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초보) 사운드바 4k 패스 쓰루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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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1 12:25:08

이번에 uhd TV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기존에 쓰던 사운드바가 jbl sb400인데

여기에 여러 기기 HDMI를 물린 후 TV OUT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기존 사운드바에서도 uhd 소스를 받아

제대로 디스플레이에 송출을 해주나요?

아니면 uhd를 지원하는 사운드바로 새로 구입을 해야 하는 건가요?

고수님들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Comments

2016-11-21 13:37:46

이상하네요

조금전 해당 모델의 스펙과 메뉴얼을 다운 받아 확인해 보았는데 아쉽게도 4K 지원에 대한 언급이 일체 없네요

Sony의 경우 2년전 출시한 저렴한 모델에도 4K 지원 여부를 메뉴얼에 명확하게 언급해 놓았는데 이런 언급이 없으면 아마도 4K 60Hz는 지원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4K 24Hz 대역폭이 충분하므로 지원가능하지만 HDCP 2.2를 지원하지 않기에 이 역시 4K Blu-ray는 지원 불가)

설사 지원이 된다고 해도 HDCP 2.2를 지원하지 않기에 4K Blu-ray는 지원이 불가합니다

Updated at 2016-11-21 13:51:38

HDMI 대역폭 스펙으로는 버전 1.3 이상에서 지원하는 10.2Gbps면 충분히 4K/24P 전송을 만족하지만, 4K(24Hz라도) 해상도 전송은 HDMI 보드의 지원 칩셋이 따로 필요하기 때문에 기존의 FHD용 HDMI 보드 사용 기기에서 4K 패스쓰루나 지원 여부가 따로 명시되지 않았다면 해당 기기는 4K 신호의 입력이건 출력이건이 제대로 안 되며, 따라서 화면 표시가 아예 안 되거나 송출 기기에서 강제로 해상도 다운을 시켜서 보내야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일례로 소니의 4K 프로젝터 VW1000은 최초 발매시엔 FHD(혹은 FHD 3D) 신호 입력만 받는 HDMI 입력 단자를 갖고 있었으며, HDMI 보드의 (유상)업그레이드 전에는 4K 신호 입력은 24건 60이건 불가능했습니다.

한편 HDCP 2.2 지원에 따른 UHD-BDP 연결 및 UHD-BD의 4K 컨텐츠 재생시에만 국한되는 문제이며 이쪽은 HDCP 2.2가 아닌 HDMI 단자를 가진 기기를 통해 연결하더라도 화면은 나옵니다. 다만 해상도가 2K 혹은 그 이하로 떨어져서 전송되며 이 신호를 TV 등에서 (필요하다면)업스케일 하게 됩니다.

2016-11-21 13:56:37

HDMI 보드가 1080p 전용이면 대역폭이 4K 24Hz가 충분해도 화면 출력을 해주지 못하는군요

대역폭만 되면 출력이 가능할 줄 알았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6-11-21 14:07:37

아. 현실적으로는 힘들다는 얘기군요T_T 테스트해보고 다른 기기로 갈아타야 할지 고민해봐야 겠네요. wowow님이 예전에 추천해주신 소니 사운드플레이트는 잘 쓰다가 후배가 탐내서 선물로 주면서 생색 좀 냈습니다. ^^ 만약에 JBL 사운드바가 4K를 지원하지 않으면 다시 소니 HT-xt1을 알아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