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오포 udp-203 3일째 간략 사용기

 우선 제 av 환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디스플레이 : lg 86uh9500 (uhd, hdr적용, dolby vision 적용)

리시버 : 데논 avr-x4000 (atmos, dts-x 안됨)

스피커 : 저가형 톨보이 jbl 5.1 스피커

기존 플레이어 : 삼성 k8500 udp, 데논 3313ud, lg bp640

현재 플레이어 : 오포 udp203, 삼성 k8500, lg bp640 (상용 안함, tv hdmi 단자 부족)

우리 회원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실 삼성 제품과 오포 제품에 대해서 제 간략한 느낌을 적어 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막눈에 막귀로..하수니 제 사용기는 그러려니 하는 정도로만 참고 하십시오..

먼저 비교해본 test title 들

1. 언더워터

    삼성 : 서핑하는 장면에서 파도의 부서지는 물살이 뭉쳐 날라갑니다.

    오포 : 그 파도의 물살이 조각이 되어 부서지는 게 눈으로 보입니다.

2. 시카리오

    삼성 : 첫 범죄가 일어난 마을을 광활하게 비추는 장면에서 충분히 좋은 화면을 보여줍니다.

    오포 : 그 화질 좋은 마을 장면이 훨씬 세밀하고 고급지게(?) 보입니다.

    - 말로는 설명하기가 제 표현력이 부족하네요..

3. 레버넌트

    삼성 : 첫 개울가의 사냥 장면에서 물살의 흐름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오포 : 그 흐르는 물살의 높낮이가 느껴집니다.

4. 레고무비

    삼성 : 그냥 별 감흥이 없어 한 세번 정도 30분을 채 못 보고 껏습니다.

    오포 : 진한 색감들이 살아나고 hdr 효과도 잘 느껴지면서 마침내 끝까지 보았습니다.

5. 핸콕

    삼성 : 화면이 전체적으로 지저분해 이게 dvd인지, 블루레이인지, 4k인지 분간이 안 가고 짜증난

             타이틀이었습니다.

    오포 : 이제 4k까지는 아니어도 충분히 블루레이는 되네요

이상으로 화질에 대한 평이었고..

음질에 대해 평가하자면..삼성 제품과는 화질과는 다르게 더욱 더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제 시스템이 고급이 아니지만 세밀한 소리들이 들리고 폭발음 등 박력있는 소리에서는 더욱 박력있는

삼성 제품에 비해서는 확실히 진화한 소리였습니다..

데논 3313ud 와 블루레이 오디오를 통해 비교해 본다면 데논 링크를 통한 오디오 음질과 오포의 음질이

거의 같다고 느껴졌습니다..

사실 여기서 고수님들의 조언을 받고 오포 구입을 포기했었는데 팔릴거라 기대 안 하고 중고장터에 올린 데논 3313ud를 양도해 가겠다는 분이 있어..얼떨결에 구매했는데..

오포의 구매와 사용에 대해서 대 만족까지는 아니어도 (가격이 비싼 이유로) 만족합니다..

 이상으로 짧은 사용기를 마치며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더욱 자세한 사용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족 : 위에 올린 타이틀 말고 더 많은 타이틀을 비교해 보았는데 오포가 삼성에 비해 제 개인적인

         견해는 화면이 확실히 더 정세하고 색은 윤택이 나는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 견해이니 혹시 의견이 다르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