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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우연히 발견한 BD-S1067 "NO DISK" "UNKNOWN" 해결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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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1-08 22:06:11

야마하 BD-S1067 출시때부터 구입하여 사용중인 유저입니다.

 

당시 화질이나 음질이 만족스러워 아직까지 잘 쓰고 있었는데 

최근 사용중에 CD나 DVD를 넣으면 NO DISCK로 뜨는가 하면

옛날 블루레이 타이틀은 그럭저럭 잘 읽는데 

일부 최신 블루레이 타이틀은 넣으면 UNKNOWN이라고 뜨더군요

 

서비스 센터에 전화했더니 픽업이나 보드 이상 가능성을 얘기하면서도

부품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는 답변에 실망하고

여기저기 방법을 찾다가 

어차피 버리면 하나 사자는 심정으로 케이스를 오픈했습니다. ^^

 

인터넷에 떠도는 해결책은... 

드라이브 유닛을 오픈해서

1. 픽업 렌즈 부분을 면봉으로 닦아보라

2. 그래도 안되면 픽업에 있는 십자모양의 조절장치를 돌려보라

3. 그래도 안되면 픽업을 바꿔 달아라 

요렇게 3가지 정도가 있더군요

 

우선 제 경우엔 첫번째 방법인 렌즈 청소는 소용이 없었습니다.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두번째 방법으로 조절장치를 돌려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기존에 전혀 읽지못하던 CD와 DVD를 정상적으로 읽고 

최신 블루레이 타이틀도 척척 읽어냅니다.

노쇠한 플레이어가 회춘한 것 같습니다. ^^

 

제가 건드린 장치가 레이저 강약을 조절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정확한 기능은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출력을 강하게 해서 읽어내는 것이라면 픽업에 무리가 가서

결국에는 완전히 고장 날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혹시 아시는 고수님이 계시면 해당 부분들 건드려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찌되었든 현재로선 모든 타이틀을 정상적으로 재생하고 있어서 대만족입니다. ^^

 

혹시 S1067 에러로 고생하시는 분중에

망가지면 하나 산다는 심정이신 분이 계시다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시고 한번 시도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아래는 이해를 돕기 위한 케이스 오픈 사진입니다.

 

케이스를 오픈하면 검정색 드라이브 유닛이 있는데

총 6군에 작은 나사가 있습니다.

나사를 제거하면 노란색 스티커가 붙어있는 보호덮개가 쉽게 열립니다.

 

 

 

보호덮개를 여시면 아래처럼 픽업이 나오는데

제가 노란색 동그라미로 표시한 부분의 조절장치를

반시계방향으로 돌립니다.

크기가 생각보다 작아서 맞는 드라이버를 구하기 쉽지 않은데

커터날을 이용해서 살살 돌리면 움직입니다.


 

이후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이방법도 안통해서 픽업을 교체하셔야한다면

SF-BD412VST가 픽업 모델명입니다

현재 알리에서 약 19$에 판매하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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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1-08 23:51:40

 자가수리 축하드립니다 ㅎㅎ

2016-11-09 03:36:45

 픽업 렌즈와 프리즘의 경련 변화로 인해서 레이터 투과율이 낮아질때 도움이 되는 방법인데 반대로 레이저 다이오드 수명은 좀 줄어드는 방법인데...


어차피 수명이 다한 픽업이니 레이저 다이오드 수명이 좀 줄어 든들 상관이 없죠.



잘하셨습니다~~~

WR
2016-11-09 19:58:51

감사합니다~ 이제 되는데까지 잘 쓰다가 업그레이드 해야겠네요 ^^

2016-11-09 22:58:57

 미리 알았다면 십만원이 넘는 돈 아꼈을텐데...

 

전 올초에 결국 수리 맡기고 지금은 무리 없이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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