900의 염가형 형제기. 화음질 퀄리티 다운 및 기능이 몇 가지 제거되어 단촐함.

- 장점
: UB900의 주요 기능은 가져오되 더 낮은 가격(일본내 거래가 소비세 포함 약 7만엔)
: 현재 UHD-BD에 채용된 모든 기능(HDR10, 돌비 앳모스/ DTS:X 비트스트림 출력) 사용 가능
: 2xHDMI 포트 채용
: MGVC 디코딩 기능 실장, 자막 휘도 및 위치 조정 가능

- 단점
: 애매한 가격 = 염가라지만, UB900의 영국/ 미국 발매판과 비슷한 가격
: 화/음질 재생 퀄리티는 UB900에 비해 다운(기타 기기와의 비교는 현재 정보 없음)
: 프리볼트 여부 미확인, 한국내 A/S는 사실상 불가능

5. XBOX ONE S
: 마이크로소프트가 돌아왔다. 엑박ONE에 UHD-BD 재생 기능을 탑재한 모델. 2016년 8월 2일 미주 지역 발매를 시작으로 11월에는 한국에도 정식 발매. 2017년 3월 말 업데이트로 사운드 비트스트림도 지원.

- 장점
: 저렴. (500G HDD 모델 기준, 정가)299$로 UHD-BD와 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음.
: 태생이 게임기이므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음. 2016년 11월, 한국 정식 발매로 국내 A/S도 가능.
: 기본적인 UHD-BD 기능(HDR10과 4K 출력. 단, 게임은 4K 출력 미지원)은 모두 사용 가능
: 세로(세워서) 설치 가능

- 단점
: HDMI 1계통(= 4K 대응이 불가능한 중간 연결 기기 사용자 미배려)

: 모든 재생 매체에 걸쳐 동 세대 UHD-BDP 중 가장 떨어지는 영상물 재생 퀄리티

: 영상 디스크 재생 플레이어로서는 다소 의심되는 내구성, 신뢰성
: 후속기 XBOX ONE X(2017년 11월 발매)가, 게임 4K 출력 지원 및 기타 기능적 업그레이드 제품
 

6. 오포 UDP-203
: 2016년 12월 말 발매, 정가 549$. 2017년 중반부터 최초의 돌비 비전 지원 플레이어로 자리 매김.

- 장점
: 2016년까지 나온 모든 UHD-BD 기능 모두 사용 가능 + 최초의 돌비 비전 지원기

: 2xHDMI 포트 채용

: 기존 섀시 전용으로 인해 종전처럼 개조 및 확장성 용이

: 기존 오포 모델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파일 확장자 및 재생의 지원

: 아날로그 멀티채널(최대 7.1ch) 단자 채용

: 디스크 재생 시 USB를 통한 외부 자막 표시 지원(UBD/ BD 모두 적용 가능)

- 단점
: 엔트리급보단 비싸고 퀄리티가 검증된 파나소닉 기기보다 많이 저렴하지 않은 애매한 가격대.

: 넷플릭스, 아마존 비디오 등 스트리밍 앱 미실장
: Cinavia 락의 광범위 적용(물리 매체와 스트리밍 모두 적용)
: 파일 재생 제한 확대 = ex) MKV 컨테이너의 객체기반사운드(앳모스, DTS:X) 비트 스트리밍 불가
: 아날로그 멀티채널 단자는 그냥 있다뿐이고 대단한 퀄리티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태

7. 샤프 BD-UT3100 (자매품 1100, 2100은 내장 하드 용량만 다름)
: 2017년 3월 발매. UHD-BD 재생 및 BD/HDD 레코더 가능 모델. 기본 3T 하드 내장, 발매가 12만엔.

(* 2017년 말 후속기종인 x200 시리즈 발매. 3200/ 2200/ 1200 라인업. 기능성은 대동소이.)

- 장점
: 2016년까지 나온 모든 UHD-BD 기능 모두 사용 가능.
: HLG HDR 대응 예정.(펌웨어 업데이트)
: BD/HDD 레코더로 일본 방송을 녹화하는 기능이 필요한 사람에겐, 4K 프로그램표 등 편의 기능 만재.
: BD 및 UHD-BD 리딩과 영상 처리 속도가 상당히 빠른 편. 전체적으로 로딩이 짧고 쾌적.
* 4K 해상도로 볼 수 있는 방송 프로그램 표를 제공한다는 의미. 4K 프로그램만 골라주는 게 아님.

- 단점
: HDMI 출력 1계통. A/V 분리 전송 불가능.
: 레코더 기능이 필요없다면 만듦새나 퀄리티에 비해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아날로그 출력 단자도 없음)
: 일본 공중파에서 지원 예정이 없기 때문인지, 돌비 비전 대응 여부는 명시되지 않음.
8. 소니 UBP-X1000ES/ X800

: 2017년 3월 발매(1000은 8월 경부터 일반 판매), 정가 700달러(1000)/ 300 달러(800). 

: 양 기종 모두 HDMI 2계통, X800에 아날로그 출력단을 추가한 UHP-H1이란 변종도 존재.(정가 350달러)

- 장점 (1000, 800 공통)
: 2xHDMI 지원 

: 대표 스트리밍 앱 지원(아마존 비디오, vudu, 넷플릭스. 넷플릭스 4K, HDR, 5.1ch 모두 문제 없이 지원)

: 디스크 로딩 속도가 현존 모든 UHD-BDP 중 가장 빠름.

: USB를 통한 파일 재생도 빠릿한 편. 4K/60P 영상이나 mkv도 문제없이 재생 가능.

: K8500이나 필립스보다도 영상 퀄은 좀 더 좋은 편. 소니 특유의 색감을 좋아한다면 금상첨화.
: HDR > SDR 변환 퀄도 최소한 K8500보단 괜찮은 편. 전체적으로 가퀄비가 우수한 기기.(800만 해당)
* 1000의 경우 일반 판매가는 대략 700달러 선, 아날로그 출력이 필요하다 해도 UB900을 더 권장.

- 단점 (공통)
: HDR > SDR 변환은 소니 독자 알고리즘에 따라, 유저의 선택이나 변환 옵션 적용 불가
: 돌비 비전 지원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유보 중
: 대부분의 옵션이 Auto 아니면 off인 식이라, 셋팅 자유도가 떨어짐
(셋팅이 귀찮거나 초보 유저에겐 편하긴 한데, Auto에서 제대로 인식이 안 되면 무조건 off 밖에 없음)
: 소니 특유의 색감은 표준 화면 캘리 시엔 불편하기만 함. 색감을 빼면 순 퀄리티적으론 딱 가격대 수준.
* 1000의 디지털/ 아날로그 오디오 출력 지원은 가퀄비에서 크게 의미를 찾기 어려운 수준.
: 국내 A/S는 불가능

9. LG UP970

: 2017년 4월 발매, 발매 가격 299$. 2018년 2월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돌비 비전 지원.
(* 더 저렴한 형제기 UP870, UP875는 HDMI 출력이 1계통.)

- 장점
: 엔트리급의 저렴한 가격(2017년 말부터 200달러나 그 이하에서 거래), 프리 볼트.
: 2xHDMI 출력 지원, 옵티컬 음성 출력도 구비.
: 모든 UHD-BD 관련 기능 사용 가능 & 970은 돌비 비전 지원(2018년 2월 펌웨어 업데이트 후)

- 단점
: 별로 좋지 않은 재생 퀄리티.
: 한국에는 정식 발매하지 않음.

10. 삼성 UDP-M9500

: 삼성의 두 번째 UHD-BDP, 2017년 5월 발매. 형제기 UDP-M8500도 비슷한 시기 발매되었으며 국내 정발은 M8500만, 8월 말 정식 발매.

- 장점
: 자사의 전작 K8500보다 향상된 디스크 재생 퀄리티, 특히 영상면에서 전작의 에러나 미비점을 보완
: 2x HDMI 건재, HDR10 재생 등 발매 시점까지의 모든 UHD-BD 재생 기능에 모두 대응
* M8500은 HDMI 단자가 1계통, 하위기 M7500은 M8500에서 와이파이 기능 제외.

- 단점
: 삼성 플레이어치고는 그리 싸지 않은 가격(발매가 399달러), 국내 정식 발매는 미정.
* 형제기 M8500은 349달러. 단, HDMI 단자 1계통.
: 3D Blu-ray 재생 기능 제거(9500, 8500 둘 다)
: 돌비 비전 비지원, HDR10 > SDR 컨버트 알고리즘은 여전히 Auto이고 사용자 옵션 선택 불가
: 호불호가 있던 전작과 동일한 디자인

11. OPPO UDP-205

2017년 5월 발매, 정가 1299$. 2017년 중순 돌비 비전 업데이트 완료.

- 장점
: 2016년까지 나온 모든 UHD-BD 기능 모두 사용 가능 + 돌비 비전 지원기

: 2xHDMI 포트 채용

: 아날로그 출력 퀄리티(2ch, 멀티)를 강화하여, HDMI 비지원 AV리시버나 하이파이 앰프 연결자를 배려

: 기존 오포 모델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파일 확장자 및 재생의 지원

: 디스크 재생 시 USB를 통한 외부 자막 표시 지원(UBD/ BD 모두 적용 가능)

: MQA 포맷의 하드웨어(= 내장 DAC) 디코딩 가능

- 단점
: (발매 시점)전 세계 최고가 UHD-BDP

: 1/2 이하의 가격인 203에 비해 아날로그 출력 퀄리티 외의 항목에선 퀄리티 업이 별달리 와닿지 않음

: 넷플릭스, 아마존 비디오 등 스트리밍 앱 미실장은 203과 동일
: Cinavia 락의 광범위 적용(물리 매체와 스트리밍 모두 적용)
: 파일 재생 제한 확대 = ex) MKV 컨테이너의 객체기반사운드(앳모스, DTS:X) 비트 스트리밍 불가

12. 파나소닉 DMR-UBX7030 (및 자매기) * 1년 단위로 발매되는 신 시리즈도 여기에 기술

2017년 5월 발매. 일본 내 방송 수신 튜너 + BD-R 기능이 탑재 된 UHD-BD 재생 가능 기기. UHD-BD 재생 가능 기종은 4030까지.(2030은 재생 불가.) 가격은 7030 기준 23만엔 전후.(이외 UBZ2030, BRT1030, BRS530 등 여러 염가형 파생기 존재. 정가 9.5만엔~5만엔까지 다양.)

 

2018년 5월 발매하는 XX50 시리즈가 현 최신. 가격은 7050 기준 2017년 모델과 동일한 23만엔 전후.

- 장점
: UHD-BD 재생 관련 기술은 모두 탑재
: HDMI 2계통 채용, 퀄리티 클래스 라인답게 디스크 재생 퀄리티도 괜찮은 편
: 내장 7TB HDD, 튜너 수 11(70XX 기준)/ 전자동 녹화 기능 최대 10ch(70XX 기준)의 편의성
(* 염가형들은 내장 HDD 용량을 줄이거나, 출력 단자를 간소화하는 식.)

- 단점
: UBD 재생 품질로만 보면 동사의 (1/3 가격대 플레이어)UB90 수준. 염가형들은 그 이하.
: 간혹 팬소음이 꽤 거슬리는 편
: 돌비 비전 지원 예정 없음

13. 필립스 BDP7502
: 2017년 5월 발매. 2018년 1분기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돌비 비전 지원 예정.

* 형제기 BDP5502는 HDR10만 지원.

14. 파나소닉 DMP-UB400

: 2017년 5월 발매. 돌비 비전 지원 미정. HDMI 2계통.

* 형제기 UB300, UB210도 비슷한 시기 발매. 이들은 HDMI 1계통.
* 일본 발매명은 끝자릿수 0 제거(UB300 > UB30). UB30 기준 실 거래 가격은 대략 4만엔 전후.

15. 마이크로소프트 XBOX ONE X
: 2017년 11월 발매, 동 시기 국내 정식 발매도 완료. 정가 499달러/ 국내 발매가 57만 8천원.

- 장점
: 발매 시점까지 공인된 UHD-BD 재생 관련 기술은 모두 탑재(단, 돌비 비전은 불가)
: 기존 XBOX ONE 게임 하위 호환 보장, 4K 게이밍 지원 등으로 게임 머신으로서도 매력적
: UBD 재생 품질이 XBOX ONE S에 비해서 다소 향상, 미디어 재생 시 소음도 약간 감소

- 단점
: UBD 재생 품질은 더 저렴한 기기(X800, BDP7501 등)에 비해서도 밀리거나 장점을 보이지 못함
: 게임까지 고려하지 않을 경우엔, 중고가 전용 플레이어와 비슷한 가격이라 가성비를 논할 수 없음
: 전용 플레이어에 비하면 어느 정도의 소음은 감수해야 함

16. 캠브릿지 오디오 CXUHD

: 2017년 12월에 발매된, 오포 UDP-203의 캠브릿지 튜닝 기기. 정가 699달러.

 

- 장점

: 돌비 비전을 비롯한, 오포 UDP-203의 모든 기능 사용 가능

(* 외부 자막 지원 기능은 미확인 상태)

: 프리 볼트 기기(스위칭 서플라이 채용)

: 화/ 음질면에서 203보다 다소 나은 부분도 있음

 

- 단점

: 아날로그 출력단 삭제, 전면 USB 단자 삭제

: 약간의 샷시와 파워 서플라이 튜닝을 거친 기기면서, 203의 정가에 비해 150달러 더 비싼 가격

: 퀄리티 차이가 150달러 차이를 보상할 수 있는 수준인지는 애매모호함

17. 소니 UBP-X700

: 2018년 DV 진영 참여를 굳힌 소니의 첫 돌비 비전 지원 플레이어. 2018년 1월 발매, 정가 249달러.

 

- 장점

: 2017년까지 공개된 모든 UBD 관련 기술 지원(돌비 비전 지원 포함)

: 사이즈와 무게가 X800에 비해서도 더 감소된, 컴팩트 UBDP (가로세로높이 32 x 21.7 x 4.5cm/ 1.4kg)

: (X800과 마찬가지로) 2xHDMI 출력(A/V 분리 출력식) 지원

: 프리볼트 아답타 연결 방식이며, 동봉 아답타도 프리볼트인 경우가 대부분

: (X800에서 특히 빈번했던)특정 UBD 재생 시 소음 문제 상당수 해결

 

- 단점

: 가성비는 여전하지만, 절대적인 관점의 퀄리티 추구 기종은 아님.

: X800에 있었던 블루투스 및 일부 부가 기능 제외.

: 사이즈와 무게 축소로 인해, 제진 능력은 X800에 비해 퇴보.

18. LG UBK90(및 80. 사진은 80)

: 2018년 발매. UBK80은 국내 정식 발매 예정.

 

- 장점

: (80의 경우)정식 발매 예정 (가격 미정)

: (80의 경우)북미 기준 200달러대의 적당한 가격

: (80의 경우)돌비 비전을 제외한, 2017년까지 나온 모든 UBD 관련 기술 지원

: (90의 경우)돌비 비전도 지원

: (80, 90 모두)UP870, 970에 비해 UBD 재생 시의 소음이 줄어든 편

 

- 단점

: (80의 경우)HDMI 출력 단자가 1개 뿐

: (80의 경우)돌비 비전 미지원

: 화/ 음질 퀄리티의 경우 각각 상응하는 전 세대 기기인 UP870, 970과 대동소이한 수준

: 프리 볼트 여부 미확인 상태

 

19. 소니 BDZ-FT3000 (및 그 형제기)

: 2018년 5월 발매. BD레코더에 UHD-BD 재생 기능을 포함한 기기이며, 6모델이 라인 업.

 

- 장점

: 2017년까지 채택 된 모든 UHD-BD 관련 기능 실장

: FT3000을 포함 모든 라인업 제품이 HDMI 2계통(A/V 분리) 출력 가능

: 3D BD 지원 외 기타 편의성 확보

 

- 단점

: 최상위기 FT3000뿐 아니라 모든 라인업에서도, HLG 및 돌비 비전 지원은 미대응

: 비싼 가격(FT3000은 일본 거래가 기준 11만엔 선)과 일본 외 국가에서는 떨어지는 편의성

20. 파나소닉 DMP-UB820 (및 그 형제기)

: 2018년 8월 발매. 820/ 420/ 330/ 320의 4종.

 

- 장점

: 최상위 기종 820은 돌비 비전 외에도 HDR10+ 지원.

: 'HDR 옵티마이저' 등 플레이어 자체에 HDR10 톤 맵핑 기능 실장.

: 3D BD 지원

 

- 단점

: UB420 및 그 이하 기종은 DV 지원하지 않음

 

 

21. 파나소닉 UB9000

: 2018년도 파나소닉 플래그쉽 플레이어. 아날로그 음성 출력 품위를 중시하는 등 상당한 물량을 투입.

 

 

22. 삼성 N8500(& N7500)

: 2018년도 삼성 UHD-BDP 라인업. 상세 사항은 차후 공개.

 

23. 후나이 FBR UT-2000

: 일본 중소 가전사 후나이 전기에서 발매한 UBD/ BD 재생 가능 레코더(방송 녹화 기능 포함). 형제기 UT1000까지 2018년 8월 발매.

 

- 장점 

: 레코더 기기 최초로 돌비 비전 재생 가능.

: UBD/ BD 외에도 BD-R XL, BR-RE XL 재생 가능.

: HDMI 출력 2계통, 3D BD 재생 가능.

: 하드 디스크 내장(2000 - 3테라, 1000 - 2테라. 방송 저장용 HDD로 디스크 수록 내용 저장 불가능)

 

- 단점

: HDD 및 튜너 기능은 일본내에서나 쓸모가 있음.

: 5만엔 대의 낮지 않은 가격.

 

 

...개인 의견

BDP의 경우에도 1세대 중, 고가형(소니, 데논제) 이후 나온 2세대 고급형이 품질적으로나 재생 기능적으로 모두 최고봉을 점유했으니 UHD-BDP도 그럴 것으로 보이고, 무엇보다 BT2100, 돌비 비전, 나아가 HDMI 2.1 채용 여부도 걸려 있으니 현 시점의 과도기적 UHD-BDP에 많은 돈을 쏟는 것은 다소 애매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제대로 된 기능 & 퀄리티 경쟁이 가능할 시기는 빨라도 2018년에 등장하는 기기들을 가지고 비교/ 구입하는 게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UHD-BD 보급의 문제라든가 지나치게 기술 적용이 빨라져서 기존 기술을 오래 써먹기가 어려워 제조사들이 곤란해 하거나... 이런 문제가 겹치면 글쎄, 2018년에도 진정한 의미의 고급기가 나올지 여부는 불확실합니다. 당장 BDP만 해도 기술과 시장 모두 꽃피는 시기였던 2세대 최고급기의 퍼포먼스와 고가를 소비자들이 시큰둥하게 받아들인 다음으로 나온 3세대 이후 기기들은 이를 넘어서기는 커녕 모두 가성비에 안주하는 모델만 나오는 실정이라서.

어쨌든 현재로서 UHD-BD 재생 기능이 필요한 분은 당장 고가 모델의 구입보다는 적당히 쓰고 은퇴시킬만한 레벨의 제품을 고르시는 쪽을 권합니다. 오포 플레이어 역시 BDP 시절에도 83 > 93 > 103에 와서야 최종적으로 안정된 것을 감안하면, UHD-BDP도 203 다음 세대의 모델에서 안정될 공산도 있으니까요. 또한 속속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있음을 감안하면, 2018년 상반기까지도 아직 이거다! 하고 권할 모델은 없는 게 사실입니다. 굳이 추천을 하자면 HDMI를 통한 영상 및 음성 재생 퀄리티 중시는 UB900/ 아날로그 음성 재생 퀄리티 중시는 UDP-205/ 두루두루 평균은 하는 범용성 면에선 UDP-203/ 가격 대 퀄리티 면에선 X800이나 X700/ 아담함으로는 7501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