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신형 PS4 (PS4 PRO), UHD-BD 미지원

아, 저런. 그런데 다시 구입하시는 입장이시라면 PS4 슬림도 한 번 고려해 보십시오. 9/15 발매에 저가(정가 299달러/ 엔가 29980엔), 저전력, 저발열, 슬림해진 사이즈가 무기입니다. 기능은 기존 PS4와 동일하고요.

와! 엄청 빨리 발매하고 엄청 저렴하네요!

애드 온 지원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 본체 기본 스펙에서 빠지는 상징성이란 게 있다보니 일단 영상 물리 매체를 선도하던 PS라는 명성은 내려놓을 생각인 것 같습니다.

일단은 (소니제)전용 UHD-BDP로 유도하려는 속셈인가 싶기도 합니다. 벌써부터 파일 전송 체제로 완전 이행하겠다는 속내라고 하기엔 제반 기자재나 인프라 등의 측면에서 볼 때는 좀 이른 것 같고요. 다만 좋게 보더라도, 어떤 의미에서 좀 상징적인 제스처란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PS3에 블루레이 재생기능을 탑재해서 블루레이 대중화에 적극적이었던 소니였기에

더욱 그런 느낌입니다. UHD-BD 관심 있는 소비자들 중에는 PS3로 그러했듯 이거 한대로 

게임과 UHD-BD 영화감상 시스템을 같이 꾸미고자 했던 사람들이 적잖을 텐데 이런 결정을

내린 건 그런 수요층이 그닥 많지 않다고 보는 듯 하네요.

일단은 그래야 할 것 같고, 차후 소니제 TV를 중심으로 해당 부분에 배려를 해 나가는 제품들이 출시되는 수순으로 가리라 사료됩니다.

네, 사실 디스플레이 쪽도 한창 과도기인 상태이니 내후년을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4K 게임이나 HDR지원도 황당한게,,,

소니가 기존게임의 4K HDR지원은 유료로 할수도 있다. 전적으로 제작사의 소관이다. 라고 발언을 햇네요.

이거 돈받고 패치 팔만한 회사들이 떠오르는데...ㅂㄷㅂㄷ 할 소비자 많을것 같네요.

요새 워낙 풍진 세상이라 플랫폼 제공자 입장인 소니는 소프트 개발사들 비위 맞추고 소프트 개발사들은 마진 환경 넓히고... 뭐, 그네들만의 누이 좋고 매부 좋고겠는데, 이런 식이면 4K/ HDR 저변 확대 기회인 게임 쪽마저도 지지부진해지지 않을까 걱정되는군요. 소비자들도 돈 들이기 싫은 시대이니.

네, 시대의 흐름이란 게 있고 저도 그런 흐름에 보다 무게를 싣고 향후 예상을 해오긴 했습니다만 이성적으로는 그렇다치고 물리 매체를 사랑하는 감성으로는 아쉽긴 합니다.-_-ㅋ

뒤통수를 안 치면 소니가 아닌지라...(웃음) 농담이고, 소니가 요새 솔솔 다운로더블 전송에 흥미를 보여가고 있는 상황이라 소홀해진 게 아닌가 싶기는 합니다. 제조 비용 증가를 감수하고 UHD-BD 재생 기능을 넣은 마소 쪽이 기특해 보이기도 한데, 한편으론 물먹은 거 같은 느낌도 드네요. 허헛;

PS4는 이미 전세계구급 거치형 게임기라, 일본을 딱히 신경썼다기 보다는 게임 기능 이외의 비용 증가(PS4 게임은 BD이므로 게임 용도에선 굳이 UHD-BD 리딩 기능이 필요치 않으니)를 억제하고자 뺀 것이라고 보이긴 합니다.

하여간 국내에선 PRO 정발 가격이 좀 많이 비싸서 상당히 애매한 느낌이네요.-_-ㅋ

제가 가격을 간과하고 있었네요. ^^

넷플릭스 UHD 추가 가격으로 생각하기엔 머리가 좀 긁적여집니다.

출시하고 나서 지켜봐야 겠어요~

말씀하신 바도 상정할 수 있는 바이긴 합니다. 다만 프로 기본형이 399불인 상태에서 애드 온 킷을 따로 발매하건 추가 버전 업 모델이 또 나오건 가격 상승은 필연이라 스콜피오 측에서 어떻게 나오는지 간을 볼 가능성도 있다보니 내년에 소니가 바로 또 맞불을 놓을지는 좀 애매하네요.

설마 나중에...돈 내시면 UHD 블루레이 봉인 펌웨어 풀어드립니다. 이러는거 아니겠죠.

그건 불가능합니다. SIE 사장도 아예 UHD-BD 지원은 현 시장상황과 제조 코스트를 감안하여 제외했다고 못 박았으며, PS4 PRO는 현 스펙 발표 내역을 봐도 (추가 지원에 대한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는)BDXL 리딩 드라이브조차 채용하지 않았으므로 이미 하드웨어 단계에서 지원 가능성이 막혔습니다. 펌웨어로 되고 말고 할 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